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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밥상

왕의 밥상

(밥상으로 본 조선왕조사)

함규진 (지은이)
  |  
21세기북스
2010-10-01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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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밥상

책 정보

· 제목 : 왕의 밥상 (밥상으로 본 조선왕조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50926618
· 쪽수 : 320쪽

책 소개

밥상으로 보는 조선왕조사. 조선시대 왕들의 식사는 사적인 섭식을 넘어선 공적인 의례였고, 왕은 전국에서 진상한 식재료들로 이루어진 수라상을 통해 각 지역의 현황과 백성들의 고뇌를 살폈다. 조선시대에 수라상이 차려지기까지 과정을 고찰하고, 역대 왕들의 식성을 분석해 당시의 통치 윤리와 연관시킨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전하, 수라상 대령이옵니다!

젓수시옵소서!
수라간의 주역은 ‘장금이’였나, ‘대령숙수’였나?
조선 후기로 갈수록 사적인 밥상이 되다
건강이 먼저이지만, 맛도 놓칠 수 없어
임금 혼자 배부르고 맛나면 안 된다!

2장 역대 왕들의 밥상-태조에서 순종까지

1기 태조~세조. 왕의 밥상의 법도가 만들어지다
2기 예종~명종. 풍요 속에서 일탈과 형식주의가 나타나다
3기 선조~효종. 전란의 시대
4기 현종~철종. 변화하는 시대, 도전과 응전
5기 고종~순종. 조선이여, 안녕

3장 한 차례의 수라상을 차리기까지

왕의 밥상, 무엇이 올라왔나
식문화로서 궁중음식의 특징
왕의 밥상을 차리는 사람들
12첩 반상에 담긴 뜻
1월에 나물을 먹고, 3월에 꽃을 먹고

4장 밥상의 우주-자연과 더불어 먹는다

음양오행과 의식동원
조선의 왕들은 장수했는가?

5장 밥상의 정치학-사람과 더불어 먹는다

백성이 바친 것을 먹는다-진상
백성과 나누어 먹는다-휼전 급식과 사여 급식
백성과 함께 굶주린다-감선

맺음말-밥상의 도(道)

저자소개

함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금도 수없이 발굴되고 새로이 해석되는 방대한 역사의 세계를 우리 삶에 와 닿는 언어로 맛깔스럽게 전하는 역사저술가. 지식으로서의 역사를 넘어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무궁무진한 탐구 주제를 가지고 방송, 집필,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정약용의 정치사상을 주제로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국가경영전략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보수와 진보 등 서로 대립되는 듯한 입장 사이에 길을 내고 함께 살아갈 집을 짓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108가지 결정》, 《벽이 만든 세계사》, 《개와 늑대들의 정치학》,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리더가 읽어야 할 세계사 평행이론》, 《세계사를 바꾼 담판의 역사》, 《유대인의 초상》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버드대학 미·중 특강》, 《후안흑심》, 《피에 젖은 땅》, 《공정하다는 착각》, 《실패한 우파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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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선 스물일곱 왕 중 ‘절도 있는 식생활로 양생과 공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라는 식(食) 이념을 가장 정면으로 부정한 왕은 두 사람, 연산군과 인종이다. 연산군은 무절제하고 몰염치한 식욕의 추구를 통해, 인종은 탈속적이고 초월적인 ‘고행(苦行)으로서의 식사’를 거듭함으로써 이단자가 되었다.


조선의 왕이라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며 스스로는 보람을, 나라와 백성에게는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영조는 모범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왕의 밥상이 있었다.


두 사람의 이단자(연산군, 인종)를 제외하면 대체로 이중적인 식도(食道), 즉 ‘음양오행, 의식동원(醫食同原)설에 입각한 양생의 밥상’과 ‘왕은 천하와 만민이 한집을 이루는 나라의 중심이라는 데서 오는 밥상의 정치학’을 동시에 추구하는 식(食) 이념을 지켜왔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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