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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

데이비드 밴 (지은이), 조연주 (옮긴이)
arte(아르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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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쿠아리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0966133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16-09-12

책 소개

2008년 <자살의 전설>로 데뷔한 후 출간하는 작품마다 세계 각국의 문학상을 휩쓸며 미국 현대문학의 새로운 거장으로 부상한 데이비드 밴 소설. 어둡지만 안전한 아쿠아리움 속에서 바다를 꿈꾸던 열두 살 소녀 케이틀린이 아픔으로 얼룩진 가족의 비밀과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는 가족 소설이자 성장소설이다.

목차

아쿠아리움 9
옮긴이의 말 347

저자소개

데이비드 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6년 미국 알래스카 주 아다크 섬에서 태어나 알래스카 남단의 케치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스탠퍼드 대학과 코넬 대학 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구겐하임, NEA(미국국립예술기금), 스탠퍼드 대학 스테그너 펠로십에 선정되는 등 일찍이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2008년 출간한 반자전적 소설 『자살의 전설』은 그레이스 팔리상, 메디치 외국문학상, 캘리포니아 북어워드 등 전 세계 12개 문학상을 수상했고,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11개국에서 ‘올해의 책’에 40회나 선정되었다. 연이어 발표한 『카리부 아일랜드(Caribou Island)』는 16개 언어로 번역되어 9개국에서 ‘올해의 책’에 25회 선정되었다. 2013년 출간한 『고트 마운틴』 역시 10여 개국 이상에 소개되었고, 수많은 문학상과 추천 도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출간한 『아쿠아리움』은 작품 세계의 일대 전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커커스 리뷰 ‘2015 최고의 소설’, 아마존 독자 ‘상반기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평단과 독자의 큰 지지를 얻었다. “헤밍웨이와 코맥 매카시의 계보를 잇는 작가”(《더 타임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현대문학의 새로운 거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6년 현재는 영국 워윅 대학에서 문예창작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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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과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다. 편집자로 오랫동안 책을 만들어 왔고, 영어와 독일어로 된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리페어 컬쳐》 《피난하는 자연》 《101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와 소설 《아쿠아리움》 어린이책 《색깔의 여왕》 《아저씨, 왜 집에서 안 자요?》 《난민 이야기》 《플라스틱 얼마나 위험할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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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고기들은 바람도 느껴본 적이 없겠지. 녀석들은 추운 줄도 모를 테고, 눈도 본 적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녀석들은 분명 기다리고 있다. 모든 물고기들이 마찬가지다. 그 유리 안쪽에서 녀석들은 무엇을 보았을까? 우리를 보았을까? 아니면 그저 유리에 비친 제 모습을? 거울로 만든 집처럼?


잘 모르겠어요. 나는 대답했다. 그 말은 사실이었다. 알 수가 없었다. 어린애들 특유의 공포 같은 것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겐 엄마뿐이라는 사실 때문이었던 것 같다. 이 세상에서 나한테는 엄마뿐이었다. 엄마가 전부였다. 엄마는 그러니까, 산호 수조 속, 복제된 듯한 그림자 형상 같은 것이었다. 문득 엄마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를 끌어안았다. 두 팔로 그의 목을 감싸안았다. 그렇게 매달릴 누군가가 필요했다. 풀잎처럼 바스락거리는 머리칼, 마치 해마의 갑옷처럼 딱딱한 어깨뼈에, 지독히 못생겼지만, 나는 그가 나만의 산호 가지라도 되는 듯 그렇게 그에게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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