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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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북한을 읽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북한학 일반
· ISBN : 9788995316344
· 쪽수 : 302쪽
· 출판일 : 2003-08-05

책 소개

일본의 러시아 북한 전문가 와다 하루키 교수가 북한에 대한 네거티브 캠페인을 바로잡기 위해 집필했다. 북한이 아무리 체제 자체의 결함을 지녔더라도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 서로 프라이드를 존중하면서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는 생각을 담았다.

서장｜북한 네거티브 캠페인을 분석한다

1
김정일 타도라는 숙제
여러 개의 필명, 여러 개의 인생
우국의 염원에 불타는 직업적 관찰자

2
비정치적 철학자를 가장한 거물 망명자
이은혜 구출을 외치는 KAL기 폭파범
50가지 부분적 진실
장벽을 허물려다 만들고 만 남자

3
귀국자의 고난에서 김정일 비난으로
북한 유학의 실태

4
정신적 쿠데타 소설
신한국전쟁 소설을 읽는다

5
납치영화인이 전하는 김정일의 육성
처형이 묘사하는 김정일의 참모습

6
한국의 북한론
미국의 북한론

7
북한 관련 서적의 홍수(1984~2002)
북한 책 관계 약년표

후기｜납치사건 보도에서 북한 폭로로

저자소개

다카사키 소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이바라키 현 미토 시에서 태어났다. 도쿄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쓰다주크(津田塾)대학 국제관계학과 교수로 있다. 전공은 일본근대사·한국근대사다. 지은 책으로는『조선의 흙이 된 일본인: 아사카와 다쿠미의 생애』(草風館, 1982·1998),『‘반일감정’: 한국·조선인과 일본인』(講談社, 1993),『중국조선족: 역사·생활·문화·민족교육』(明石書店, 1996),『검증 한일회담』(岩波書店, 1996),『식민지 조선의 일본인』(岩波書店, 2002),『쓰다센(津田仙) 평전』(草風館, 2008) 등이, 옮긴 책으로는『무기의 그늘(상·하)』(岩波書店, 1989, 공역),『한국민중사: 근·현대편』(木犀社, 199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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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 하루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 명예교수. 1938년 오사카 출생. 도쿄대학 문학부 졸업. 도쿄대학 사회과학연구소 교수, 소장 등 역임. 현재 도쿄대학 명예교수. 전공은 소련·러시아사, 한국 현대사. 한국에서 출간된 주요 공·저서로는 《역사가의 탄생》, 《한일 역사문제의 핵심을 어떻게 풀 것인가?》,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 《북한 현대사》, 《한일 100년사》, 《위안부 합의 이후 한일 관계》, 《한국과 일본의 역사 인식》, 《러일전쟁 1·2》 등 다수가 있다. 일본에서는 《‘평화국가’의 탄생》, 《어떤 전후 정신의 형성 1938-1965》, 《러시아혁명》, 《스탈린 비판 1953~1956년》, 《니콜라이 러셀》, 《김일성과 만주항일전쟁》, 《북방 영토 문제를 생각한다》, 《한국전쟁전사》, 《러일전쟁 기원과 개전》, 《아시아여성기금과 위안부 문제》, 《조선유사를 원하는가》, 《북미전쟁을 막자》, 《아베 총리는 납치문제를 풀 수 없다》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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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석사과정과 도쿄외국어대학 대학원 일본어과 연구생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인도방랑』『티베트방랑』『동양방랑』『마리카의 장갑』『고독한 늑대의 피』『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하게타카』『국수와 빵의 문화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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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햇볕정책은 북한과 김정일에게 쌀과 자금만 갖다바치는 저자세 정책이다. 김정일과 그의 부관인 김대중에 대한 투쟁이야말로 참으로 뜻 있는 일이라고 확신한다. ('여러 개의 필명, 여러 개의 인생' 중에서)

요컨대 북한은 밉다고 비난하면서 방치해두어도 될 나라가 아니다. 일본의 이웃이고, 일본이 안전을 보장받고 국제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 진지하게 대응해야 할 나라인 것이다. ('50가지 부분적 진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