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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걸스

더 걸스

에마 클라인 (지은이), 정주연 (옮긴이)
arte(아르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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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걸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더 걸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0967307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6-10-17

책 소개

초고 상태에서 36개국 판권 판매, 영화화 판권 선 판매 등 미국 현지에서 출간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에마 클라인의 데뷔작. 자유와 혼란과 방종이 가득했던 1969년 여름, 한 소녀에게 매료되어 컬트 집단에서 활동했지만 결국 '그들'에 속할 수는 없었던 평범한 소녀의 갈망과 상실의 고백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목차

제1부 ...........................................9
1969 .......................................29

제2부 .......................................147
1969 ..................................175

제3부 .......................................283
1969 ..................................297

제4부 .......................................373

감사의 말 ..............................395
옮긴이의 말 ..........................396

저자소개

에마 클라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소노마에서 태어나 자랐다. 컬럼비아 대학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뉴요커》지 소설 검토자로 일하며 데뷔작인 『더 걸스』를 쓰기 시작했다. 《파리 리뷰》와 《틴 하우스》에 단편소설과 에세이를 실으며 이름을 알렸고, 2014년에는 《파리 리뷰》 플림턴 상을 수상했다. 찰스 맨슨과 ‘맨슨 걸스’를 모티프로 한 『더 걸스』는 출간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제작자 스콧 루딘에게 영화화 판권이 먼저 판매되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클라인은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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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 국문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버닝 데이라이트》, 《밑바닥 사람들》, 《나체의 역사》, 《모더니즘》, 《더 걸스》, 《제인의 임무》, 《가든 파티》, 《편견의 문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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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나이 때 나는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내 걸음이 너무 빠른 건 아닌지 신경 쓰고, 내가 안절부절못하고 어색하게 구는 걸 남들이 알아보면 어떡하나 걱정했다. 모두가 내 행동을 계속 지켜보다가 모자란 점을 알아내기라도 할 것처럼.


소녀란 이래야 했다. 소녀들은 어떤 반응이든 감수해야 했다. 미친 듯 화를 내면 진짜 미친 게 됐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걸레가 됐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남들이 자신을 몰아넣은 구석에서 미소를 짓는 것밖에 없었다. 마치 자기가 농담을 하고 있다는 듯이. 그 농담이 늘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이어도.


죽음은 나에게 호텔 로비 같은 것이었다.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좀 세련되고 불이 환하게 켜진 곳. 시내에서 어떤 남자애가 위조 복권을 팔다가 잡힌 뒤 지하실 방에서 총으로 자살했다. 나는 피가 엉긴 축축한 방 안이 아니라 방아쇠를 당기기 전의 편안한 순간만을 생각했다. 세상이 얼마나 깨끗하고 정제된 것처럼 보였을까. 모든 실망스러운 일들, 처벌과 모욕이 있는 보통 삶의 모든 것이 한 번의 정연한 동작으로 쓸모없는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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