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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이미령의 위로하는 문학)

이미령 (지은이)
  |  
샘터사
2017-09-13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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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책 정보

· 제목 : 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이미령의 위로하는 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46420687
· 쪽수 : 296쪽

책 소개

불교계에서 다독가이자 애독가로 알려진 북칼럼니스트 이미령이 작품 속 인물을 중심으로 그들이 우리에게 건네는 위로에 대해 풀어낸 독서 에세이. '우리는 왜 문학을 읽는가?'라는 물음에 저자는 '위로'라는 화두를 붙들고 문학 속 인물을 좇는다.

목차

프롤로그 _작고 여린 것들을 위한 책 읽기 / 세상에서 한 걸음 비켜선 시인의 눈물 / 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 간격, 인내, 책임, 세속을 살아가는 세 가지 힌트 / 손해만 계산할 줄 알았던 인생을 향한 슬픈 연주 / 누구와 싸우는지 모르는 우리 모두는 미생의 범부 / 쉽게 열광하고 쉬이 잊어버리는 세상을 향한 처절한 용서 / 어둠 속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을 찾다 / 익명의 낙원 잃고 휘청거린 하루의 기록 / 도긴개긴 인생, 반짝이는 구두가 자존심 세워줄까 / 갑작스레 닥친 재난에 대처하는 자세 / 무지가 낳은 죄, 알고 지은 죄보다 가벼울까 / 아는 것과 본 것, 삶을 뒤바꿀 엄청난 괴리 / ‘착함’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저항’하는 도둑으로 살아남기 / 자연을 파괴하는 오만한 현실에 사랑의 자리는 없다 / 소통이 불가능한 세상을 향한 어느 필경사의 외침 / 사랑이란 변할 순 있지만 늙진 않는 것 / 빚과 소비의 굴레에 묶인 사람들의 처절한 몸부림 / 폭력으로 무장한 권력은 두려움을 먹고 자란다 / 흥청거리던 불빛은 영원한 사랑의 신호였다 / 고독한 양치기 사내가 빚어낸 푸른 생명 / 진저리 치고 소름 돋는 시대지만 누군가는 기록해야 했다 / 탄광촌 소년의 잔인했던 어느 하루 / 쪼그라든 세상에서 만난 운명의 지배자 / 범죄를 저지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집요한 추적 / 출가자의 걸음에 담긴 맨발의 서정 / 돈보다 중요한 사람대접의 가치 / 믿을 수 없는 현실과 믿고 싶은 이야기 / 모순과 편견으로 가득한 세상, 무고한 앵무새를 죽이다 / 뱀장어와 잔등불에 담긴 증오와 연민 / 불행이 넘쳐나는 시대에 ‘행운아’가 되는 법 / 불확실한 희망에 대처하는 인간의 자세 / 에이즈보다 무서운 것, 근거 없는 편견과 두려움 / 눈보라 속 살아남은 생명은 우리가 잃어버린 희망이었다 / 가장 낮은 소리로 재구성한 역사의 현장 / 에필로그 _작고 낡은 가죽가방에서 꺼낸 문학 이야기 / 부록 _인용한 책

저자소개

이미령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국역경원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경전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대한불교조계종과 여러 불교기관에서 경전 관련 일을 맡아 해 오면서 경전의 맛을 제대로 보았다. 여러 사찰에서 불교 교양과목 강사로 지내고, 많은 매체에 불교 관련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자주 불교 이외의 책을 소개하는 일도 하며 지낸다. 경전 읽고 글 쓰고 강의하는 게 인생의 전부이며, 세상에 넘쳐나는 온갖 주제를 경전에서 찾아보는 즐겁고도 고단한 일을 팔자려니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 《시시한 인생은 없다》 《붓다 한 말씀》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그리운 아버지의 술냄새》 《간경수행입문》 《이미령의 명작 산책》 《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등의 단행본을 냈다. 공동저서로는 《절에 가는 날》 《붓다의 길을 걷는 여성》 《붓다에게는 어머니가 있었다》 등이 있고, 번역서로 《10대를 위한 반야심경》 《붓다의 삶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반야심경에서 찾는 행복의 발견》 《기적의 관음경》 《대당서역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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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의 걸음은 비틀거릴 테고, 그런 만큼 그 입에서 나온 말과 손끝에서 빚어낸 글은 처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함부로 쏟아내지 않고 몸 안에서 어르고 달래다 쏟아낸 언어라서 아름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 아름다움에 우리는 잊었던 서정을 회복합니다. -‘세상에서 한 걸음 비켜선 시인의 눈물’ 중에서


세상에는 슬픔이 한가득입니다. 그 속에서 어쩌면 우리는 누가 더 슬픈지 경쟁이라도 하듯 슬픔의 절정을 향해 내달립니다. 상대도 슬프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합니다. 내 슬픔의 레인에서 달리기에만 골몰합니다. 그러다 문득 옆을 돌아보고서 또 다른 슬픔의 주자를 발견할 때, 비로소 슬픔의 달리기는 끝이 납니다. “당신도 그랬구나!” 하는 진한 파동이 느껴질 때 슬픔의 세상에는 빛이 비칩니다. -‘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중에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세속을 살아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라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타성에 젖은 눈으로 대상을 바라보고 그 관계에 철저히 계산기를 두드립니다. 그러면서 불행하다고 절규합니다. 하지만 어린 왕자는 조언합니다. 조금 거리를 둘 것. 꾸준할 것.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질 것. 이렇게만 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만의 장미꽃을 보게 될 거라고 말이지요. - ‘간격, 인내, 책임, 세속을 살아가는 세 가지 힌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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