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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50926786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0-11-16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경쟁 없는 교육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1 독일학교의 특별한 수업
아프리카 돕기 위한 초등학교 프로젝트|숲에 숨어들어 자연을 배우다|자전거도 학교에서 배운다|독일 학생들은 모두 토론의 달인|학교에서 배우는'행복'|숙제도 저작권 침해는 철저히 지켜야
2 자연과학과 예체능 수업
독일 아이들은 정말 수학을 못할까?|독일어 시험이야? 수학시험이야? |엄마, 비타민 타령은 이제 그만해 |즐겁게 놀면서 암석 공부를|미술교육은 모방에서 출발 |미술수업의 절반은 비평문 쓰기 |영어는 선택과목, 체육은 필수|모두가 인명구조요원이 되는 수영수업
3 어문학수업은 비평과 분석
독일과 한국의 국어시험 비교|영어시험에 책 한 권이 시험범위?|초등학교 4학년이면 우화 한 편은 써야|해석도 못하는 시가 출제 된 시 평론 시험|영어시간에 비틀즈 노래 심층 분석
4 학교에서 배우는 독일인의 성
충격적인 초등학교 성교육|열려 있는 독일인의 성|그 남자의 성희롱을 즐긴 거지?|미성년자의 임신과 출산이 줄어드는 나라|청소년을 위한 동성애 교육
5 세상을 배우는 사회탐구 수업
역사관 심어주는 역사수업|십자군 나라에서 인터뷰를|콜럼버스에 대한 역사적 평가|철학 없는 혁명은 없다|극한 상황에서 던진 철학적·종교적 질문|경제시간에 스타벅스를 배우다|극우 득세는 선거 의무화로 막아야
6 일반 독일교육 리포트
몬테소리 교육은 영재교육이 아니다|자유를 사랑하는 발도르프 학교|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사립학교|독일교육이 홈스쿨링을 금지하는 이유|정육점 주인이 마이스터?|학생이 학생을 재판하는 학생법원|명문 대학 없는 독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독일인의 기부문화에서 또 하나 인상적인 점은 그저 돈을 전달하는 것이 기부의 시작이자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먼저 그들은 도와줄 나라가 어떤 곳인지 상세히 공부부터 한다. 그런데 그 공부라는 게 갈비뼈를 앙상하게 드러내고 슬픈 얼굴을 한 어린이의 사진을 보는 게 아니다. 그런 자료를 사용하더라도 결코 전면에 내세워 강조하는 걸 본 적이 없다. (본문 16p)
초등학교 1학년부터 김나지움 13학년까지 체육시간에 배우는 운동은 실생활에 직접 필요한 종목이 많다. 초등학교 때는 자유로운 율동과 게임·체조·수영·자전거 타기 등을 하고, 고학년으로 가면서 축구 · 농구 · 배드민턴 · 탁구 · 배구 · 수영 · 럭비 · 하키 · 핸드볼 · 육상경기 · 스키 · 댄스 · 체조 등을 구체적으로 배운다. 요즘 큰아이는 체육시간에 살사댄스를 배운다고 집에서도 틈만 나면 흔들어 대면서 난리가 아니다. (본문 87p)
보통 독일어나 영어는 책 한 권이 시험범위인 경우가 많다. 부교재로 선택한 책을 단원별 숙제로 집에서 읽고, 학교에서는 내용을 분석하고 비평하면서 토론식으로 수업한다.
이런 시험에서'벼락치기'가 가능할 리 없다. 그저 수업시간에 충실하게 참여하고, 좀 신경 쓰는 학생은 책을 한 번 더 읽는 정도가 전부다. 시험 전날 아들에게 공부해야 하지 않느냐고 잔소리를 하면 항상'특별히 공부할 게 없다'라는 대답만 돌아온다. 시험에 뭐가 나올지 감도 잡을 수 없고, 며칠 동안 달달 외운다고 답안을 채울 수 있는 문제도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본문 106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