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음과 철학 : 유학편

마음과 철학 : 유학편

(공자에서 최한기까지)

금장태, 조남호, 이규성, 신정근, 손영식, 성태용, 김수중, 오이환, 김영우, 정원재, 문석윤, 강중기, 이현선, 이광호, 장원태 (지은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엮은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1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0% 0원
990원
18,81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9,800원 -10% 990원 16,830원 >

책 이미지

마음과 철학 : 유학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음과 철학 : 유학편 (공자에서 최한기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52113344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3-11-10

책 소개

공자에서 최한기까지, 마음의 본성을 탐구하는 철학의 모험. 공자에서 최한기까지 중국과 한국의 유학자들이 인간의 마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설명한 책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15명의 동양철학 연구자들이 각 장의 집필을 맡았다.

목차

발간사
서문
공자 흰 마음과 검은 마음 (신정근)
맹자 선한 뜻을 이끄는 나의 큰몸 (장원태)
순자 마음은 임금 (성태용)
양웅 선악이 뒤섞인 마음 바탕 (오이환)
장재 하나하나의 의식과 하나된 의식 (이현선)
주희 본성과 감성의 주재자 (손영식)
왕수인 주체성의 철학 (김수중)
나흠순 지각, 사유, 욕망 (조남호)
황종희 마음의 자연화와 자연의 주재화 (이규성)
양수명 직각과 정감에서 나오는 즐거움 (강중기)
이황 체용적 전일성으로서의 마음 (이광호)
이이 마음은 기 (정원재)
김창협 본마음을 향한 순례 (문석윤)
정약용 기호, 저울, 그리고 덕의 실천 (김영우)
최한기 신기의 마음과 추측의 인식 (금장태)
찾아보기

