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르망스

아르망스

스탕달 (지은이), 임미경 (옮긴이)
  |  
시공사
2018-07-23
  |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아르망스

책 정보

· 제목 : 아르망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2791474
· 쪽수 : 376쪽

책 소개

스탕달의 첫 장편 <아르망스>가 국내 초역으로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에서 출간되었다. 스탕달이 44세 때 쓴 첫 소설로, 출간 당시에는 평론가의 독설과 대중의 외면을 받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매력이 드러나면서 오늘날 눈 밝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목차

서문 7
아르망스 13
해설_스탕달과 《아르망스》 339
스탕달 연보 365

저자소개

스탕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근대 소설의 시초라고 일컬어지는 스탕달은 남프랑스의 도피네 지방의 수도 그레노블에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7세 때 어머니를 잃고 더욱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되어, 이것이 후의 그의 인생관인 자기중심주의로 발전하게 되었다. 1799년 17세 때 이공대학 입학시험을 치루기 위해 파리로 올라갔으나 수험은 하지 않고 관극과 극작 에 몰두하였다. 다음해 친척인 드가류 백작의 주선으로 프랑스육군성에 들어가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원정군에 참가하여 소위로 임관되었다. 그 후 나폴레옹 제정하에서 경리관, 사정관으로 있다가 참의원 서기... 프랑스 근대 소설의 시초라고 일컬어지는 스탕달은 남프랑스의 도피네 지방의 수도 그레노블에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7세 때 어머니를 잃고 더욱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되어, 이것이 후의 그의 인생관인 자기중심주의로 발전하게 되었다. 1799년 17세 때 이공대학 입학시험을 치루기 위해 파리로 올라갔으나 수험은 하지 않고 관극과 극작 에 몰두하였다. 다음해 친척인 드가류 백작의 주선으로 프랑스육군성에 들어가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원정군에 참가하여 소위로 임관되었다. 그 후 나폴레옹 제정하에서 경리관, 사정관으로 있다가 참의원 서기관을 지내고 1814년 나폴레옹이 몰락하자 이탈리아로 건너가 7년 동안 밀라노에서 살았는데, 이 기간에 자유의 문학자들과의 교우, 메치르데와의 불행한 사랑 등 그의 문학에 결정 적인 작용을 한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났다. 1821년 그가 이탈리아 경찰로부터 위험인물의 혐의를 받고 밀라노를 떠나 파리에 돌아와 쓴 것이 ≪연애론≫이다. 그가 일생 동안 쓴 작품은 전집으로 70여 권에 이르며 이것은 “잉크로 종이를 새까맣게 물들이는 것만이 가장 큰 쾌락”이라는 그의 말을 잘 입증해 주고 있다.
펼치기
임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스탕달의 《적과 흑》, 《아르망스》, 장폴 뒤부아의 《상속》, 래티샤 콜롱바니의 《연》, 《여자들의 집》, 《세 갈래 길》, 조엘 디케르의 《스테파니 메일러 실종사건》, 《볼티모어의 서》, 르 클레지오의 《열병》, 콜레트의 《암고양이》, 마리 다리외세크의 《남자를 사랑해야 한다》, 그웨나엘 오브리의 《페르소나》, 다비드 포앙키노스의 《시작은 키스》, 질 르루아의 《앨라배마 송》, 곰브로비치의 《포르노그라피아》, 크리스티앙 자크의 《오시리스의 신비》, 줄리아 크리스테바&카트린 클레망의 《여성과 성스러움》, 피귀르미틱총서 《롤리타》 외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요컨대 나는 조금도 사랑받지 못한다는 거야. 그러니 200만 프랑이 나를 대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전부 바꿔놓을 수 있는 것이지. 사랑받을 자격을 갖추려고 하는 대신 무슨 장사든 해서 부자가 되려고 애썼어야 했는데.’ 이런 우울한 생각을 하며 옥타브는 등받이 없는 긴 의자에 앉아 있었다. 맞은편 작은 의자에는 사촌누이 아르망스 드 조일로프가 있었다. 옥타브의 눈길이 의도치 않게 그녀에게 가 닿았다. 그는 그녀가 저녁 내내 자신에게 한마디도 건네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사랑에 빠지지 않겠노라 거듭 다짐해왔고, 이 정념을 물리치는 것이 인생의 중대사라고 할 수 있는 그가 기꺼운 마음으로 드 보니베 저택으로 달려가는 까닭은 그곳에 언제나 아르망스가 있기 때문이었다.


시선에 잡히는 것마다, 그것이 아르망스와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인데도 그녀를 생각나게 했다. 미치광이처럼 머릿속이 헝클어진 탓에, 포스터에 박힌 이름이나 상점 간판에서 A 혹은 Z 글자를 발견하기만 해도 아르망스 드 조일로프라는, 잊으리라 다짐한 이름이 선명하게 떠오를 정도였다. 그 이름은 그에게 활활 타는 불길처럼 다가왔다. (……) ‘내게는 그녀를 잊는 일도 허락되지 않는구나!’ 그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탄식했다. 마음을 꿋꿋이 다져먹으려 했지만 허사였다.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에 아르망스와 함께한 추억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