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에마

에마

제인 오스틴 (지은이), 최순영 (옮긴이)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13,500원 -10% 2,500원
0원
16,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500원 -10% 520원 8,930원 >

책 이미지

에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49718422
· 쪽수 : 519쪽
· 출판일 : 2023-07-01

책 소개

《에마》는 오스틴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결혼 희극이다. 작품 속 남녀들이 이런저런 오해로 인한 우여곡절을 거쳐 결국 결혼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의 구조는 제인 오스틴 문학의 전형을 따른다.

목차

에마… 9

제인 오스틴 생애와 작품세계… 503

저자소개

제인 오스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주 스티븐턴에서 성공회 교구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오스틴 사이에서 여덟 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폭넓은 독서 교육을 받았으며, 열두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되던 해 『이성과 감성』의 초고에 해당하는 첫 장편소설 「엘리너와 메리앤」을 집필했고, 이듬해에는 『오만과 편견』의 초고에 해당하는 장편소설 「첫인상」을 집필했다. 1805년 1월 아버지가 사망한 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형제, 친척, 친구의 집을 전전하다가 셋째 오빠인 에드워드 오스틴의 권유로 햄프셔주 초턴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1811년 『이성과 감성』을 익명으로 출판했고, 1813년 『오만과 편견』을 출판했다. 이어 1814년 『맨스필드 파크』, 1815년 『에마』를 출간하면서 작가로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갔으나, 다음 해 『설득』을 탈고한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 1817년 『샌디턴』을 집필하던 중 건강 문제로 중단했고, 작품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같은 해 7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 처음으로 제인 오스틴이라는 본명으로 『설득』과 『노생거 애비』가 출간되었고, 생전 습작품과 편지글 등도 공개되었다. 1833년 제인 오스틴 전집이 처음 출간되었다.
펼치기
최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국어국문학과 졸업. 옮긴 책으로 데이비드 그레이버 《가능성들》(공역), 이철수 판화집 《네가 그 봄꽃 소식 해라》, Prime Dharma Master Kyongsan 《The Shore of Freedom》, 《The Path to Awaken to and Cultivate the Mind》, 메리 E. 윌킨스 프리먼 《뉴잉글랜드 수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녀는 상황을 부분적으로만 알 때 얼마나 많은 이들이 판단 착오를 하고 스스로 똑똑하다고 여기면서 실수를 저지르는지, 그런 즐거운 생각에 잠겨 발걸음을 옮겼지만, 한편으로는 형부가 자기를 상황 파악을 못해 충고가 필요한 무지한 사람으로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그러나 해리엇은 끝없이 눈물을 흘렸고, 그 슬픔에는 아무런 꾸밈이 없어 에마가 보기에 어떤 품위 있는 행동도 이보다 더 고귀해 보일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에마는 해리엇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성을 다해 위로하고 이해하려 애썼고, 그 순간만큼은 해리엇이 그녀보다 훨씬 더 훌륭한 사람이라고 확신하면서, 해리엇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 어떤 천재나 학식 있는 사람을 닮는 것보다 더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다.


에마는 3개월이나 되는 오랜 기간 동안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게 전혀 반갑지 않았다. 원하는 것보다 항상 더 하는데도 항상 부족하게 받아들여지는 그런 상황 말이다. 에마가 왜 제인 페어팩스를 좋아하지 않는지는 실로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였다. 일전에 나이틀리 씨가 한 말에 따르면, 에마가 제인 페어팩스에게서 자신이 되고 싶은 훌륭한 젊은 여성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당시엔 그 말에 강하게 반박했지만 찬찬히 생각해보면 그 지적에는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 일부 담겨 있었다. 하지만 에마는 제인 페어팩스와 결코 친해질 수 없었다. 에마는 제인 페어팩스에게서 결코 좁혀질 수 없는 차가운 거리감이 느껴졌다. 좋은지 싫은지 절대로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무심함, 게다가 그녀의 이모 되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말이 많은지! 사실 제인 페어팩스에 대해 다들 수선을 피워대는 것부터 마음에 안 들었고, 동갑이라는 이유만으로 둘이 서로 아끼는 절친한 사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런 것들이 에마가 제인 페어팩스를 싫어하는 이유의 전부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49718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