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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의 주역 : 하경

이한우의 주역 : 하경

(시대를 초월한 리더십 교과서)

이한우 (지은이)
21세기북스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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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의 주역 : 하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한우의 주역 : 하경 (시대를 초월한 리더십 교과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88950991944
· 쪽수 : 744쪽
· 출판일 : 2020-09-23

책 소개

우리나라에는 <주역>에 대한 오해가 너무도 뿌리 깊다. 그저 운명을 점치는 '점서(占書)'로 여기지만 <주역>은 애당초 사사로운 이익과는 무관한 책이다. <주역>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제왕의 리더십 교과서'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한 서양 철학도의 『주역』 등반기

「하경(下經)」

31. 택산함(澤山咸)
32. 뇌풍항(雷風恒)
33. 천산돈(天山遯)
34. 뇌천대장(雷天大壯)
35. 화지진(火地晉)
36. 지화명이(地火明夷)
37. 풍화가인(風火家人)
38. 화택규(火澤睽)
39. 수산건(水山蹇)
40. 뇌수해(雷水解)
41. 산택손(山澤損)
42. 풍뢰익(風雷益)
43. 택천쾌(澤天夬)
44. 천풍구(天風姤)
45. 택지췌(澤地萃)
46. 지풍승(地風升)
47. 택수곤(澤水困)
48. 수풍정(水風井)
49. 택화혁(澤火革)
50. 화풍정(火風鼎)
51. 중뢰진(重雷震)
52. 중산간(重山艮)
53. 풍산점(風山漸)
54. 뇌택귀매(雷澤歸妹)
55. 뇌화풍(雷火豐)
56. 화산려(火山旅)
57. 중풍손(重風巽)
58. 중택태(重澤兌)
59. 풍수환(風水渙)
60. 수택절(水澤節)
61. 풍택중부(風澤中孚)
62. 뇌산소과(雷山小過)
63. 수화기제(水火旣濟)
64. 화수미제(火水未濟)

저자소개

이한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뉴스위크 한국판〉과 〈문화일보〉를 거쳐 1994년부터 〈조선일보〉 기자로 일했고 2002~2003년에는 논설위원, 2014~2015년에는 문화부장을 지냈다. 2001년까지는 주로 영어권과 독일어권 철학책을 번역했고, 이후 『조선왕조실록』을 탐색하며 『이한우의 군주열전』(전 6권)을 비롯해 조선사를 조명한 책들을 쓰는 한편, 2012년부터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 등 동양 사상의 고전을 규명하고 번역하는 일을 동시에 진행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논어등반학교를 만들어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전을 강의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5년에 걸쳐 『이한우의 태종실록』(전 19권)을 완역했으며, 그 외 대표 저서 및 역서로는 『이한우의 조선 당쟁사』, 『이한우의 노자 강의』, 『이한우의 『논어』 강의』, 『이한우의 인물지』, 『이한우의 설원』(전 2권),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전 2권), 『이한우의 주역』(전 3권), 『완역 한서』(전 10권), 『이한우의 사서삼경』(전 4권), 『대학연의』(상·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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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자는 분명하게 ‘남자가 여자에게 몸을 굽힌다[男下女]’라고 했다. 이렇게 될 경우 그 일을 형통하게 할 수 있게 되는데, 조건이 하나 있다. 끝까지 바른 도리[貞=正道]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공자는 바로 이 점을 추가했다. 공자는 하늘과 땅은 만물을 길러주듯이 빼어난 이[聖人], 즉 빼어난 임금은 백성을 감화시켜야 한다[感=咸]고 말한다. 그리고 “그 감동하는 바를 잘 살펴보면 하늘과 땅과 만물의 실상[情]을 볼 수 있다”라고 했다. 감동·감통하는 도리를 안다면 그 도리로 그 감동하는 바를 살펴봄으로써 천하가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판별할수 있다는 말이다.


물과 불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相剋]. 갈등하는 관계다. 혁(革)이란 갈등 속에서 생겨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서 ‘하루가 지나야 마침내 미더움이 생겨난다’라는 문왕의 단사를 공자는 ‘변혁해서 믿게 만드는 것’이라고 풀었다. 어떤 일이든 바꾸고자 할 때는 사전에 그 바꾸려는 바를 상세하게 알려야 믿게 되고, 그래야 제대로 시행이 된다. 아무런 통고도 없이 하게 되면 백성은 당연히 의심을 품게 된다. 앞서 본 선갑삼일(先甲三日)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문명(文明)함으로써 기뻐하고’라는 것은 혁괘의 하괘와 상괘로 그 뜻을 풀어낸 것이다. 하괘인 이괘(離卦)는 문명이 되고 태괘(兌卦)는 기뻐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어서 공자는 ‘나무를 타고서 공로를 이루는 것[乘木 有功]’이라고 했다. 큰 강을 건넌다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수많은 어려움이 앞에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공자는 나무를 타고서라도 건너야 함을 말한다. 큰 강을 나무에 의존해 건넌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그럼에도 환괘에서는 건너야 이롭다고 했다. 이 말은 환괘의 모양에서 나온 것이다. 나무를 상징하는 손괘가 위에 있고 물을 상징하는 감괘가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무나 아무 때나 나무를 타고 강을 건너서는 안 된다. ‘그 사람’과 ‘그때’라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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