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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

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

신동준 (지은이)
  |  
살림
2007-11-09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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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

책 정보

· 제목 : 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52207395
· 쪽수 : 592쪽

책 소개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그 역사를 기록하는 신하의 눈에 의한 역사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책. 지금까지 우리는 신하들의 눈으로 조선의 역사를 바라보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왕권과 신권 사이의 협력과 견제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평가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_조선의 통치를 돌아본다

제1장 정도전_신권 우위의 국가 건설 꿈꾼 혁명가
풍운아 정도전
조선의 이름을 짓다/ 정도전의 탄생/ 젊은 날의 시련
역사를 바꾼 만남
이성계와의 만남/ 정몽주의 반격/ 새 왕조를 설계하다/ 표전문 사건/ 요동정벌론의 진실
칼끝에 지다
제1차 왕자의 난/ 정도전이 남긴 글들/ 역사는 그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제2장 하륜_왕권 강화로 조선 5백 년의 기틀을 닦다
경세가 하륜
변절자(?) 하륜/ 실력으로 출신을 뛰어넘다/ 계륵 같은 존재/ 변역과 변절/ 하륜 대 정도전
위대한 이인자
정계에 진출하다/ 왕권 체제의 구축/ 위기일발/ 창업 완성/ 하륜 연구의 필요성

제3장 태종_피를 흘려 국가의 기강을 다진 패왕
패왕의 조건
왕권 우위의 통치 체제 구축/ 신권 세력에 대한 견제
태종의 덫
아버지를 누르다/ 내선의 덫/ 양녕대군의 몰락/ 역사가 바라본 태종

제4장 세종_왕도와 패도를 겸해 부국강병을 이룬 전략가
세종의 진실
창업 다음은 수성/ 굴신인욕/ 수불석권/ 덕법상보/ 민식위본과 풍평지치/ 실사구시/ 한글 제정
역사 속의 세종
조광조와 이이가 본 세종 시대/ 세종 통치의 재해석

제5장 세조_나라를 위해 역사의 치욕을 감내하다
세조에 대한 오해
‘세조’의 의미/ 부당한 평가/ 호불지군을 자처한 이유
수양대군, 왕이 되다
불안한 국제 정세/ 허약한 단종/ 천하 책사 한명회/ 김종서의 모반/ 계유정난의 진실
현명한 패왕, 세조
왕의 조선, 신하의 조선/ 위민 정치/ 남이와 유자광/ 자주 군주

제6장 성종_어머니와 신하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낭만 군주
학문을 좋아한 임금/ 사치의 성행/ 세종과 성종의 차이점
어머니의 왕
편법으로 왕위에 오르다/ 언문 교지/ 왕비 윤씨의 폐출/ 윤씨 사사 배경
후환의 불씨를 남기다
흙비가 내린 사건/ 임사홍에 대한 왜곡/ 홍문관과 신권

제7장 연산군_태평세에 풍류를 즐기다 역사의 희생양이 된 불운아
풍류 군왕
조선의 네로/ 폭군이라는 평가/ 언론 3사와 대립/ 부전자전/ 사냥과 강무의 차이
연산군의 진실
의도된 왜곡/ 사림 세력의 견제/ 흥청망청
패도의 끝
반정인가, 반역인가/ 역사는 누가 쓰는가/ 지나친 패도가 낳은 비극

제8장 중종_우유부단으로 왕권을 실추하다
중종, 공신, 사림
간교한 군주/ 태생적 한계/ 과거사 청산
개혁가 조광조
반정 3대장의 죽음/ 특이한 선비/ 조광조의 승리
중종과 조광조
화를 부른 소격서 폐지/ 조광조의 몰락/ 현량과/ 기묘사화/ 조광조의 사사/ 조광조와 중종의 한계

제9장 붕당정치_신하의 시대를 열어 조선을 혼돈에 빠뜨리다
신하들의 조선
사림의 승리/ 조선의 붕당/ 붕당의 탄생과 왕권의 실추/ 성리학의 화석화/ 을사사화와 임꺽정의 난
성리학의 나라
퇴계와 율곡/ 퇴계와 율곡의 사상/ 퇴계학파와 율곡학파의 대립/ 실학의 등장/ 퇴계와 율곡에 대한 평가

제10장 선조_붕당정치라는 비극의 씨앗을 심은 주인공
사림의 시대
‘선종’이 아닌 ‘선조’/ 붕당의 폐해/ 방계의 등극
임진왜란과 조선의 운명
정여립 모반 사건/ 임진왜란/ 정유재란/ 이순신과 원균/ 선조 암군설

제11장 광해군_시대를 잘못 만난 뛰어난 국방 외교가
고난의 왕위 등극
폭군 광해/ 광해군의 활약/ 차서자의 등극
위기의 조선
칠서의 옥사 사건/ 궁궐 건축 사업/ 여진족의 흥기/ 파병을 둘러싼 대립/ 광해군 통치의 공과

제12장 인조_조선 최악의 어리석은 군주
명분없는 쿠데타
부도덕한 시작/ 명나라의 승인 문제/ 명나라 사신의 횡포
삼전도의 굴욕
인조의 대외 정책/ 정묘호란/ 병자호란/ 삼전도의 굴욕
소현세자 독살설
의문스러운 죽음/ 쫓겨난 강씨

