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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아들 4

일곱 번째 아들 4

(악마의 부활)

조셉 딜레이니 (지은이), 김옥수 (옮긴이)
까멜레옹(비룡소)
12,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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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아들 4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곱 번째 아들 4 (악마의 부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49192482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4-03-10

책 소개

영국에 전하는 각종 전설과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쓴 중독성 있는 호러 판타지 시리즈 '일곱 번째 아들'. 4권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세력이 커진 펜들 마녀단들과 유령 사냥꾼의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하며 시작한다.

목차

1장 펜들에서 온 손님
2장 습격 그리고 납치
3장 우선순위
4장 펜들의 동쪽
5장 세 자매
6장 거울로 둘러싸인 지하실
7장 앨리스의 이야기
8장 워말드 여사
9장 발자국
10장 티브
11장 도둑이자 살인자
12장 군대가 도착하다
13장 석실묘
14장 와이트
15장 유연한 고양이처럼
16장 어머니의 트렁크
17장 달빛
18장 대장장이 제임스 형
19장 아그네스 소워버츠
20장 적의 최후
21장 다시 다운햄으로
22장 펜들 산 전투
23장 검붉은 달
24장 절망
25장 변화

몰드힐과 구더기
토머스 J. 워드 일기장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조셉 딜레이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랭커셔 주 출신으로, 해당 지역 고등학교에서 영어와 영상 미디어를 가르쳤다. 교사 생활 틈틈이 작품을 썼고, 마침내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판타지 작가가 됐다. 『일곱 번째 아들2 : 파멸의 저주』 발표 이후에는 교단을 떠나 집필과 강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는 ‘홀 노커Hall Knocker’라는 랭커셔 주에 실재한다는 보가트와 한 사내에 대한 메모로 시작됐다. 작가는 여기에 랭커셔 주에 전해져 내려오는 각종 전설과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판타지, 호러를 절묘하게 결합해 익숙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환상적인 세계를 만들어 냈다. 실제로 『일곱 번째 아들1 : 마녀의 복수』에 등장하는 ‘유령의 집’ 에피소드는 작가와 그 형제들이 어릴 적 겪은 실화다. 이 시리즈의 첫 책은 2006년 각각 햄프셔와 세프턴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하는 햄프셔 북 어워드 대상, 세프턴 북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뉴욕 도서관 ‘100권의 책’, 미국 도서관 협회 ‘베스트북’으로 선정됐다.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는 전 세계 29개국에 번역, 300만 부 이상 판매됐고, 워너브라더스 사가 영화로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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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임프리마 코리아’ 영미권 부장과 도서출판 ‘사람과 책’에서 편집부장을 지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파운데이 션』,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마음이 머무는 곳』, 『내가 처음 만난 셰익스피어』, 『천상의 예언』, 『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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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두운 숲에서 마녀가 쫓아오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거리가 줄어들었다.
나는 미친 듯이 나무 사이를 누비며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나뭇가지가 얼굴을 때리고 가시가 지칠 대로 지친 다리를 붙잡았다. 숨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가운데 나는 숲에서 벗어나려 온힘을 다해 달렸다. 숲만 빠져나가면 스승님의 서쪽 정원으로 오르는 산기슭이 나온다. 거기까지만 가면 안전하다!
방어할 무기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오른손에는 마녀에게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는 마가목 지팡이가 들려 있고, 왼 팔목에는 금방이라도 던질 준비가 된 은사슬이 감겨 있다. 하지만 지팡이나 은사슬을 쓸 기회가 있을까? 은사슬만 하더라도 일정한 거리가 필요한데 마녀는 벌써 바로 뒤까지 쫓아왔다!


안으로 뛰어들자마자 나는 형과 형수를 부르고 또 불렀지만 아무 대답도 없었다. 집 안을 둘러보는데 예전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부엌 서랍이 모두 열려 있고, 나이프와 포크는 물론 산산이 조각난 그릇들이 바닥에 뒹굴었다. 창턱에 놓여 있던 약초 화분들은 벽에다 던져졌고, 싱크대에는 흙이 가득했다. 식탁을 지키던 황동 촛대는 간데없고, 어머니가 만들어 지하실에 보관하던 산딸기 포도주 다섯 병이 텅 빈 채 그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끔찍한 것은 어머니가 좋아하던 흔들의자였다. 누가 도끼로 내려치기라도 했는지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마치 어머니가 그렇게 된 것 같았다.
위층 침실도 엉망이었다. 침대와 바닥 여기저기에 옷이 나뒹굴고, 거울이란 거울은 모두 깨졌다. 하지만 가장 두려운 순간은 우리가 어머니의 방에 다다랐을 때 찾아왔다. 방문은 꼭 닫혔는데 벽이 온통 피투성이였다. 마룻바닥에도 핏자국이 있었다. 일이 터졌을 때 형과 그 가족이 여기에 있었을까?


“나는 네 미래가 똑똑히 보인다. 네 생은 슬플 것이다. 스승은 죽고 너 혼자 남을 것이다. 너는 태어나지 않는 편이 훨씬 좋았다.”
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두려움이 빠르게 사라졌다. 티브가 말을 이었다.
“여자애도 보인다. 곧 여인이 될 여자애. 여자애는 너와 함께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너를 사랑하지만, 너를 배신할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너를 위해 죽어 갈 것이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이 아무 의미 없다. 결국 모두 수포로 돌아갈 테니까. 네 어머니는 잔인하다. 어떤 어머니가 자신의 아이를 아무런 가치도 없는 세상으로 내보낼 수 있단 말인가? 어떤 어머니가 아들에게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것을 하도록 만들 수 있단 말인가? 네 어머니는 산양의 노래를 부르고, 너를 그 한가운데로 몰아넣었다. 죽음이 입을 벌릴 때 내 말을 떠올리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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