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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혁명

조용한 혁명

(탈물질주의 가치의 출현과 정치 지형의 변화)

로널드 잉글하트 (지은이), 박형신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4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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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혁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용한 혁명 (탈물질주의 가치의 출현과 정치 지형의 변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82663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23-07-31

책 소개

잉글하트가 ‘조용한 혁명’이라고 칭하는 것은 서구에서 가치의 측면이 물질주의에서 탈물질주의로 전환한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이러한 가치 전환이 정치에서 새로운 사회운동의 동력이 되었다고 설파한다.

목차

제1부 서론
제1장 서구 공중 사이에서의 가치와 스킬의 변화

제2부 가치 변화
제2장 가치 변화의 본질
제3장 가치 변화의 원인
제4장 가치 우선순위의 안정성과 변화
제5장 가치, 객관적 욕구, 그리고 주관적인 삶의 질
제6장 주관적 만족도

제3부 정치적 균열
제7장 산업사회에서의 정치적 균열
제8장 전산업적인 정치적 균열과 탈산업적인 정치적 균열
제9장 정치적 균열에 대한 다변량 분석
제10장 탈물질주의적 현상

제4부 인지적 동원
제11장 서구 공중 사이에서의 인지적 동원과 정치 참여
제12장 교구주의, 국가주의, 초국가주의
제13장 세계관과 전 지구적 변화

저자소개

로널드 잉글하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정치학자이자 미시간대학교 교수로, ‘세계가치조사(World Value Survey)’를 이끌며 시민들의 가치 변화를 측정하는 일을 주도해 왔다.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와 미국정치사회과학아카데미의 펠로이자 정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요한 쉬테상(Johan Skytte Prize)을 수상했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교, 독일 뤼네부르크의 로이파나대학교에서 명예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한국, 대만, 브라질, 나이지리아, 뉴질랜드에서 객원교수 또는 방문학자로 일했으며, 미국 국무부 및 유럽연합의 컨설턴트로도 활동했다. 특히 비교문화연구 분야에서 설문조사 방법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에 세계여론조사협회(WAPOR)의 최고 영예인 헬렌 다이너먼 상(Helen Dinerman Award)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이 책 『조용한 혁명』 외에도 Culture Shift in Advanced Industrial Society(1990), Value Change in Global Perspective(1995, 공저), Modernization and Postmodernization(1997, 공저), Modernization, Cultural Change and Democracy(2005, 공저), Cultural Evolution(2018), Cultural Backlash(2019, 공저), Religion's Sudden Decline(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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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간 고려대학교에서 초빙교수, 연세대학교에서 연구교수 등으로 일하면서 사회이론, 감정사회학,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 분야의 연구를 진행했다. 지금은 고려대학교에서 강의하며,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에서 음식 취향의 형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정치위기의 사회학』,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공저), 『에바 일루즈』, 『로맨스 이니그마』(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고전사회학의 이해』, 『은유로 사회 읽기』, 『감정과 사회관계』.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 『어빙 고프먼의 사회이론』, 『지그문트 바우만의 사회이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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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에서 우리는 정치변화를 보다 현실주의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여론 조사 데이터를 이용할 것이다. 1970년에 실시된 국가 간 비교조사의 데이터는 당시에 매스미디어에 자주 제시되었던 것보다 문화 변화의 속도를 훨씬 더 온건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그러나 이 동일한 데이터는 서구 세계 전역에서 공중의 정치적 역할에 점진적이지만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즉각적으로 뚜렷한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정치 방정식이 변하고 있지만, 그 변화는 하나의 조용한 혁명으로 여겨질 만큼 매우 근본적인 것일 수도 있다.


객관적 조건과 주관적 만족 간에 일대일 대응 관계를 가정하는 경향은 이 같은 관찰에 의해 의심받았으나 결코 사라지지는 않았다. 1950년대와 1960년대 초반 동안에는 이데올로기와 첨예한 정치 갈등이 쇠퇴할 것이라는 믿음을 뒷받침하는 핵심 관념 중 하나가 사람들이 많이 가질수록 더 많이 만족한다는 가정이었다. 경제적 복지 수준이 높아지면 공중의 만족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상정하는 것은 온당해 보였다.


따라서 주관적 만족 수준의 차이는 외부 조건의 절대적 수준보다 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 모든 큰 표본 내에서는 아주 다양한 만족 수준이 발견되는데, 이는 일부 사람들은 최근에 자신의 기대를 넘어서는 경험을 한 반면 다른 사람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험을 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욕구가 갑자기 충족되면 사람들은 만족감이 고조되는 것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상황을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한다. 다시 말해 열망과 객관적 상황이 균형을 이룬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인간이 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메커니즘이 분명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어진 목표를 달성할 경우 충분히 만족스러운 정지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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