저자소개

금장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통 유학을 되살려 정리하고 오늘날에 맞게 적용하는 한편 유학을 종교적으로 확립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퇴계 이황, 다산 정약용, 화서 이항로 등을 중심으로 연구했다. 퇴계의 성리학, 다산의 실학을 거쳐, 화서를 중심으로 하는 근대 유학의 전모를 규명하고 정리하는 작업이 그의 주 전공이다. 이런 작업 과정에서 구한말 일제 침략과 더불어 단절되고 묻혀버렸던 근세 유학자 70여 명을 발굴하기도 했다. 지금은 대부분의 시간을 원주의 대수리 마을에서 아내와 함께 자연과 노닐고 있다. 가끔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과 천안 등을 오가고 있으며 여행을 즐기기도 한다.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철학박사), 동덕여대 · 성균관대 교수를 역임했다. 2019년 현재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다. 저서에 『동서교섭과 근대한국사상』, 『한국실학사상연구』, 『한국근대의 유교사상』, 『유교사상과 종교문화』, 『조선 전기의 유학사상』, 『조선 후기의 유학사상』 외 다수가 있다.
펼치기
조남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연구 분야는 성리학과 한의철학이다. 역서로 <강설1·2 황제내경>(청홍, 2009), 공저로는 <동양철학과 한의학>(아카넷, 2003) 등이 있다.
펼치기
이규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부터 1988년까지 영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1989년부터 2017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세계관과 아시아의 철학』(2016), 『한국현대철학사론: 세계상실과 자유의 이념』(2012), 『최시형의 철학: 표현과 개벽』(2011), 『생성의 철학: 왕선산』(2002), 『내재의 철학: 황종희』(1994)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세계의 탈환과 자유의 길」(2017), 「康有爲의 세계의식과 이상사회」(2013), 「무한모순의 변증법과 생성의 세계」(2010), 「한국현대철학에서의 두 가지 변증법과 사상의 혁명」(2009), 「경험과 생철학의 가능성」(2009), 「朱熹와 李延平: 사유의 전환과 구조」(2008), 「한국근대 생철학의 조류와 구조」(2008), 「심정과 자유의 철학: 함석헌」(2006) 외 다수가 있다.
펼치기
신정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마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동양철학 전공) 학위를 취득했다. 인문예술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동양철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학장, 유학대학원 원장, 유교문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인문예술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동양 철학과 미학을 내재적 맥락에서 발전 과정을 추적하고 현대 철학의 맥락에서 재구성하는 데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저서로 『사람다움의 발견』, 『동중서: 중화주의의 개막』, 『철학사의 전환』, 『중용이란 무엇인가?』, 『동아시아 예술과 미학의 여정』, 『인권유학』 외 다수가 있고, 주요 역서로 『중국미학사』(공역), 『중국현대미학사』(공역),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백호통의』, 『신원인』 외 다수가 있다.
펼치기
손영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1980 서울대 철학과 학사 1980~1982 서울대 철학과 석사 1982~1985 육군 병장 제대 1985~1993 서울대 철학과 박사 1991~2022 울산대 철학과 교수 2019~2021 울산대 교수 협의회 회장 저서 『이성과 현실 – 송대 신유학에서 철학적 쟁점의 연구』 『조선의 역사와 철학의 모험』 『혜시와 공손룡의 명가 철학』 『성리학의 형이상학 시론』 『성리학의 형이상학 도론』 등
펼치기
성태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건국대 철학과 교수로 건국대학교 문과대 학장과 한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학부를 마친 뒤 한국고등교육재단 한학자 양성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청명 임창순 선생에게서 5년간 한학을 연수했다. 2000년에는 한국교육방송(EBS)에서 ‘성태용의 주역과 21세기’라는 제목으로 48회의 강의를 했고, 2007년에는 오늘날 한국연구재단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학술진흥재단에서 인문학 단장을 맡아 인문학 진흥사업에 초석을 놓았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우리는 선우’의 대표로서 재가불자운동을 펼쳤다. 현재는 청명 임창순 선생이 설립한 청명문화재단의 이사장과 (사)한국단학회 연정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지금, 여기에서 깨닫는 유마경 강의』, 『더 나은 오늘을 위한 불교 강의』, 『어른의 서유기』, 『주역과 21세기』, 『오늘에 풀어보는 동양사상』(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김수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경희대학교에 30여 년 철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중앙도서관장, 문과대학 학장 등을 지냈다. 밖으로는 북경대학교 철학과 연구교수, 한국양명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논문으로 「명말 태주학파의 사회사상」, 「동양철학과 매체」, 「양명학의 대동사회의식에 관한 연구」 등이 있고, 공저로 『인간이란 무엇인가』, 『공동체란 무엇인가』, 『마음과 철학(유학편)』 등이 있다. 현지 조사를 중시하고 자전거 여행을 좋아하여, 중국, 유럽, 시베리아 등 세계 각지를 답사하였다. 2017년 정년퇴임 이후에는 동두천 왕방산 기슭에서 저술에 힘쓰고 있다.
펼치기
오이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동 대학원 및 타이완대학 대학원 철학과에서 수학한 후, 교토대학에서 문학석사 및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1982년 이후 경상국립대학교 철학과에 재직하다가 2015년에 정년퇴직하였으며, 1997년에 사단법인 남명학연구원의 제1회 학술대상을 수상하였고, 제17대 한국동양철학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남명학파연구』 2책, 『남명학의 새 연구』 2책, 『남명학의 현장』 5책, 『국토탐방』 2책, 『해외견문록』 4책, 『동아시아의 사상』, 『중국 고대의 천과 그 제사』, 편저로 『남명집 4종』 및 『한국의 사상가 10인―남명 조식―』, 교감으로 『역주 고대일록』 3책, 역서로는 『중국철학사』(가노 나오키 저), 『중국철학사』 5책(가노 나오키 저) 및 『남명집』, 『남명문집』 등이 있다.
펼치기
김영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여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철학을 공부했고 《정약용의 역학 사상 연구》로 철학 박사가 되었다.《고운 최치원, 나루에 서다》는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 《다산, 그에게로 가는 길》 이후 부부가 공동으로 집필한 세 번째 작품이다. 2017년 현재 인제대학교 교수.
펼치기
문석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유가철학 전공. 1963년생으로, 1985년 2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1987년 2월 석사학위(「韓非子의 法思想」), 1995년 8월 박사학위(「朝鮮 後期 湖洛論辨의 成立史 硏究」)를 받았다. 1995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명지대학교 철학과에 재직하였으며, 2006년 9월부터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철학과에 재직 중이다.
펼치기
강중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하대학교 철학과 강사 저서로 『근현대한국총서』(전7권, 공저), 『동양고전 속의 삶과 죽음』(공저), 『중국문명의 다원성과 보편성』(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근대 이행기 중국의 유교 연구 - 장즈둥과 량수밍을 중심으로」, 「19세기 중국에서 ‘문명’과 civilization의 충돌」, 「양수명의 유학관 - 양명학을 통한 선진유학의 재해석」 등이 있다.
펼치기
이현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및 박사 학위(동양철학 전공)를 취득하였다. 박사학위 논문은 신유학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준 장재와 이정 형제의 철학이 상호대립적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그 사상적 내용을 조망하였다. 현재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장재와 이정 형제의 철학이 중국과 한국 유학에 끼친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책으로 『장재와 이정 형제의 철학』, 옮긴 책으로 『정명도와 정이천의 철학』이 있으며, 논문은 「장재 수양론에 대한 이정의 비판」, 「정이의 ‘중’과 ‘미발’개념 연구」 등이 있다.
펼치기
이광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동서철학을 배우고, 민족문화추진회 한학연수과정과 한국고등교육재단 태동고전연구소 한학연수과정을 수료했다. 《주자의 격물치지설에 관한 고찰》로 석사학위를, 《이퇴계 학문론의 체용적 구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림대학교 철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퇴직했다. 서암학술(SBS) 재단 해외파견교수로 선발되어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방문교수가 되었고, 절강대학교 한국연구소 초빙교수를 지냈다. 태동고전연구소 소장,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부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한국동양철학회 회장, 국제퇴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송문화재단의 주자학술상과 퇴계학연구원의 퇴계학술상을 수상했다. 《성학십도》, 《근사록 집해》, 《이자수어》, 《퇴계와 율곡, 생각을 다투다》, 《국역심경주해총람》, 《대학공의·대학강의·소학지언·심경밀험》, 《역주 대학·중용》(예기정의), 《대학·중용집주》, 《퇴계집》, 《퇴계의 사람공부》, 《고경중마방》 등의 역서와 저서, 그리고 다수의 논문이 있다.
펼치기
장원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맹자·장자·순자의 마음 이론」으로 석사학위를, 「전국시대 인성론 형성과 전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 고전에 대한 해설집인 『사고전서총목제요四庫全書總目提要』 번역에 참여한 바 있다. 고대 중국 철학자들이 사용한 심성론 관련 주요 개념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개념들이 중국 철학사에서 어떤 방식으로 전수되었는지 연구하고 있다.
펼치기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엮은이)    정보 더보기
이석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 윤선구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 양선이 인제대 인간환경미래연구원 연구교수 안윤기 장로회신학대 교수 손성우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박 진 동의대 철학상담 심리학과 교수 강순전 명지대 철학과 교수 백승영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 연구교수 이남인 서울대 철학과 교수 박찬국 서울대 철학과 교수 정호근 서울대 철학과 교수 김부용 영동대 교양융합학부 교수 박정태 홍익대 강사
펼치기

