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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8815637
· 쪽수 : 386쪽
· 출판일 : 2013-11-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3
갈라디아서 서론 17
갈라디아서 주석
복음의 진리를 확증함(1:1-2:21) 31
복음의 우월성을 변호함(3:1-4:31) 83
복음의 자유를 실천함(5:1-6:18) 139
에베소서 서론 185
에베소서 주석
주권과 은혜: 우리 믿음의 기초(1:1-2:10) 197
화해와 평안: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의 결과(2:11-3:21) 237
행함과 성장: 신자의 생활방식(4:1-32) . 271
따름과 복종: 본받는 자의 길(5:1-6:9) 311
전투와 승리: 전사의 전략(6:10-24) 355
■지도˙도표˙사진 목록
바울의 1차 전도여행 16
한눈에 보는 갈라디아서 18-19
갈라디아서의 기본 정보 26
지도로 보는 갈라디아 38
바울의 회심 후 첫 3년 52
안디옥의 세 부류의 사람들 72
문답식으로 정리한 바울의 논증 75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는 구원의 3가지 측면 90
바울의 논증: 많은 질문, 하나의 대답 94
아테네에 남아있는 로마식 아고라 100
파이다고고스(paidag?gos) 114
갈라디아서 4장 21-31절이 말하는 율법과 은혜 134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 153
육체의 일 대 성령의 열매 157
바울의 3차 전도여행 184
한눈에 보는 에베소서 . . 186-187
에베소서의 기본 정보 190
바울 당시의 에베소 191
에베소서 1장에 나타난 성부, 성자, 성령 204
바울이 에베소서 1장 3-14절에 제시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할 10가지 이유 211
거대한 간극 245
세포리스 지역에 남아있는 기초와 머릿돌 254
그리스도의 비하와 승귀 287
성경에 나타난 은사들 . . 289
석화된 나무 302
에베소서 4장 25-32절의 벗어야 할 것들과 입어야 할 것들 304
에베소서 5장 22절-6장 9절의 전체 문맥 . 336
로마 병사의 갑옷 361
로마 병사의 허리띠 369
로마 병사의 호심경 370
로마 병사의 칼리가(caliga) 371
로마의 타원형 스쿠툼(scutum) 372
로마 병사의 투구 373
로마 병사의 단검 375
책속에서
바울이 다시 서성이기 시작한다. 방 안에 팽팽한 긴장이 감돈다. 마침내 그는 걸음을 멈추고 창밖을 응시한다. 지평선 아래로 해가 떨어지고 있다. 시력이 약해도 그 정도는 알 수 있다. 머나먼 갈라디아 지역의 상공 위로 눈부신 햇살이 퍼져 있는 것 같다. 그것을 보자 바울은 어린 신자들의 세계에 침투해 들어온 어둠을 어떻게든 몰아내야겠다는 각오가 더욱 굳어진다. 그는 다시 동지를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바울의 표정이 낙담에서 결의로 바뀌어 있다. “바나바 형제여, 양피지와 붓을 가져다주시오. 그리고 시므온이나 루기오에게 부탁해 내일 아침에 편지를 가지고 갈라디아로 떠날 수 있는 전령을 구해달라고 하시오. 비용은 내가 직접 대겠소.”
-서론
기독교계의 율법주의는 음험한 골목에서 자주 튀어나온다. 이는 신자들로부터 칭의와 성화라는 더없이 귀한 두 가지 교리를 앗아가려는 강도와 같다. 칭의에 대한 율법주의의 공격은 이런 식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속 사역에 너도 뭔가 보태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그분의 집으로 너를 받아주실 수 있다. 네 쪽에서 은혜에 뭔가를 보태 중간 지점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너 자신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 자력으로 할 수 있다!” 율법주의적 관점의 칭의가 우리의 교회들을 장악한다면 머잖아 우리는 고전 찬송가인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에 이런 새로운 가사를 붙여 노래하게 될 것이다.
은혜에 행위가 더해지니
얼마나 합리적인가
나 같은 죄인 살리는 데
참 유익한 일이로다
-복음의 우월성을 변호함(갈 3:1-4:31)
진리를 향한 바울의 열정과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은 12절에 가장 생생히 드러난다. 그는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고 일갈한다. 얼마나 매서운 말인가! 그 샌님들의 심기를 건드릴 만한 말이었다. 바울은 해롭게 할례를 요구하는 율법주의자들에게 질려, 차라리 그들이 갈 데까지 가서 스스로 거세해버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라도 그들의 미친 짓이 끝나기를 바란 것이다.
이것은 유대주의자들을 향한 극단적이고 심지어 야비한 반응처럼 들린다. 하지만 우리 모두도 은혜의 복음을 변호하는 일에 바울만큼 열정이 있다면 모든 수사적 표현을 동원하여 그것을 수호할 것이다. 우리의 자유를 심령의 가장 깊은 창고에 간직할 것이고, 거짓 교사들의 공격에 맞서 격렬히 사수할 것이다.
-복음의 자유를 실천함(갈라디아서 5:1-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