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거부당한 몸과 공존의 사유

거부당한 몸과 공존의 사유

강미영, 박승억, 박지선, 심귀연, 예지숙, 유수정, 이지형, 이행미, 전혜은, 정현규, 하홍규 (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4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44,000원 -0% 0원
440원
43,5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거부당한 몸과 공존의 사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거부당한 몸과 공존의 사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75689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05-16

책 소개

우리가 ‘정상’이라 부르는 기준이 어떻게 능력주의,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 속에서 형성되어 왔는지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저자들은 혐오가 단순한 감정이나 본능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학습되고 강화된 담론임을 강조하며, 타자화된 몸을 동정이 아닌 연대와 책임의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목차

1부 노인혐오의 해부
1장 노인혐오에 대한 인문학적 분석과 대응 _강미영
2장 초고령사회의 슬기로운 연장자: 다중 위기 시대의 거버넌스 문제를 중심으로 _박승억
3장 노년의 전자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인식과 혐오 _박지선
4장 영화 <플랜 75>가 묻는 존엄사와 인간의 ‘가치’ _유수정

2부 장애차별담론 분석
5장 기술시대의 인간과 장애에 관한 철학적 탐구 _심귀연
6장 한국사회 장애혐오 _강미영
7장 시각과 혐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위반실험 _하홍규
8장 혐오해도 되는 마지노선?: 반(反)혐오 담론에서 장애의 배제 _전혜은

3부 아픈 몸의 배제와 공존
9장 투명인간의 죽음: 일제시기 행려사망인을 중심으로 _예지숙
10장 탈시설의 역설과 일본 한센병 문학 위기 논쟁: 요양소의 벽을 넘어 _이지형
11장 가려진 얼굴들의 자서전: ��유령의 자서전��에 나타난 한센인의 이야기 _이행미
12장 상처 입은 치유자: 커스틴 존슨의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에 나타난 매체 고찰 _정현규

