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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3 (잘못된 게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50942236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4-05-29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50942236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4-05-29
책 소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돌아온 이후 이어지는 조용한 나날, 영원한 사람들 쪽에서는 아무런 움직임도 감지되지 않고 마츠와 빌렘 할아버지는 이 상황을 편안하게 느끼는 듯하다. 하지만 루치만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이 상황이 오히려 걱정스럽고 불안하다.
책속에서

마츠는 나와 달리 빌렘 할아버지가 한 말을 믿었다. ‘영원한 사람들’은 할아버지와 그의 가족인 헬레네와 에드가만 찾을 것이고, 운석 가루가 정말로 할아버지에게 있다고 믿는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내 생각에 그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폰 쇤블롬 남작 부인을 비롯한 ‘영원한 사람들’은 우리가 운석 가루를 향기 약국으로 다시 가져왔다는 사실을 틀림없이 알 터였다. 가루가 있어야만 새 향기를 제조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아무도 우리를 쫓아오지 않았다. 너무나 조용한 나머지 우리는 ‘영원한 사람들’과 향기 약국에 있는 마법의 향기들을 잊어버리기 시작했다.
당연히 좋은 징조가 아니었다.
생각에 너무 깊이 잠긴 탓에 하마터면 라벤더 길로 꺾어 들어가는 모퉁이에서 어떤 남자와 부딪칠 뻔했다. 거리 모퉁이가 시야를 가리는 바람에 우리는 예고도 없이 불쑥 마주 보고 서게 되었다.
나는 코로 올라오는 곰팡내 섞인 흙냄새 때문에 침을 꿀꺽 삼키고, 남자 얼굴을 보려고 고개를 들었다. 그는 눈도 깜박하지 않았는데, 그 사실만으로도 그가 누군지 바로 알아차렸다. 본스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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