제13장 숙종_당쟁을 부추겨 왕권 유지를 꾀하다
환국의 정치
환국정치/ 신가귀의 침/ 예송 논쟁
정치가 숙종
유악 사건/ 분열된 정치/ 송시열과 장희빈의 죽음/ 취선당 저주 사건/ 대리청정/ 숙종의 유산

제14장 영조_탕평책으로 붕당정치를 종식한 현명한 왕
경종의 의문스런 죽음
왕도탕탕평평/ 경종의 고심/ 목호룡 고변 사건/ 경종 독살설
탕평의 정치
영조의 속마음/ 이인좌의 난/ 반충반역의 논리/ 영조의 두 가지 고민/ 탕평파의 몰락
사도세자의 죽음
뒤주에 갇힌 세자/ 공홍파와 부홍파/ 탕평정치의 허실

제15장 정조_탁월한 능력을 지닌 비운의 개혁 군주
3대 역모 사건
만천명월주인옹/ 세손은 세 가지를 알 필요가 없다/ 3대 역모 사건
정조의 권력 경영
홍국영의 몰락/ 탕평의 부활/ 화성 경영
왕의 나라 대 신하의 나라
진산 사건/ 만인소 사건/ 군주도통론과 화성 축조/ 오회연교/ 군주도통론의 한계

제16장 세도정치_수령들의 가렴주구로 조선 패망을 재촉하다
세도정치의 뿌리
世道와 勢道/ 신서파와 공서파/ 황사영 백서 사건
안동 김씨
전교동 시절/ 양근 자른 일을 슬퍼하네/ 효명세자의 대리청정/ 풍양 조씨, 안동 김씨를 누르다/ 안동 김씨의 복귀
군약신강의 끝
끝나지 않는 세도정치/ 군약신강의 정체

제17장 고종_현명한 길과 어리석은 길 사이에서 엇갈리는 행보를 거듭하다
대원군의 시대
고종 논쟁/ 성공한 개혁정치/ 쇄국의 본질/ 무엇을 위한 개화인가
세도정치의 부활
대원군의 오판/ 임오군란/ 여우 사냥
대한제국의 진실
아관파천/ 대한제국의 탄생/ 춘생문 사건/ 독립협회의 진실/ 광무개혁/ 고종은 ‘근대적’인가/ 고종의 진실

저자소개

신동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다. 100여 권에 달하는 그의 책은 출간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독자에게 고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2019년 4월 25일 64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저서 및 역서 『삼국지 통치학』, 『조엽의 오월춘추』, 『전국책』, 『조조통치론』, 『중국 문명의 기원』, 『공자의 군자학』, 『맹자론』, 『순자론』, 『노자론』, 『주역론』, 『대학.중용론』, 『인식과 재인식을 넘어서』, 『열자론』, 『후흑학』,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장자』, 『한비자』, 『조조의 병법경영』, 『귀곡자』, 『상군서』, 『채근담』, 『명심보감』, 『G2시대 리더십으로 본 조선왕 성적표』, 『욱리자』, 『왜 지금 한비자인가』, 『묵자』, 『고전으로 분석한 춘추전국의 제자백가』, 『마키아벨리 군주론』,『유몽영』, 『동양고전 잠언 500선』, 『관자 경제학』, 『동서 인문학의 뿌리를 찾아서』, 『서경』, 『제갈량 문집』, 『국어』, 『춘추좌전』, 『인물로 읽는 중국 근대사』, 『풍몽룡의 동주열국지』, 『십팔사략』, 『사서로 읽는 항우와 유방』, 『시경』 수정증보판, 『관자』, 『당시삼백수』 수정증보판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떤 이념이든 이를 절대시할 경우 반드시 폐쇄적인 당파주의를 초래하기 마련이다. 사림 세력이 독점으로 붕당 구도를 형성한 이래 조선이 신권 국가로 줄달음 친 것도, 따지고 보면 그들이 신봉했던 왕도주의 이념이 화석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왕도주의 이념은 붕당 구도를 통해 ‘국론 분열’과 ‘폐쇄주의’를 널리 퍼트렸다. 이는 의리론에 얽매인 명분주의를 더욱 강화해 조선이 주변 정세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조선이 임기응변 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시점에서 일제가 침공하자 덧없이 무너져 내리고 만 것이다. - p.9 중에서


연산군의 폐위는 신하들에게 언제라도 명분만 조작할 수 있다면 군왕조차 몰아낼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 중종반정 이후 겨우 1백 년 만에 또다시 인조반정이 일어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는 조선 성리학의 극단적인 명분론이 초래한 부작용으로 볼 수 있다. - p.246 중에서


영조가 대신들을 불러놓고 이같이 물었다.
“정신과 기운이 더욱 피곤하니 어찌 여러 가지 정무를 수행하겠는가? 국사를 생각하느라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 지가 오래 되었다. 어린 세손이 노론을 알겠는가, 소론을 알겠는가, 남인을 알겠는가? 국사를 알겠는가, 조정 일을 알겠는가? 병조판서를 누가 할 만한지를 알겠는가, 이조판서를 누가 할 만한지를 알겠는가? 상황이 이와 같으니 장차 종묘사직을 어디에 두겠는가? 나는 어린 세손으로 하여금 그것들을 알게 하고 싶다.”
그러자 홍인한이 이같이 대답했다.
“동궁은 노론과 소론을 알 필요가 없으며, 이조판서와 병조판서를 알 필요가 없습니다. 조정의 일에 이르러서는 더욱이 알 필요가 없습니다.” - p.476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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