저자소개

박승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학연구회 논문상’, ‘한국연구재단 창의연구 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첨단 기술과 인문학의 관계, 철학이 현실적인 삶의 문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다. 「혐오의 이중성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 「다양성 사회의 갈등 양상에 관한 현상학적 성찰」 등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서로 『렌즈와 컴퍼스』, 『가치 전쟁』, 『학문의 진화』, 『학문이 서로 돕는다는 것』 등이 있다.
펼치기
정현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독일언어·문화학과에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웃는 암소들의 여름』, 『젊은 베르터의 고통』, 『조선, 1894년 여름』, 『릴케의 이집트 여행』,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소년 퇴를레스의 혼란』이 있고, 저서로는 『신화와 사랑』(공저)이 있다.
펼치기
이지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일본 근현대 문학 전공으로 질병, 장애, 성적 지향, 노화 등에 기인한 차별 및 혐오와 마이너리티 간 공감과 연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대표 업적으로는 「일본 현대소설의 소수자성과 혐오: 노인과 LGBT」(2021), 『과잉과 결핍의 신체: 일본문학 속 젠더, 한센병, 그로테스크』(2019), 『일본 전후문학과 마이너리티문학의 단층』(공저, 2018)이 있다.
펼치기
하홍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보스턴 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주 전공 분야는 사회이론과 종교사회학이며, 현재는 문화사회학과 감정사회학을 바탕으로 혐오와 공감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피터 버거』(2019), 『감정의 세계, 정치』(2018, 공저),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2017, 공저), 『현대사회학 이론: 패러다임적 구도와 전환』(2013, 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냄새와 혐오」(2021), 「탈사회적 사회의 종교: 자기만의 신, 신으로서의 개인」(2021), 「종교 갈등과 감정 정치」(2021)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는 『조지 허버트 미드의 사회이론』(2024), 『혐오의 현상학』(2022), 『혐오의 해부』(2022), 『사회과학의 방법론: 사회적 설명의 다양성』(2021), 『종교와 테러리즘』(2020), 『모바일 장의 발자취』(2019), 『실재의 사회적 구성』(2013)이 있다.
펼치기
심귀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국립대학교 학술연구교수, 오이코스인문연구소 공동대표. 철학자로서 느슨한 연대를 통한 생태적 삶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신체와 자유》, 《몸과 살의 철학자 메를로–퐁티》, 《취향》, 《내 머리맡의 사유》, 《모리스 메를로퐁티》, 《이 책은 신유물론이다》, 《인공지능의 몸들》 등이 있고, 《우리에겐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하다》 등을 함께 썼다.
펼치기
박지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 범죄 심리 전공으로 살인, 성범죄, 데이트 폭력, 아동 학대 등 범죄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요인과, 범죄 사건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혐오에 관한 심리학적 기제에 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대표 업적으로는 「범죄심리학」(2019), 『지선씨네마인드』(2022) 등이 있다.
펼치기
유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일본 근현대 문학, 만주국 문학, 식민지 문학을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문학 속 신체 담론으로 관심을 넓혀 노인·질병·장애와 혐오의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일본대중문화의 이해』(공저, 2015), 『근대 동아시아 담론의 역설과 굴절』(공저, 2011)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공해의 원점’에서 보는 질병 혐오」(2022), 「초고령사회 SF적 상상력의 구현: 애니메이션 <노인Z>에서 보는 노인과 개호로봇」(2021), 「푸른 눈의 ‘일본인’: 기타무라 겐지로의 아동문학 『솔베이지의 노래』에 나타난 만주 귀환 서사」(2018)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만주국 속의 동아시아 문학』(공역, 2018), 『<식민지> 일본어문학론』(공역, 2010) 등이 있다.
펼치기
이행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한국 사회에 나타난 혐오 문제를 문학과 대중 서사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한국 문학에 나타난 가족 및 가족법, 문학에 나타난 소수자 재현과 윤리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반영과 굴절 사이: 혐오 정동과 문화 재현』(공저, 2022), 『상처 입은 몸: 노인, 질병, 장애와 혐오 담론들』(공저, 2023), 『요동치는 가족: 가족법의 탄생과 한국 근대문학의 상상력』(2023)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무정』에 나타난 근대법과 ‘정(情)’의 의미」(2018), 「웹툰 <웰캄 투 실버라이프>의 노년 재현과 스토리텔링 연구」(2022), 「전혜린의 일기에 나타난 ‘모성’이라는 문제」(2023) 등이 있다.
펼치기
강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교수. 영문학 전공으로 성, 인종, 연령, 장애로 인한 소수자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대표 업적으로는 「노인혐오의 인문학적 분석과 대응」(2022), 「혐오와 문학」(2022), 「장애혐오와 미디어」(2022)가 있다.
펼치기
전혜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공회대학교 젠더연구소 교수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가 온라인상에서 다수의 목소리와 이데올로기처럼 보이는 노인혐오를 접할 때, “침묵의 나선이론”처럼 소수의 목소리로 침잠하지 않고, 당당히 노인-되기를 실천할 때 우리는 단순히 노인의 편이 되어 주는 것이 아니라, 노인을 혐오하는 것을 통해 부정의와 불평등을 양산하는 사회적 이데올로기에 대항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실천을 하게 된다. _1장 노인혐오에 대한 인문학적 분석과 대응


질병이나 장애, 성정체성 등에 대한 혐오와 차별은 다수가 본인은 당사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한다. 하지만 늙음과 죽음은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문제이다. _4장 영화<플랜 75>가 묻는 존엄사와 인간의 ‘가치’


우리는 장애 개념 자체에 문제를 제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개인의 문제이건 사회의 문제이건 장애가 극복되어야 하는 것이라면, 그 원인이 사회에 있건 개인에게 있건 장애는 혐오의 대상에 머물고 말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비장애인 몸은 정상이고 우월하며, 장애인 몸은 비정상이며 열등한 몸으로 간주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몸 자체의 불완전성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장애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인가? _5장 기술시대의 인간과 장애에 관한 철학적 탐구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