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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망언의 계보

일본 망언의 계보 (양장)

(개정판)

다카사키 소지 (지은이), 최혜주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0-02-01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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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망언의 계보

책 정보

· 제목 : 일본 망언의 계보 (양장)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사 일반
· ISBN : 9788946052192
· 쪽수 : 328쪽

책 소개

일본 지도자들의 역사관과 망언 실례를 정리하여 객관적으로 분석한 책. 근대 일본 지식인의 조선관에 대해 당시의 신문이나 잡지, 일기, 편지 등을 바탕으로 분석·비판하는 한편, 전후 일본 지도자들의 ‘망언’ 실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그 원인을 소개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증보3판에 붙이며
책머리에

01 유도·탈아·협박의 계보 후쿠자와 유키치
02 ‘신앙의 형제’ 우치무라 간조
03 일본인의 3·1운동관 ≪경성일보≫와 하라 다카시를 중심으로
04 일본인의 조선통치 비판론 요시노 사쿠조·나카노 세이고·야나기 무네요시·이사바시 탄잔·스에히로 시게오·야나이하라 다다오
05 조선문제에 대한 공분과 예술에 대한 사모 야나기 무네요시
06 조선의 흙이 된 일본인 아사카와 노리다카와 아사카와 다쿠미
07 식민자를 위한 목사 아키즈키 이다스
08 제암리 학살사건과 장시 ?어떤 살육사건? 사이토 다케시
09 식민정책학자의 조선관 야나이하라 다다오
10 조선민족성악론 호소이 하지메
11 ‘망언’의 원형 구보다 간이치로
12 ‘유감’, ‘반성’의 이면 다카쓰기 신이치·시나 에쓰사부로·사토 에이사쿠
13 한국병합조약을 둘러싸고 무라야마 도미이치
14 “일본은 한국에서 좋은 일도 했다” 에토 다카미
15 망언의 계보 자료와 해설
16 후소샤 교과서의 조선관
17 역사교과서문제에 대한 제언

근현대 한일관계사 연표
저자 후기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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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다카사키 소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이바라키 현 미토 시에서 태어났다. 도쿄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쓰다주크(津田塾)대학 국제관계학과 교수로 있다. 전공은 일본근대사·한국근대사다. 지은 책으로는『조선의 흙이 된 일본인: 아사카와 다쿠미의 생애』(草風館, 1982·1998),『‘반일감정’: 한국·조선인과 일본인』(講談社, 1993),『중국조선족: 역사·생활·문화·민족교육』(明石書店, 1996),『검증 한일회담』(岩波書店, 1996),『식민지 조선의 일본인』(岩波書店, 2002),『쓰다센(津田仙) 평전』(草風館, 2008) 등이, 옮긴 책으로는『무기의 그늘(상·하)』(岩波書店, 1989, 공역),『한국민중사: 근·현대편』(木犀社, 199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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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와 대학원 석사과정,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문학박사로 전공 분야는 한국 근대사·한일 관계사이며, 현재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창강 김택영의 한국사론』(1996), 『한국 근대사와 고구려·발해 인식』(공저, 2005), 『근현대 한일 관계와 국제사회』(공저, 2007), 『최남선 다시 읽기』(공저, 2009), 『한국 근현대사를 읽는다』(공저, 2010), 『근대 재조선 일본인의 한국사 왜곡과 식민통치론』(2010), 『문교의 조선―해제·총목차·색인』(편저, 2011), 『일제의 식민지배와 재조일본인 엘리트』(편저, 2018), 『정탐-제국일본, 조선을 엿보다』(2019)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일본 망언의 계보』(1996), 『일본의 근대 사상』(2003), 『일본의 군대』(2005), 『조선잡기―일본인의 조선정탐록』(2008), 『일본인의 조선관』(2008), 『조선인의 일본관』(2008), 『만주국의 탄생과 유산―제국 일본의 교두보』(2009), 『인구로 읽는 일본사』(공역, 2009), 『일본 망언의 계보?(개정판)』(2010), 『한국통사』(2010), 『일본의 식민지 조선 통치 해부』(2011), 『아시아·태평양전쟁』(2012), 『식민지 조선과 일본』(2015), 『조선시베리아기행』(2016), 『원서발췌 한국독립운동지혈사』(2019), 『군산개항전사』(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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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선을 멸시하고 일본의 방파제로 간주한 채 ‘유도’, ‘탈아’, ‘협박’을 정당화하는 후쿠자와의 논리는 후쿠자와 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오히려 메이지 시대 일본이 꾀한 조선정책의 기본 구상을 대표하는 것이었다. 청일전쟁 당시의 외무대신 무쓰 무네미쓰(陸奧宗光, 1844~1897년)는 “조선반도는 언제나 붕당 간의 다툼이나 내분·폭동이 잦은 곳으로, 사변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독립국답게 책임을 다하려는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확신’에 서서 “이를 광구(匡救)하려 도모하지 않는 것은 이웃 나라의 우의에 반할 뿐 아니라 실로 우리나라 자위의 길에서도 어긋남이 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인즉, 일본정부는 조선국의 안녕을 꾀하는 계획을 담당하는 데 추호도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썼다.


조선에서 발행되던 조선총독부의 어용신문 ≪경성일보(京城日報)≫는 1919년 3월 7일 “이른바 독립운동”이라는 사설에서 3·1운동에 대해 논했다. 그리고 첫째, 3·1운동이 “열강의 동정을 얻으려”는 것으로 이는 “가공적 몽상”이라는 점. 둘째, 3·1운동이 공약 3장에 “질서의 존중”을 내걸면서도 실제로는 “폭행을 일삼는 자가 도처에 있다는” 점, 셋째, “이른바 독립운동이라는 것은 불령(不逞, 일제는 항일 독립운동가를 이렇게 부름-역자)의 무리가 헛된 미명 아래 많은 사람을 현혹해 부정한 이득을 도모하려 한 것”이라는 점, 넷째, 조선은 그 역사에 비춰 독립할 수 없다는 점을 주장했다. ≪경성일보≫의 3·1운동관은 어용신문이 3·1운동을 어떻게 봤는가를 나타낼 뿐 아니라 이른바 조선통이라는 자들이 3·1운동을 어떠한 시각으로 보고, 그것을 일반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하려 했는가를 아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 문화사가인 재일 한국인 김양기가 야나기의 조선관·조선예술관을 비판했다. 그는 ??한국의 석불??에서 “한국의 백(白)은 상복(喪服)이나 애수의 백이 아니라 밝고 선연한 불꽃으로 타는 태양의 백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야나기의 조선미술론에서 비롯된 잘못을 고찰하면서, 야나기는 “민중의 낙천성과 생명력을 간파하지 못했다. 그것은 언어를 해석하지 못하는 외부인의 한계이기도 했다”라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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