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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적 야망

사회학적 야망 (양장)

(사회학의 꿈은 무엇이었고 사회학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크리스 실링, 필립 A.멜러 (지은이), 박형신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3-02-10
  |  
4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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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적 야망

책 정보

· 제목 : 사회학적 야망 (양장) (사회학의 꿈은 무엇이었고 사회학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55193
· 쪽수 : 504쪽

책 소개

콩트, 뒤르켕, 짐멜, 베버에서부터 최근의 페미니즘,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사회학의 주요 이론들이 사회적 삶과 도덕적 삶의 관계를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중심으로 그것들을 구분하여 사회학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목차

제1장 서장

제1부 고전 사회학
제2장 인간 사회학
제3장 신성한 사회학
제4장 비극 사회학
제5장 영웅 사회학
제6장 규범 사회학

제2부 탈고전 사회학
제7장 갈등 사회학
제8장 페미니즘 사회학
제9장 ‘인종’ 사회학
제10장 합리적 사회학
제11장 탈/근대 사회학

제12장 결론

저자소개

크리스 실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영국 켄트대학교(University of Kent) 사회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Body and Social Theory'(1993), 'The Body in Culture, Technology and Society'(2005), 'Embodying Sociology'(2007), 'Changing Bodies. Habit, Crisis and Creativity'(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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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A.멜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영국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 종교와 사회이론 교수이다. 저서로 'Religion, Realism and Social Theory: Making Sense of Society'(2004), 그리고 실링과 공동으로 집필한 'Religion, Realism and Social Theory: Making Sense of Society'(1997)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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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간 고려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연세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일했다. 지금은 고려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사회이론, 감정사회학,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정치위기의 사회학』,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공저), 『에바 일루즈』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낭만적 유토피아 소비하기』(공역),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 『탈감정사회』, 『감정사회학으로의 초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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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분석을 시작하면서, 사회학이 처음으로 출현한 사회적·역사적 상황의 몇 가지 중요한 특징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그것의 신학적·철학적 맥락은 우리가 사회적 삶과 도덕적 삶의 관계에 대한 사회학의 초기 관심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양자 간의 관계는 항상 의문의 대상이었다. 그것은 고대 이래로 가장 위대한 철학자들을 번민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적인 신의 질서 관념의 쇠퇴와 순수하게 인간중심적인 우주관의 등장은 그러한 의문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회적 삶과 도덕적 삶은 더 이상 신이 인간을 위해 설계한 것과 분리할 수 없는 차원들이 아니라 합리적 성찰의 대상이 되었고, 어떤 경우들에서는 인간이 설계하고 개입하는 장(場)이 되었다.


우리가 콩트의 저작을 ‘인간 사회학(human sociology)’을 구성하는 것으로 묘사하게 하는 것도 바로 사회학을 하나의 과학적 시도이자 도덕적 시도로 보는 이러한 ‘이중적 접근방식’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사회를 하나의 도덕적 질서로 이해하고 육성하고 유지하고자 하는 그의 시도가 어떻게 인간의 특정한 능력과 잠재력에 대한 견해에 기초할 수 있는지를 강조할 생각이다. 콩트가 살고 있던 시대에 사회사상은 사회가 신의 질서의 일부라고 주장해온 전통적 틀의 외부에서 사회를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이 문제에 대한 콩트의 답변은 종교의 관념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는 삶의 종교적 특성은 명백히 세속적인 시대에서조차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장의 중심적인 관심사 중 하나는 콩트의 사회학이 어떻게 사회적 삶의 종교적 측면―인간의 육체화라는 지속되는 특정한 특징들로부터 나오는―과 ‘계몽된 근대세계’의 발전 간의 관계에 관한 가정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은 콩트의 이상사회(ideal society) 개념에서 핵심적이다.


뒤르켐은 개인과 사회를 묶어주는 다양한 힘들에 공통적인 것을 탐구하면서, 그러한 접착이 신성한 대상 및 상징과 집합적으로 조우한 결과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사회는 그 구조적 또는 문화적 특이성이 무엇이든 간에 언제나 개인을 집단의 삶에 통합시키는 신성한 상징적 질서와 집합적 에너지를 반영하고 또 그것들에 의해 재생산되는 하나의 ‘사회체(social body)’ 또는 ‘도덕체(moral body)’였다. 완전히 발전한 뒤르켐의 사회적 사실 관념은 사회연구의 초개인적이고 육체화된 접근방식을 요약적으로 보여준다. 뒤르켐은 우리의 삶의 모든 측면―가장 제도적인 것에서부터 가장 개인적인 것에 이르기까지―이 집단경험의 신성하고 감정적이고 집합적인 흥분에 의해 추동된다고 주장한다. 자살에 대한 그의 연구가 시사하듯이, 이러한 심층에서 에너지를 부여하는 힘들 없이는, 개인들은 심지어 삶 그 자체에 대한 자신들의 갈망을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신성한 것’은 하나의 사실이나 ‘사회적인 것’의 하나의 현시(顯示)라기보다는 그러한 현상 자체를 구성하는 것, 그리고 사회 그 자체인 상징적·도덕적 질서에 중심적인 것이 되었다. 법, 윤리체계, 철학, 예술, 친족 그리고 심지어 과학 모두의 기원은 그것들의 ‘원초적인(primordial)’ 종교적 형태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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