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1968년

1968년

(저항과 체제 비판의 역동성)

신동규, 이춘입 (엮은이), 문화사학회 (기획)
한울(한울아카데미)
2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4,000원 -0% 0원
240원
23,7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1968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968년 (저항과 체제 비판의 역동성)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46066038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9-01-31

책 소개

문화사학회의 5번째 독일유럽연구총서. '문화혁명'과 '세계혁명'이라는 선입견이 만들어낸 신화를 극복하는 것에서 시작해 1968년이 한국 사회에 던져주는 함의를 제시하는 것으로 끝맺음하는 이 책은, 1968년을 어떻게 역사적으로 재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학문적 고민을 담고 있다.

목차

1부 프롤로그
1장1968년의 사건은 혁명인가?: 문화혁명론과 세계혁명론을 넘어 새로운 연구를 위한 시론
|신동규·정대성|

2부 1968년의 연대, 저항, 변화
2장영국의 반전운동과 68: 베트남 연대 운동을 중심으로 |원동필|
3장1968년 미국의 페미니스트 혁명 |이춘입|
4장독일 대학생들의 삶의 방식과 새로운 주거 문화 |이병철|
5장독일 68세대의 변화: 극좌에서 극우로 |윤용선|

3부 체제 비판의 이상, 실천, 현실
6장권력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과 자주 경영: 대의민주주의의 모순과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신동규|
7장68운동의 이상과 예술가·지식인 |김겸섭|
8장전공투 세대의 현실과 ‘자기 부정’의 심리 |이명실|

4부 사회주의의 위기, 대응, 한계
9장프라하의 봄과 공산주의의 위기 |김신규|
10장68운동과 헝가리의 사회주의 체제 내 개혁: 신경제 메커니즘(NEM)을 중심으로 |김지영|
11장1968년 체코 ‘프라하의 봄’에 대한 소련 지도부의 대응 |김동혁|

5부 에필로그
12장68이 촛불에게 |이기라|

저자소개

이춘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에서 역사학(여성학 부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아대학교에서 인권의 역사와 서양사를 가르치며, 1960년대 인종과 젠더의 역사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공저 및 엮은 책으로 《1968년: 저항과 체제 비판의 역동성》(2019), 논문으로 〈블랙파워시대 급진적 흑인들의 맑스-레닌주의 변주〉(2018), 〈미국 68의 시장화: 히피의 반문화에서 홀푸드와 의식적 자본주의 운동으로〉(2018), “Women’s Liberation and Sixties Armed Resistance”(2017) 등이 있다.
펼치기
문화사학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양사 전공 소장학자들이 새로운 역사 연구 방법론의 모색과 인문학제 간 연구의 필요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2000년 3월 창립한 문화사학회는 ≪역사와 문화≫ 발간과 학술대회를 통해 서양사학이라는 경계를 넘어 인접 학제와의 교류를 시도하고 일반 대중과의 소통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최근 들어 문화사학회는 창립 취지에서 밝힌 대중과의 교류 가능성을 확대하고 시대적 고민과 연결된 역사적 지식 및 문제의식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전문적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에 집중했던 기존 학회지 중심의 사업을 발전시켜 ‘문화’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 총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역설적이게도 68운동 그 자체의 역동성보다는 이 사건 밖에 존재하는 것들(환경 및 파생 양상)에 더욱 주목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68운동 연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운동에 명칭을 부여한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사건 그 자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68년의 사건들’ 자체에 내재된 논리에 곧장 주목해, 제 사건을 구성한 위기 요소들이 특정 역사문화 공간에서 동시에 작동하고 작용하는 ‘사건성(evenementialite)’을 심층적이고도 본질적으로 고찰해야만 하는 것이다.


극좌파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비록 히피 같은 하위문화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었지만, 1960년대 문화혁명의 감수성을 받아들였으며 로큰롤, 동 세대 이성과의 열정적인 결합도 일상생활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수용했다. 성의 해방은 히피들에게뿐만 아니라 활동가들에게도 동일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와 같은 문화적 감성의 표출은 반문화운동과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성과를 급진 좌파의 관점에서 포용하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기도 했다. 반전운동에 참여하던 좌파는 이와 같은 문화 변동을 수용하면서 학생들과 더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었다. 이는 운동 내에서 대중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로빈 모건은 전당대회와의 연관성을 부정하면서 ‘또 다른 시카고’를 원하지 않았으며 ‘단지 상징적인 브라 태우기’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브라 태우기는 미디어가 날조”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대중과 언론은 여전히 페미니스트를 브라를 태운 여성들과 동일시한다. 반대 시위 이후 여성운동의 역사가 브라를 태운 여성들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에 사로잡혀버린 것이다. 또한 브라 태우기라는 이미지는 여성운동의 지배적인 ‘이미지 기억’으로 자리 잡아 ‘복잡하고, 모순되며, 이질적인’ 행동을 생략하고, 왜곡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이미지로 환원되어버린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