책속에서

맹자는 부동심을 설명하면서 무사의 용기를 예로 든다. 맹자는 적이 많든 적든 개의치 않고 맞서며 반드시 이기지 못할지라도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던 사람의 용기를 제시하고 이에 대해 기를 지켰다守氣고 평가한다. 뒤이어 이를 증자曾子가 말한 용기와 다시 비교한다. 증자의 용기는 두려움이 없다는 점에서 무사의 용기와 유사하지만 한 가지 차이가 있다. 증자 역시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말하지만 여기에 한 가지 단서를 붙인다. 스스로 돌아보았을 때 자신이 올바른 경우에만 두려움이 없을 수 있다. 만일 스스로 돌아보아 자신이 올바르지 않다면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므로 위축될 수밖에 없다. 맹자는 호연지기를 바로 이러한 방식으로 규정한다. 호연지기는 올바름直으로 길러나가는 것이며, 도道 그리고 의義와 짝하는 것이다. 그리고 실천을 하는 과정에서 흡족하지 않다면, 즉 스스로 돌아보아 부끄러움이 있다면 호연지기는 자라지 못한다. 이런 점에서 호연지기란 용기에 가까운 것이지만 이 용기는 의로움 혹은 올바름과 결합한 용기다. 따라서 맹목적인 용기나 방향성 없는 내적 평형이 아니라 오히려 오늘날 말하는 기개氣槪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호연지기를 논하면서 맹자가 강조한 바는 기 자체라고 하기는 어렵다. 맹자에게 기란 몸을 채우고 있으면서 뜻/지향을 따르는 것이므로 호연지기는 의로움 혹은 올바름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의 뜻/지향을 따르면서 성장해나가는 기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수치심이란 분명 의로움에 해당하는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 즉 수오지심羞惡之心의 일종이므로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수치심이 거의 없다면 사실 인간 중에서도 거의 바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맹자』 「진심장구상」 7). 맹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꾸로 이를 수치로 여길 수 있다면 오히려 수치스러울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즉 이에 대해 부끄러워한다면 이를 도덕적 성장의 계기로 삼아 부끄러워할 일이 없을 정도로 자신을 성장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맹자는 「공손추장구」 7과 「고자장구하」 16에서도 이와 유사한 내용을 말한 바 있다. 「공손추장구」 7에서는부끄러움을 매개로 인仁을 실천하는 곳으로 나아가는 일에 대해 언급하고 있고, 「고자장구하」 16에서는 자신은 상대방을 좋게 여기지 않는 것을 통해서도 가르친다고 말하여 상대방을 내치는 행위를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다고 말한다. 스스로 느끼는 수치심과 타인의 거절에서 오는 수치심 모두 행위자가 더 나은 쪽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재의 철학은 세계의 모든 존재뿐만 아니라 인간의 의식적 활동도 모두 기에 의거하고 있다는 기氣일원론이다. 그에게서 기는 세계를 구성하는 유일한 본질이면서 동시에 수많은 사물의 현상적 양상을 산출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것은 상태의 차이에 따라 ‘태허太虛’와 ‘객형客形’의 두 차원으로 나타나며, 이는 다시 본체와 현상으로 논의된다. 인간의 의식 영역을 나타내는 ‘마음心’ 역시 ‘기’ 개념을 통해 설명된다. 일반적으로 ‘마음’은 객관 대상을 감각하고 인식함으로써 감정과 행위를 일으키는 인간의 주관적 의식 영역을 가리킨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5212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