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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50956486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4-08-04
책 소개
목차
피터 드러커가 살린 의사들: 대학병원 편_총론
추천의 글
저자 서문_나는 행복한 의사인가?
Part 1 어떻게 살 것인가?
1. 죽은 교수의 연구실에서 인생을 돌아보다
2. 두 사람의 의대교수
Part 2 피터 드러커를 만나다
1. 뭐야 이 책, 매지니먼트?
2. 충격적인 사명 교수의 묵상록을 읽다
3. 사명 교수가 말하는 의대교수의 3대 사명
Part 3 우리들은 어디에 있는가?
1.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좋은 질문을 하라
2. 교수들보고 누가 웃음을 팔라고 했나?
3. 환자는 의사에게 어떤 의미인가?
4. 교수가 치료하는 것인가? 병원이 치료하는 것인가?
5. 무엇이 최고의 진료인가?
6. 의사가 대학에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7. 집도의의 책임은 어디까지 인가?
8. 의사는 리더십을 갖춰야 하는가?
Part 4 피터 드러커에게 답을 묻다
문제의 핵심은 경영, 4가지 규율
피터 드러커가 살린 의사들: 대학병원 편_각론
Part 5 환자에 대한 사명
1. 진료 시작 시간: 지문인식장치라도 도입해야 할까요?
2. 환자와의 관계 맺기: 치료의 대상은 환자의 병이지 환자가 아니다
3. 진료실 안의 커뮤니케이션: 너의 목소리가 들려?
4. 의료서비스: 서비스란 무엇인가?
5. 의료서비스의 품질: 품질이란 무엇인가?
Part 6 조직에 대한 사명
1. 교수채용: 30년간 함께 할 사람을 뽑는 것이다
2. 보직개념: 보직은 완장이 아니다
3. 임상과장의 업무: 인력, 공간, 장비의 확보가 성과의 척도인가?
4. 전임 임상과장의 의무: 무엇을 남겨야 하나?
5. 직원과의 관계: 그들의 모습이 곧 나의 모습이다
Part 7 의학에 대한 사명
1. 의대생 교육: 살리는 법은 정공법, 살아가는 법은 편법
2. 후배 양성: 거인이 될 것인가?
3. 연구: 무엇을 위한 연구인가?
4. 학회: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5. 교수, 봉직 의사의 의료 윤리: 행복한 의사, 떳떳한 의사, 좋은 의사
Part 8 행복한 의사
1. 노교수: 노병은 ‘결코’ 죽지 않는다!
2. 성과급: 반대급부로 잃는 것은 무엇인가?
3. 자기 경영
4. 교수 삼락(三樂) 5계명
에필로그
부록
책속에서
피터 드러커는 개인기가 아니라 공헌의지가 있는 팀워크가 조직의 성과를 내는 지름길이라 피력하였다. 공헌의지란 ‘내가 성과를 내기 위해서 조직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조직이 성과 달성을 위해서 내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병원은 ‘명의교수’를 위해서 존재하는 곳은 아니다. ‘명의 교수’가 병원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며, 병원의 의사결정 체계와 제도를 따라야 한다. 한 명의 독불장군은 다른 부서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리며 최종적으로는 조직의 성과에 악영향을 미친다.
(…) 병원에 소속되어 있는 의사는 개원의가 아니다. 소속 병원 전체의 성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내가 아니라 조직의 성과를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계속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 병원장은 의사이기 이전에 경영자라는 말이 있고 경영자로서의 직분을 인식해야 하듯이 임상과장, 교수 역시 의사이기도 하지만 조직의 구성원으로서의 직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개인의 성과가 높고 낮음을 중심으로 큰소리를 낼 수 있다면 동물들의 세계와 다름없다.
_교수가 치료하는 것인가? 병원이 치료하는 것인가?
최고를 지향하는 의사라면 환자마다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얼마나 환자를 잘 이해하고, 그 상황에 맞게 최적화된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가 그 의사의 최고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 실제로 많은 교수들의 진료가 이러한 환자 중심적 유연성으로부터 벗어나 경직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턱없이 비싼 시술을 고집하는 불찰로 다른 병원을 가야 한다거나 무리해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불이익을 제공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일이다.
_무엇이 최고의 진료인가?
병원에서 의사는 환자에게 다시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인데 적어도 행복을 전파해야 하는 사람들은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개인이 미치는 파급효과보다는 조직차원에서 미치는 파급효과가 더 크고 오래가기 때문에 조직 차원에서 행복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들어 낸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았기에 스승이 필요했다. 저자들의 공통점은 피터 드러커의 책을 즐겨 읽고,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조직과 행복의 관점에서 드러커의 책을 다시 읽으면서 답을 찾아가고자 했다. 어쩌면 이 책은 피터 드러커의 생각들 중에서 우리가 찾은 아주 작은 단서들의 모음이다.
_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