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100세인 이야기

100세인 이야기

박상철 (지은이)
  |  
샘터사
2009-04-30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6,000원 -10% 300원 5,100원 >

책 이미지

100세인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100세인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노년을 위한 에세이
· ISBN : 9788946417496
· 쪽수 : 261쪽

책 소개

세계적인 장수과학자 박상철 교수가 지난 2001년부터 전국을 돌며 직접 만난 우리나라 백세인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았다. 백 년을 살아온 인간의 사랑과 아픔, 안타까움, 반가움, 그리움 등 삶의 희로애락을 솔직 담백한 백세인의 음성을 통해 고스란히 담았다.

목차

서문 | 백세인을 찾아서

제1장 “죽을 때나 눕지” - 백세인의 건강
제2장 “빈둥대려면 왜 살아” - 백세인과 일
제3장 “영감이 지금도 건드려” - 백세인의 사랑
제4장 아들이냐 딸이냐 - 백세인과 가족 1
제5장 백 살 시어머니, 여든 며느리 - 백세인과 가족 2
제6장 동갑내기 백 살 친구 - 백세인의 이웃
제7장 그리움만 쌓이네 - 백세인의 이별
제8장 남몰래 흘리는 눈물 - 백세인의 빛과 그늘
제9장 “여기가 내 고향” - 소록도의 백세인
제10장 “한국은 좋은 나라라며?” - 바다 건너 백세인

후기 | 다시, 超백세인을 찾아서
부록 | 건강 장수가 자연의 순리

저자소개

박상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생을 생명과학과 의학 분야, 특히 노화 관련 연구에 매진해 온 과학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원장, 삼성종합기술원 부사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화 분야를 중심으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한국노화학회,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국제노화학회, 국제백세인연구단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종신회원이며,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생명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한국의 백세인》, 《노화 혁명》, 《마그눔 오푸스 2.0》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할머니에게 의료팀이 진찰을 하기 위하여 누우시라고 말씀을 드리자 할머니는 표정을 바꾸더니 정색을 하고 싫어하셨다. “아니, 버르장머리 없이 누구더러 누우라고 해, 죽을 때나 눕지.” ― 본문 29쪽 중에서

가까이 다가선 우리에게 할머니는 허리춤을 뒤지더니 꼬깃꼬깃하게 접혀 있는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꺼내서 주셨다. 아무리 사양해도 막무가내셨다. 찾아와 준 것이 고맙고 검사해 준 것이 고맙다며 한사코 건네주신 만 원은 장수 할머니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 바로 그것이었다. ― 본문 40쪽 중에서

“내가 죽거들랑 장례식 때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이 돈으로 술을 받아주게.” 수의 속에 넣어둔 14만 원이 바로 그 돈이었다. 치매기가 있는 와중에서도 당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조문객을 위한 사례까지 준비하신 할머니의 꼼꼼함과 자상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본문 151쪽 중에서

12세에 발병, 17세에 소록도에 들어와 85년째 살고 있는 정 할아버지는 소록도의 역사이자 전설 그 자체였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임인년(1902년) 생 즉, 당시 103세의 나이로 우리나라 최장수 한센병 환우였다. ― 본문 190쪽 중에서

자신이 한센병 환자라는 소문이 나면 여동생들의 장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온 집안이 쉬쉬하였고 세월이 흘러도 연락 한 번 할 수 없었던 오누이. 최 할아버지만 누이들을 보고 싶어 하였을까? 동생들도 얼마나 오빠가 보고 싶었을까? 신앙으로 자신을 단단히 무장하고 세상 모든 일에 꼼꼼하게 대처하며 살아온 최 할아버지는 그때 헤어진 피붙이 누이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속으로, 속으로 다져가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 본문 201쪽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