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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

물구나무

백지연 (지은이)
북폴리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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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물구나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7834905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5-01-30

책 소개

앵커계의 전설이자 전문 인터뷰어, <크리티컬 매스>, <뜨거운 침묵>, <자기설득파워> 등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백지연의 첫 소설. 줄곧 냉철한 이성과 논리로 성공과 행복, 삶의 자세에 대해 논했던 그녀가 이번에는 허구의 형식을 통해 에세이보다 더 내면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인터뷰어_ 민수
“물구나무서기처럼 삶은 위와 아래가 뒤바뀌는 거지.
그래서 재미있기도 하지만 그런 이유로 두렵기도 한 것이 인생이지.”

2장 최고의 수재_ 수경
“그래도…… 열심히 살면 대단한 인생이 기다릴 줄 알았어.”

3장 안나 카레니나_ 승미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사람을 고르다가
내 발등을 찍은 거야.”

4장 파파걸_ 문희
“글쎄…… 우리 남편도 바람핀 적 있을까?”

5장 경계인_ 미연
“내 속을 다 아는 사람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따라와 처절하게 외롭더라고.”

6장 그레이스 켈리_ 하정
“나, 돌아갈 곳이 없다……
내가 어쩌다 이런 인생의 덫에 걸려버린 걸까?”

에필로그
저자 후기

저자소개

백지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연세대 신문방송대학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로이터 펠로십을 통해 심리학, 커뮤니케이션, 통일에 대해 공부했다. 1987년 MBC에 입사해 냉철한 언변, 시청자를 몰입시키는 카리스마로 입사 5개월 만에 <뉴스데스크> 앵커로 전격 발탁되는 방송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고, 9시 뉴스 최연소?최장수 앵커 기록을 세워 앵커계의 전설을 만들었다. 2003년 국내 최초로 프리랜서 앵커를 선언하고 앵커의 이름을 타이틀로 건 뉴스 YTN <백지연의 뉴스Q>를 진행했다. 인터뷰 쇼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를 통해 아웅산 수치, 영화감독 이안을 비롯한 수많은 국내외 저명인사를 인터뷰하며 독보적인 인터뷰어로 자리매김했다. CJ E&M의 고문으로 일하면서 <백지연의 끝장토론>을 기획, 제작, 진행했으며 대한민국 20대에게 토론 훈련과 인턴십 기회를 주기 위한 <대학토론배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양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맡았고, 커뮤니케이션전략 컨설팅 회사를 세워 다국적기업, 컨설팅그룹, 로펌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왔다. 현재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명성관리 컨설팅 회사인 F&R연구소 대표다. 그간 펴낸 책으로는 《물구나무》 《나 너》 《크리티컬 매스》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 《뜨거운 침묵》 《나이스 포스》 《자기설득파워》 《나는 나를 경영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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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생이란 게 사는 동안은 꽤 긴 듯하지만 지구에 이별을 고할 때 뒤돌아보면 찰나 같을 것 아니겠어? 겪는 동안은 모든 어려움과 질곡이 힘들기 그지없지만 그 찰나의 순간을 맞아 세상에 이별을 고할 때, 이왕이면 다채롭게 살았던 인생이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 ‘내가 여기서 별의별 일을 다 겪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미련도 없이, 뒤돌아보지도 않고 떠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과거 어느 순간의 고생이 생각날 때는 ‘내 인생에 다양한 무늬 하나를 또 만들어 넣었구나’ 뭐 그런 생각을 하는 거지. 그러면 신기하게 숨이 쉬어져. 시원하게.”


"기대는 친구가 아닐 때 서로에게 더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것 같아. 그래서 내가 얻은 결론은 좋은 친구는 ‘공감’할 수 있는 사람 같아. 슬픈 영화 보면서 같이 눈물 흘리는 그런 얇은 공감 말고, 인생의 공감이란 건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거든. 무슨 이야기를 하든 ‘아’ 할 때 ‘어’ 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 또는 남들이 보기에 ‘왜 저래?’라고 할 정도로 이유 없이 분노하더라도 어느 소소한 지점에서 폭발했는지 알 수 있는, 이유 없이 눈물 흘릴 때 왜 우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공감 말이야. 그런 공감이 사람을 덜 외롭게 하거든. 그런 공감을 할 때만이 대화에 쉼이나 힐링 효과가 실리거든.”


“그냥 물구나무서고 나면 커피 여러 잔 마시고 난 것과 같은 효과가 나. 그냥 맑아져. 우리 집 강아지가 벌개진 내 얼굴을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쳐다보지. 달라 보이니까 도망가기도 하고. 물구나무를 서면 바닥이 하늘이 되잖아. 하늘은 발에 가서 걸려 있고. 가끔은, 물구나무를 서면서 세상 이치를 깨닫기도 해. 위와 아래가 바뀌는 거지. 그래서 재미있는 인생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바로 그런 이유로 두렵기도 한 인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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