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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복지에 미치다

서울, 복지에 미치다

(서울형 그물망 복지의 모든 것! 복지의 현장 교과서)

이성규 (지은이)
  |  
21세기북스
2010-04-15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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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복지에 미치다

책 정보

· 제목 : 서울, 복지에 미치다 (서울형 그물망 복지의 모든 것! 복지의 현장 교과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88950923082
· 쪽수 : 216쪽

책 소개

지금까지는 복지라고 하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선별적이고 시혜적인 것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과연 복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만 필요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이제 복지는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 이 책은 서울시 민선 4기의 복지 정책은 어떻고 그동안의 성과는 어땠는지를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 곳곳의 목소리를 담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복지에 미치다/복지는 생활이다/복지 리더십

1장 복지의 프레임 전환, 자립 복지
희망을 주는 요술 통장/가장 끊고 싶은 한 가지, 가난의 대물림/마음속 생각에 마침내 날개를 달다/공공부조 제도의 딜레마/장애물은 넘으라고 있는 것이다/자립 복지의 씨앗을 뿌리다/복지 전문가를 감동시킨 오 시장/뿌리 내린 자립 복지/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복지가 예산을 절감하게 만든다
*오 시장은 복지에 미쳐 있다

2장 정신적 자립으로 복지를 세우다
노숙인 박 씨의 변신/정신적 가난이 물리적 가난을 부른다/서울, 희망의 인문학을 시작하다/인문학으로 인생을 바꾸다/복지가 정신까지 책임진다/실사구시의 근간, 인문학/노숙인에게서 발견한 문인의 재능
*복지를 사랑하고 추구하기

3장 보편적 복지의 시대를 열다
시혜성 복지 및 선별적 복지 시대의 종언

집도 복지다
행복한 집, 주거 복지의 시작/집 생각만 하면 지긋하다는 리더/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다

걱정 없이 아이 키우는 세상
늦둥이를 못 낳는 이유/서울형 어린이집/서울형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보니/영유아는 어디에 맡기나요?/사각지대 없는 보육 복지

개천에서 용이 나는 교육 복지를 위해
공교육을 살린다며 학교 시설부터 개선한 이유?/교육 복지의 시작, 사교육비 절감/보육원 아이들에게도 특기 교육의 혜택을!/우리 아이를 창조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키우려면/교육 복지를 통한 강남·북 교육 격차 해소/학교 먹을거리 복지 3총사

건강한 도시, 매력 있는 도시
그녀가 치매에 걸리고도 웃는 이유/치매 걱정 없는 서울/공기질 개선으로 건강 복지를 실현하다

문화가 밥도 먹여준다
문화가 복지다/문화가 물처럼 공기처럼 흐른다면/문화가 밥 먹여주는 시대/디자인이 살면 복지도 산다
*시민을 고객으로 모시는 마인드

4장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꿈꾸며

여성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
맨홀 정비가 무슨 복지냐고요?/여성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여성을 위한 종합 선물 세트/장롱 자격증 되살리기로 엄마가 신났다/지금은 여성 시대, 여성성을 높여라

장애인의 시각으로 서울을 보다
장애 문제, 소리 없는 아우성/장애인 살피미/집중! 장애인 목소리/홈 헬퍼가 구한 아기

노후 걱정 없는 서울
사회의 밀알, 실버 세대를 위해/99세까지 팔팔하게, 어르신 행복 타운/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선 어르신/최고의 노인 복지는 노인 일자리 창출/신新 노년 문화 담론을 창출할 것

모두가 일할 수 있어 행복한 도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창업으로 일자리 복지의 출구를 마련하다/양질의 일자리 해결사, 서울형 사회적 기업
*자기 절제와 자기 관리가 만든 신뢰

5장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참여 복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세상 돌보기/참여 복지의 대표 주자가 되다/넉넉하지 않아도 나눌 수 있는 기쁨/때를 밀어주는 후원도 받습니다/우리 모두의 동행을 위해/참여 복지와 서울의 품격
*참여 복지의 힘

6장 오세훈의 복지 리더십
창의적 발상의 결과물, 그물망 복지/오세훈 형 리더십 모델

에필로그 복지 리더십이여 영원하라!

저자소개

이성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경제학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런던정치경제대학교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3대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제2·3대 서울복지재단 대표이사, 제12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대통령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2020년 5월부터는 YTN 라디오 「이성규의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를 통해 매주 우리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사람들을 만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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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은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언젠가는 한 줌의 재가 될 뿐이다. 따라서 살아 있는 동안 최대한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려야 한다. 행복한 삶 그것이 바로 복지다.
복지는 어느 특정 집단이나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하늘이 내린 특권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회 곳곳에 있다. 물질적으로 부족해서 신체적으로 불편해서 나이가 많아서 혹은 아직 어려서 인간의 특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보듬고 껴안으려면 복지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방도가 뭐가 있을까요?”
근원적이고도 핵심적인 문제였다. 나는 잠시 멈칫했다. 만약 그가 가난한 이들을 돕는 방도에 대해 질문했다면 쉽게 답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 시장은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방도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내가 잠시 생각에 빠진 건 그 때문이었다.
오 시장은 계속해서 말했다.
“기존의 복지 정책은 일정 기준에 미달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기계적으로 예산을 집행한 것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이런 정책은 그들을 수동적인 수혜자로 만들 뿐입니다. 가난의 대물림을 끊으려면 그들 스스로 가난을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복지 정책은 그런 동기 부여를 못 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접근 방식을 달리해서 복지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나는 전기에 감염된 듯 온몸이 찌릿했다.
“시장님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셨군요.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방도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통장을 만드는 겁니다.”


행복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행복하게 살 능력을 갖춘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고 주장한다. 희망을 품고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과 희망조차 품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정말 행복해지는 법을 아는 것도 능력이다.
그 능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교육이다. 문학, 미술, 음악, 역사, 철학, 사회 등 폭넓은 영역에 걸쳐 풍부한 소양을 기르게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교육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근원적 질문을 던지게 하고 또 스스로 해답을 찾도록 도움을 준다.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그러한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해냈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대학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노숙인과 자활 근로자 및 저소득 주민들이 대상이다. 그동안의 성과는 놀라울 정도다. 첫해 입학생 300명 중 209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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