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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수전 외

레이디 수전 외

제인 오스틴 (지은이), 이봉지, 한애경 (옮긴이)
  |  
시공사
2016-12-21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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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수전 외

책 정보

· 제목 : 레이디 수전 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2777201
· 쪽수 : 292쪽

책 소개

2017년 제인 오스틴 사후 200주년을 앞두고 시공사에서 국내 최초로 '제인 오스틴 전집'을 출간한다. 표제작인 <레이디 수전>은 오스틴이 열아홉 살이던 1794년 집필한 서간체 소설로 ‘본격 악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독특한 작품이다.

목차

추천의 말 6
레이디 수전 9
왓슨 가족 109
샌디턴 185
해설_독자와 함께 꾸는 꿈 279
제인 오스틴 연보 287

저자소개

제인 오스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사이에서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하였고, 열두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되던 1795년에는 《엘리너와 메리앤》이라는 첫 장편소설을 완성했는데, 1797년 이 소설은 개작되어 《이성과 감성》으로 재탄생한다. 1796년에는 직접 경험한 사랑의 아픔을 바탕으로 《첫인상》을 집필하였는데, 소설 집필에 소질이 있다고 느낀 그녀의 아버지는 《첫인상》을 한 출판사에 보냈으나 거절당했다. 하지만 오스틴은 이후에도 습작과 초기 작품의 개작을 계속했다. 1805년 1월 아버지가 사망한 후에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3년간 형제, 친척, 친구의 집을 전전하다가 아내를 잃은 셋째 오빠 에드워드의 권유로 햄프셔 주의 초턴이라는 곳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1811년 《이성과 감성》을 익명으로 출판하였고, 《첫인상》을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하여 1813년에 출판했다. 1814년 《맨스필드 파크》, 1815년에는 《에마》를 출간하여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다음 해 《설득》을 탈고한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 1817년 《샌디션》을 집필하고 있었으나 건강 악화 때문에 중단해야 했고, 작품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같은 해 7월 42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사후에 《노생거 수도원》과 《설득》을 비롯해 개작된 작품이나 생전의 습작품, 편지 등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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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배재대학교 명예교수다. 저서로는 《Le Roman a e?diteur》, 《서사학과 페미니즘》이 있으며 역서로는 《수녀》, 《페루 여인의 편지》, 《공화정과 쿠데타》, 《육체와 예술》(공역), 《프랑스 혁명의 지적 기원》(공역), 《두 친구》, 《캉디드》, 《철학편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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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영문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예일 대학교, 퍼듀 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채플힐) 대학교 등에서 연구했고, 현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 다시 읽기』(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19세기 영국 소설과 영화』(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 서), 『19세기 영국 여성작가 읽기』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F. 스 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 라의 앨리스』,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와 『사일러스 마너』,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공역),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대프니 듀 모리에의 『자메이카 여인수』(공역), 제인 오스틴의 『레 이디 수전 외』 등 45권 이상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이외에 학술 부문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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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기 맨워링 가문의 여자들은 죄다 똘똘 뭉쳐 나한테 적대적이야. 처음 랭퍼드에 왔을 때 나의 랭퍼드 생활이 어떨 거라고 네가 예상한 대로야. 맨워링은 기대 이상으로 유쾌한 인물이라서 겁이 날 정도였지. 마차를 타고 이 집으로 오면서 이렇게 혼잣말한 기억이 나. “난 이 남자가 좋아. 그것 때문에 어떤 해로운 일도 없기를 하늘에 기도해야지!” 그래서 난 근신하기로 결심했지. 겨우 넉 달 전에 미망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최대한 조용히 지내기로 마음먹었고, 그렇게 지냈어. 사랑하는 친구, 난 정말 맨워링 말고 다른 남자의 관심은 받아들이지도 않았어. 여기 모인 많은 남자들을 다 무시했다고. 맨워링 양에게서 떼어놓으려고 제임스 마틴 경한테 조금 관심을 보인 것만 빼고 말이야. <레이디 수전>


에마는 헌터 대령이 소개해준 동료 장교와 춤을 추기로 했다. 에마 왓슨은 적당한 키에 균형 잡힌 몸매와 건강하고 활기찬 태도를 지니고 있었다. 피부는 짙은 갈색이었지만 깨끗하고 매끈하며 빛이 났다. 거기에 생기 있는 눈빛과 다정한 미소, 솔직한 표정이 어우러져 사람을 끌어당기는 아름다움을 부여했고, 그녀의 얼굴에 떠오른 표정은 그런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파트너에게 이렇다 할 불만이 없었으므로, 저녁 무도회는 매우 유쾌하게 시작되었다. 에마는 훌륭한 무도회라고 감탄하는 사람들과 전적으로 같은 기분이었다. <왓슨 가족>


그는 헤이우드 양의 빵 위에 소량의 버터를 바르면서 자신의 자제력에 기꺼워했다. 그녀의 토스트가 완성된 다음, 그가 자기 토스트를 만드는 것을 지켜보던 샬럿은 놀랍고 어이가 없었다. 누나들을 의식한 그는 빵에 버터를 발랐다가 거의 전부 싹싹 벗겨냈다. 그런 다음, 잠시 눈치를 보다가 갑자기 버터를 듬뿍 찍어 전광석화처럼 빵에 바른 후, 꿀꺽 삼켜버렸다. 아서 파커 씨의 병자 놀음은 누나들과는 매우 다른 것이 분명했다. 승화되지 못한 육체적 불순물이 많이 섞여 있었던 것이다. 샬럿은 그가 병자 놀음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게으름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따뜻한 방과 좋은 음식을 정당화할 수 있을 정도의 육체적 장애 이상의 어떠한 병도 앓을 생각이 없었다.<샌디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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