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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철학 : 서양편 - 하

마음과 철학 : 서양편 - 하

(니체에서 차머스까지)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엮은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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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철학 : 서양편 - 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음과 철학 : 서양편 - 하 (니체에서 차머스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52113320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2-06-08

책 소개

'마음과 철학' 총서 서양편. 이 책은 마음에 대한 서양 현대철학의 논의를 검토하는 것을 통해, 다양한 통합학문적 영역에서 벌어지는 마음 연구에 새로운 성찰의 지점을 제공하고 있다. 니체와 프로이트에서 김재권과 데넷, 차머스에 이르는 현대 철학자들이 생각한 마음의 본성과 심신 문제에 대해 해당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의 철학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쓴 글을 모으고 있다.

목차

발간사 <마음과 철학> 총서를 열며 조은수
서문 마음을 이해하는 서양철학의 세 가지 전통 강진호

니체 ‘생리학’으로 해명한 ‘나’와 ‘의식’ 백승영
프로이트 무의식 혁명 김석
후설 현상학에서의 의식 이남인
하이데거 개시성으로서의 마음 박찬국
베르그손 의식의 층위들 황수영
메를로-퐁티 육화된 의식 주성호
라캉 ‘프로이트로의 복귀’ 김서영
들뢰즈 반시대적 전쟁기계 박정태
비트겐슈타인 유배된 마음의 귀향 강진호
데이비슨 무법칙적 일원론 백도형
김재권 환원적 물리주의 김기현
설 중국어 방과 의식 최훈
데넷 지향적 마음의 진화 장대익
차머스 의식의 신비 한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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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엮은이)    정보 더보기
이석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 윤선구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 양선이 인제대 인간환경미래연구원 연구교수 안윤기 장로회신학대 교수 손성우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박 진 동의대 철학상담 심리학과 교수 강순전 명지대 철학과 교수 백승영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 연구교수 이남인 서울대 철학과 교수 박찬국 서울대 철학과 교수 정호근 서울대 철학과 교수 김부용 영동대 교양융합학부 교수 박정태 홍익대 강사
펼치기

책속에서

현상학이 실증주의를 비판하는 이유는 실증주의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철학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물리학적 실증주의는 인간관에 있어 심각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그 이유는 그것이 물리학적 방법을 통해서 파악될 수 있는 인간의 측면에만 주의를 기울이면서 그러한 방법을 통해서는 파악될 수 없는 주체의 다양한 측면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증주의는 인간을 일종의 기계로 파악하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인간경시 풍조와 더불어 인간소외를 낳는 주범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증주의는 인간의 종말을 부채질하면서 인류 전체를 심각한 위기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현상학이 실증주의를 비판한다고 해서 그것이 실증과학을 비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 점과 관련해 우리는 실증주의와 실증과학이 전혀 별개의 것이라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pp. 69~70)
이남인, <후설 - 현상학에서의 의식> 중


들뢰즈의 인간관은 우리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실천의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그것은 윤리와 관련된 실천 문제일 수도 있고, 정치와 경제 같은 체제나 제도에 관련된 실천 문제일 수도 있으며, 사회단체나 가족 같은 집단에 관련된 실천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적어도 실천 문제와 관련해서는 들뢰즈로부터 그 어떤 일반화한 원칙도, 그 어떤 보편적인 해결
책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개별 사건 속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다양한 실천 문제를 그 어떤 일반화한 원칙에 비추어서 해결한다는 것은 차이를 무시하는 보편성 이데올로기로, 즉 보편성의 폭력이라는 근대적 폭력으로 우리가 자발적으로 되돌아가는 일이기 때문이다.(238p)
박정태, <들뢰즈 - 반시대적 전쟁기계> 중


비록 현대의 물리주의가 데카르트 식의 심신이원론과 정면으로 대립되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두 입장은 근본적인 전제를 공유하고 있다. 그 전제란 인간의 행동이 근본적으로 물리적인 운동과 동일하며 따라서 순수히 물리적인 표현만을 사용하여 재서술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트겐슈타인의 지적대로 심리 표현과 행동 표현이 개념적 상호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면, 인간의 행동은 결코 순수히 물리적인 표현만을 사용하여 재서술될 수 없으며 따라서 물리적인 운동과 동일시될 수도 없을 것이다.
결국, 『탐구』의 심리철학적 고찰이 옳다면 오늘날 심리철학의 지배적 입장인 물리주의는 심각한 난점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리주의가 과연 이러한 난점을 극복할 수 있을까? 많은 철학자들은 그럴 수 있다고 믿을 것이다. 나는 그럴 수 없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을 옹호하는 것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있다.
(pp. 278-279)
강진호, <비트겐슈타인 - 유배된 마음의 귀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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