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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의 조선 당쟁사

이한우의 조선 당쟁사

(‘주자학’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야만과 퇴행의 역사)

이한우 (지은이)
21세기북스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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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의 조선 당쟁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한우의 조선 당쟁사 (‘주자학’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야만과 퇴행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91173571626
· 쪽수 : 516쪽
· 출판일 : 2025-04-02

책 소개

조선 당쟁을 ‘왕권을 가볍게 여긴 주희 신봉자들의 권력 투쟁’이라 규정한다. 저자는 『조선왕조실록』과 유학 고전을 연구하며 유학적 정치사상의 핵심이 ‘강명(剛明)한 군주론’에 있음을 간파했다.

목차

머리말: 조선 당쟁과 주자학의 역학관계
들어가는 말: 조선(朝鮮)의 탄생과 성리학의 역할

제1부 당쟁의 근원

제1장 당쟁의 뿌리, 주희
제2장 송나라 도학자(道學者)들의 정치 도구 ‘국시(國是)’를 들여오다
제3장 주자학자들의 도통(道統) 타령에 숨은 뜻

제2부 선조, 조선 당쟁의 본격화

제4장 왜 하필 선조 때 당쟁의 불꽃이 피어올랐나?
제5장 동인과 서인이 부침(浮沈)하는 선조 전반기
제6장 서인의 행동대장 조헌이 소를 올려 조정을 뒤흔들다
제7장 정여립의 난에 숨어 있는 비밀
제8장 동인의 소멸, 집권 서인의 몰락
제9장 임진왜란과 당쟁

제3부 당쟁의 시대, 신하의 나라

제10장 당쟁 최대 수혜자이자 피해자인 북인 영수 정인홍
제11장 문묘 종사(文廟從祀)의 정치학
제12장 교하 천도론과 궁궐 조성, 장릉 천장에 숨겨진 치열한 당쟁
제13장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몰락하고 서인이 득세하다
제14장 인조반정으로 ‘신하 나라’ 조선이 탄생하다
제15장 당인(黨人) 이귀의 정치적 이력
제16장 인조 시대 서인의 분열

제4부 탕평의 실패


제17장 효종 때 본격 산림 정치 시대가 열리다
제18장 현종 때 생사를 건 두 차례 예송(禮訟) 논쟁이 일어나다
제19장 서인 영수 송시열을 제압하는 어린 임금 숙종의 강명(剛明)
제20장 당인(黨人) 송시열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네 장면
제21장 숙종 때 이합집산하는 신하들
제22장 말년의 숙종, 소론에서 노론으로 기울다
제23장 영조 탕평책의 허와 실
제24장 정조 탕평책의 허와 실

나가는 말: 비변사와 당쟁

저자소개

이한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뉴스위크 한국판〉과 〈문화일보〉를 거쳐 1994년부터 〈조선일보〉 기자로 일했고 2002~2003년에는 논설위원, 2014~2015년에는 문화부장을 지냈다. 2001년까지는 주로 영어권과 독일어권 철학책을 번역했고, 이후 『조선왕조실록』을 탐색하며 『이한우의 군주열전』(전 6권)을 비롯해 조선사를 조명한 책들을 쓰는 한편, 2012년부터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 등 동양 사상의 고전을 규명하고 번역하는 일을 동시에 진행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논어등반학교를 만들어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전을 강의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5년에 걸쳐 『이한우의 태종실록』(전 19권)을 완역했으며, 그 외 대표 저서 및 역서로는 『이한우의 노자 강의』, 『이한우의 《논어》 강의』, 『이한우의 인물지』, 『이한우의 설원』(전 2권),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전 2권), 『이한우의 주역』(전 3권), 『완역 한서』(전 10권), 『이한우의 사서삼경』(전 4권), 『대학연의』(상·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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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렇게 되면 임금과 재상의 관계도 바뀐다. 국시 이전에는 사안별로 임금이 옳고 그름을 판단했다면 국시 이후에는 임금이 한쪽 당을 고르는 권한만 있고 옳고 그름을 판정하는 권한은 그 당에 속하게 된다. 당연히 누가 군자이고 누가 소인인지도 임금이 아니라 당이 결정한다. 임금의 권한은 그저 자기가 선택한 당을 군자당, 선택을 받지 못한 당을 소인당으로 삼는 것뿐이다.
【제2장 | 송나라 도학자(道學者)들의 정치 도구 ‘국시(國是)’를 들여오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사헌부·사간원에 포진해 있던 동인 세력들의 일대 반격이 시작됐다. 이이의 불교 관련설, 이이의 형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소문 등이 모두 까발려졌다. 또 박순·이이·성혼은 모두 심의겸의 문객이라고 몰아세웠고 박순과 이이는 성혼을 ‘산림고사(山林高士)’라고 치켜세우고 반대로 성혼은 박순과 이이를 일러 ‘일대현신(一代賢臣)’이라고 찬사를 보내는 등 서로 노는 꼴이 볼 만하다고 인신공격성 공세를 강화했다. 선조는 단호했다.
【제5장 | 동인과 서인이 부침(浮沈)하는 선조 전반기】


당초 동서 붕당이라고 할 때 동인 쪽에는 이황과 조식의 문인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었고 서인 쪽에는 이이·정철·성혼의 문인들이 포진해 있었다. 이후 세자 건저의 사건을 계기로 서인에 대한 일대 숙청이 이뤄져 서인들은 인조반정을 일으킬 때까지는 권력 중심에서 철저하게 소외되었다. 대신 정여립 사건과 겹쳐서 서인에 대한 치죄(治罪)의 정도를 놓고 동인 내부에서 온건파와 강경파가 분열하게 되었다. 이황 계통의 사람들은 온건파인 남인을 형성했고 조식 계통의 사람들은 강경파인 북인을 형성했다. 임진왜란 때도 류성룡이 이끄는 남인은 화친을 주장했고 이산해가 이끄는 북인은 주전론을 내세웠다.
【제9장 | 임진왜란과 당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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