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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박헌영 평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39206205
· 쪽수 : 656쪽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39206205
· 쪽수 : 656쪽
책 소개
실천문학의 역사인물찾기 시리즈의 27번째권. <이현상 평전>을 비롯하여 역사 다큐멘터리 집필에 꾸준히 매달려온 안재성이 2년여의 집필기간을 거쳐 일제강점기 사회주의자들의 독립운동과 해방 후, 부르주아민주주의를 꿈꾸었던 남한의 ‘조선공산당’의 역사를 박헌영을 통해 꼼꼼히 복원해냈다.
목차
프롤로그 - 사라진 열정의 흔적을 찾아서
혁명의 바람
상해의 젊은 혁명가들
조선공산당
모스크바, 상해, 경성
경성콤그룹
애국자와 반역자
소련영사관 정원에서
미군정의 음모
역사의 조연들
위대한 수령의 나라
사라지는 별, 떠오르는 태양
두 개의 공화국
패전의 책임
재판
에필로그 - 실패한 혁명가들의 초상
주
부록
주요 연표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박헌영을 역사에 길이 남을 위인이라거나 불세출의 영웅이라 찬양하기는 어렵다. 그는 공산주의 이론에는 탁월했지만 선동력과 포용력 등 대중정치가로서 필요한 정치수완은 거의 갖추지 못한 사람이었다. 근본 성품은 온후하고 지성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입장은 다분히 교조주의적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표범처럼 단단한 인상에 좀처럼 웃지 않는 과묵하고 비밀주의적인 성향은 지하운동의 지도자에게는 적합했을지라도 공개정당의 지도자에게는 어울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이 해방되자마자 그를 최고지도자로 옹립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원칙적이고 교조적인 성향이 ‘결과적’으로 적을 이롭게 했다고 공박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면모가 없었다면 애초에 공산당 지도자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이 그의 한계요, 시대의 한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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