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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러다이즘

하이테크 러다이즘

(디지털 시대의 기계 혐오)

개빈 뮬러 (지은이), 하홍규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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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러다이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이테크 러다이즘 (디지털 시대의 기계 혐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82632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3-07-20

책 소개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사업단의 학술연구총서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다. 『하이테크 러다이즘』은 공장, 가정, 사무실, 웹이라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모순과 균열을 드러내고, 기술 문명과 노동의 관계를 재고하기를 촉구한다.

목차

감사의 글

서론

1 킹 러드의 밤들
마르크스와 러다이트╷마르크스주의-모리스주의

2 수리공, 테일러, 군인, 워블리
제2인터내셔널╷워블리와 기술 전문가╷레닌과 볼셰비키╷발터 베냐민의 이견

3 자동화에 대항하여
통제로서의 자동화╷존슨·포레스트 경향과 광부╷부두╷흑인 노동자와 자동화╷페미니즘과 자동화

4 하이테크 러다이즘
컴퓨터가 장악하다╷세계를 과정화하기╷하이테크 러다이트╷새로운 디지털 자동화╷기계 파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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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개빈 뮬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암스테르담 대학교의 뉴 미디어와 디지털 문화 연구과 조교수이다. 연구 주제로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의 정치를 개념적·문화적·이론적 역사 안에서 파악하며, 디지털 세계와 문화 생산에 관한 비판적 이론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텍사스 대학교 댈러스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와 조지 메이슨 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에서 가르쳤다. 저서로 Media Piracy in the Cultural Economy: Intellectual Property and Labor Under Neoliberal Restructuring (2019)이 있다. Jacobin과 Viewpoint Magazine 창간 이래 지속적으로 글을 기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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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홍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보스턴 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주 전공 분야는 사회이론과 종교사회학이며, 현재는 문화사회학과 감정사회학을 바탕으로 혐오와 공감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피터 버거』(2019), 『감정의 세계, 정치』(2018, 공저),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2017, 공저), 『현대사회학 이론: 패러다임적 구도와 전환』(2013, 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냄새와 혐오」(2021), 「탈사회적 사회의 종교: 자기만의 신, 신으로서의 개인」(2021), 「종교 갈등과 감정 정치」(2021)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는 『조지 허버트 미드의 사회이론』(2024), 『혐오의 현상학』(2022), 『혐오의 해부』(2022), 『사회과학의 방법론: 사회적 설명의 다양성』(2021), 『종교와 테러리즘』(2020), 『모바일 장의 발자취』(2019), 『실재의 사회적 구성』(201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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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억만장자들의 기술 낙관주의는 정치적 우파와 중도파에서 비롯되지만, 급진 좌파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급진 좌파 가운데 이른바 가속주의자는 실리콘 밸리 기업가의 광기 어린 환상을 등에 업고 완전 자동화된 화려한 공산주의를 기대하며, 스스로 ‘친과학적 좌파’라고 천명하는 이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착취적인 사업의 병참 조직을 포용한다. 가속주의자들은 종종 그들이 지적하듯이 마르크스주의 전통 내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견해에 동의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마르크스주의자는 기술이 노동자에게 해로워 보이는 방식으로 작업장에 배치될 때에도 기술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지 않았다. 많은 마르크스주의자에게 기술은 최악의 경우에도 중립적이다. 기술 자체가 아니라 노동이든 자본이든 기술을 통제하는 사람이 문제이다. 그리고 그들 중 일부에 따르면, 기술은 심지어 자본가에 의해 통제될 때에도 바로 상관의 코앞에서 급진적 변화의 조건을 창조하며, 사회주의에 도움이 된다. 이것은 기술 발전이 비록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더라도 사회주의 운동이 기술 발전을 긍정적인 것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_ 서론


이것은 이 책이 러다이즘에 관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비록 첫 장에서 러다이트에 대해 논의하기는 하지만 그들에 대한 책은 아니다. 오히려 나는 19세기 초 영국의 직공들이 결성했던 운동 이면의 정치, 즉 초기 자본가가 기도했던 노동의 기술적 재조직화에 대해 전투적 입장을 취했던 정치에 관심이 있다. 러다이트는 새로운 기계가 생계를 위태롭게 하고 공동체를 파괴하고 있다고 믿었으며, 또한 그 기계를 표적으로 삼는 것이 기계에 대항하는 싸움에서 유효한 전략이라고 믿었다. 나는 우리의 현재 시점에서 노동 및 경제의 미래에 관한 논쟁의 용어가, 러다이즘이 오늘날까지 어떻게 지속적으로 노동자 운동을 계속 횡단했는지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함께, 그러한 관점으로부터 유익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두고 보면 알겠지만, 그것은 여전히 무의식적이더라도 저항할 수 없는 21세기 노동 현장의 정신이다. _ 서론


반드시 말해야 할 것은 러다이트의 기계에 대한 반대는 단순한 기술 공포증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커크패트릭 세일이 주목하듯이, 러다이트의 상당수는 복잡한 도구를 다루는 직조공이거나 기타 숙련된 직물공이었다. 그들의 반란은 기계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기계를 주요 무기로 삼아 그들이 확립한 삶의 방식을 위협하는 산업 사회에 대한 것이었다. …… 기계 파괴는 러다이트가 전개한 많은 기법 가운데 하나에 불과했으며, 노동자의 힘을 증가시키기 위한 더 다양한 전략의 일환으로 가장 비타협적인 공장 소유주를 상대로 사용하기 위해 남겨두었던 것이었다. _ 1장 킹 러드의 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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