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47541251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6-08-30
책 소개
목차
여는 글_ 정서 건강이란 무엇인가
1강 마음 챙김
2강 현재에 충실한 삶
3강 쌍방향 관계
4강 일과 진정성
5강 육아 활동에서의 놀이성과 쾌활함
닫는 글_ 도전에 직면하기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신생아부터 9세 사이의 아이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이전에 심한 학대를 받은 아이들이 3세에서 5세 사이에 학대를 받은 아이들보다 더 극심한 정신적 장애를 겪었다. 그리고 후자에 속하는 아이들은 5세에서 9세 사이에 학대받은 아이들보다 더 심각한 정신적 장애를 겪었다. 학대의 유형에 따라 앞으로 그 아이가 겪을 장애의 유형도 예측할 수 있다. 신체적으로 방치된 아이들은 신체적인 학대를 당한 아이들과 다른 유형의 장애를 겪었을 뿐만 아니라, 위협에 대한 반응을 일으키는 도전과 회피 호르몬, 즉 코르티솔 수치가 신체적인 방치로 고통 받는 동안에는 비정상적으로 치솟은 반면, 이따금 신체적인 학대를 받는 동안에는 비정상적으로 낮았다. 이런 아이들의 뇌를 시험했던 다른 몇몇 연구에서는 학대가 얼마나 일찍부터 시작됐느냐에 따라 이들 의 뇌 구조나 전기 화학 신호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의 심각성 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겪는 6년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우리가 어떤 성인이 되느냐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_<1강 마음 챙김> 중에서
자아가 약한 사람은 개인주의적인 사람이 되기 힘들다. 자아가 약하기 때문에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마약이나 알코올에 의지하거나 일에만 몰두하는 삶을 살기 쉽다. 그렇다고 집단주의 사회가 무조건 정서 건강에 더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1950년대 선 진국의 여성 및 저소득층 사람들은 창의성과 진정성을 억눌리며 그들의 틀 안에만 머물도록 강요받았다. 이렇듯 집단주의는 억압적일 수 있지만 선진국에 살면서 자아가 약한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 _<2강 현재에 충실한 삶>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