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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대의 사상과 문학

고전시대의 사상과 문학

이동환 (지은이)
지식산업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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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대의 사상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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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고전시대의 사상과 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문학사
· ISBN : 9788942391219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3-09-07

책 소개

한국고전 문학계 특히 한문학의 태두인 이동환(고려대명예) 교수가, 평생의 연구 끝에, 《고전시대의 사상과 문학》, 《도학시대의 사상과 문학》 두 권의 저작을 동시에 펴냄으로써, 17년 전에 나온《실학시대의 사상과 문학》과 함께 모두 3부작을 마침내 완성하였다.

목차

책머리에

우리 민족의 산수풍류山水風流, 그 심미 문화 연관聯關
〈쌍녀분기雙女墳記〉의 작자와 그 창작 배경
고려전기 한문학
임춘론林椿論-고려 무신집권 하 문인지식층의 의식의 한 단면-
고려 중기 의리유학義理儒學의 실상 -기존 학설에 대한 비판과 왕안석의 신학新學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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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동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39년 경상북도 경주 출생.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졸업. 성균관대학교 조교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한문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용재석좌교수 역임. 현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한문학학회 회장, 한국실학학회 회장, 퇴계학 연구원 부원장, 문화재청 문재위원회 위원, 한국고전번역원장 등 역임. 저서 『실학시대의 사상과 문학』(지식산업사, 2006년), 『고전시대의 사상과 문학』(지식산업사, 2023년), 『도학시대의 사상과 문학』(지식산업사, 2023년), 『번역과 해설 삼국유사』(서연비람, 2023)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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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리스ㆍ로마의 문화만이 고전고대가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 문화든 문화단위마다 나름의 고전고대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 민족은 일찍이 자기 문자를 가지지 못한 결정적인 약점이 있지마는 토착 신앙이 내포한 윤리·사상을 바탕으로 한자·한문과 유교·불교 등을 수용하여 고전문화를 이룩했다. 13세기 말 14세기 초 주자학을 수용하기 시작하기 전까지가 우리나라의 고전시대다. 고전문화는 후세 문화에 하나의 전범으로 기능하는 데서 고전문화로서의 의의를 가진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외래문화 주자학에 압도되어 고전문화의 흐름이 전면적일 수도 없었고, 발전의 형세도 순조로울 수가 없었다. 그러나 실학시대의 시작과 더불어 우리 고전문화의 저력이 발현되기 시작하여 근현대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기능하기 시작하여 고전문화로서의 전범성을 일부 발휘하였다고 생각한다.
-머리말 중


주지하는 바이지만 삼국중기~통일신라 중기의 시기는 우리 고대문화가 그것으로서의 일정한 완성 형태를 이룩한 시기다. 즉 우리 민족이 처한 이러저러한 조건에 따라 규정되면서 신화시대神話時代 이래로 발달되어 온 문화가 그 자체 형성요소들의 더 높은 정도의 발현으로 자기정체성自己正體的 유형성類型性이 분명하게 조정措定되어 역사적으로 실체화된 시기이다.
항용 그러하듯이 우리의 경우도 일정한 완성태에 도달한 이 고대의 문화가 후세의 문화에 대해 하나의 범본적範本的 성격에서부터, 단순히 전변轉變, 또는 새로운 형성을 제약하는 인소로서의 성격에 이르기까지의 갖가지 형태로 일정한 내재연관을 부단히 가져 왔었다. 물론 어느 앞 시대의 문화도 그 뒤 시대의 것에 대해 내재연관을 다 가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느 한 민족이나 문화권의 고대문화는 일반적으로 그 민족이나 문화권의 문화의 시원적 정체태正體態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앞 시대들의 문화가 그뒤 시대의 것에 대해 가지는 내재연관에 견주어 그 파장이 상대적으로 길고 더 기저적基底的이라고 할 수 있다.
- 우리 민족의 산수풍류, 그 심미문화 연관 중


<쌍녀분기>는 우리 문학사, 정신사, 나아가 사회사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우리나라 서사문학이 설화說話의 단계를 벗어나 소설小說의 단계로의 진입을 징표하는 일련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빼어난 이 작품은 많은 문제성과 의미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 만큼 학계에서는 실로 다양한 논의들이 있어 왔다. 이 논의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고, 그리고 쟁점화되어 있는 것이 아마 이 작품의 장르 문제와, 그리고 작자 문제일 것이다. 장르 문제는 처음부터 문제될 것이 없도록 전기소설傳奇小說로서의 조건을 너무나 뚜렷이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남북한 학계에 우리나라 소설사에 대해 《금오신화金鰲新話》를 그 기점起點으로 보는 시각이 있어 그 이전의 소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음으로 해서 평지풍파격으로 문제가 되었던 것이 이제 전기소설로 보는 데로 귀일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작자 문제를 둘러싼 문제는 아직도 혼미昏迷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쌍녀분기>의 작자와 그 창작 배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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