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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영성

슬로우 영성

(영적 무감각에 빠뜨리는 '바쁨'을 제거하라)

존 마크 코머 (지은이), 정성묵 (옮긴이)
  |  
두란노
2021-08-18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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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영성

책 정보

· 제목 : 슬로우 영성 (영적 무감각에 빠뜨리는 '바쁨'을 제거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40455
· 쪽수 : 300쪽

책 소개

존 마크 코머는 서른세 살의 나이에, 한창 급성장하고 주목받던 대형 멀티사이트 교회 담임목사 자리에서 한발 물러나는 파격적인 선택을 한다. 이 책은 그 귀한 결정과 훈련들의 산물이다.

목차

존 오트버그 서문. 자유는 값없이 찾아오지 않는다
프롤로그. '바쁨'이라는 유행병을 씻어 낸 환자의 고백록

Part 1. '속도감 있는 삶'에 중독되다
― 덧없는 것에 정신을 파느라 영적으로 무뎌진 시대

1. 만성적 바쁨, 이 시대 영성의 가장 거대한 적
2. 우리는 언제부터 시간에 쪼들리게 되었을까?
3. 조급증, '소중한 모든 것'을 죽이는 폭력적 맹수

Part 2. 예수의 사람들의 시간 사용법
― 누구보다 하루가 꽉 찼던 그분, 서두르는 법이 없었다?

4. 시간 기근의 해법은 '더 많은 시간'이 아니다
5. 예수와 '쉬운 멍에'를 메고, 예수의 속도로
6. 사랑과 기쁨과 평안이 깃들 '틈'과 '룰'이 필요하다

중간 휴식: 잠깐, '영적 훈련'이란 무엇인가

Part 3. 이 시대를 위한 전인적 '슬로우 영성' 훈련
― 인생의 무게를 지는 전혀 새로운 방식

침묵과 고독 훈련 /
7. 소음 전쟁터, 날마다 하나님을 가장 크게 듣는 연습

안식일 훈련 /
8. 일을 멈추고, 욕구를 멈추고, 걱정을 멈추는 연습

단순함 훈련 /
9. 영혼을 갉아먹는 물질주의와 소유욕의 굴레를 끊는 연습

늦추기 훈련 /
10. '생각하는 속도'와 '몸을 움직이는 속도'를 같이 늦추는 연습

에필로그. 최종 목적은 '우리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
감사의 말

저자소개

존 마크 코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있는 브리지타운교회(Bridgetown Church) 설립 목사. 그의 메시지들은 주로 ‘탈기독교 시대의 영성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인을 못살게 구는 ‘만성적 바쁨’의 문제를 다룬 그의 책 《슬로우 영성》(두란노)은 출간 즉시 아마존에서 ‘기독교 신앙’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외에도 다른 네 권의 저서가 있다. 최근 그는 탈기독교 시대 정황에서 각 개인과 공동체 안에 ‘예수님을 닮아 가는 제자 훈련’이 일어나도록 자원을 제공하는 ‘프랙티싱더웨이’(Practicing the Way)라는 비영리단체를 세웠다.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경험할 수 있을까?” “정서적 건강과 영적 성숙을 보기 힘든 이 시대 문화 속에서 어떻게 예수님을 닮아 갈 수 있을까?” 아침마다 그를 잠자리에서 일으켜 세우는 질문들이다. 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그는 성경을 깊이 파고들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꾸준히 귀를 기울이고 있다. 웨스턴신학교(Western Seminary)에서 ‘성경과 신학 연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랑하는 아내 T와 세 자녀 주드, 모지즈, 선데이와 함께 포틀랜드에서 살고 있다. 저자 홈페이지 johnmarkcomer.com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johnmarkco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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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묵 (옮긴이)    정보 더보기
광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5년 문서선교협력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탈기독교시대 교회》, 《거룩한 두려움》, 《천로역정 1,?2》, 《렘브란트는 바람 속에 있다》, 《팬인가, 제자인가》,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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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문화에서는 “느리다”(slow)가 경멸의 표현으로 쓰인다. 우리는 아이큐가 낮은 사람을 느리고 둔하다고 놀린다. 웨이터가 느리면 서비스가 엉망이라고 불평하고, 영화 전개 속도가 느리면 지루하다고 불평한다. 그래서 메리엄 웹스터 사전은 “슬로우”(slow; 느리다)라는 영단어를 이렇게 정의한다. “정신적으로 굼뜨다. 어리석다. 천성적으로 활동력이 없거나 게으르다. 재빠르지 못하거나 의지가 부족하다.” 우리 문화가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느린 것은 나쁜 것이고 빠른 것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거꾸로 나라에서는 가치 체계가 완전히 뒤바뀐다. 바쁨은 사탄의 속성이고 느림은 예수님의 속성이다. 예수님은 살과 피로 이루어진 사랑 자체이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나라의 다른 두 핵심 속성인 기쁨과 평안도 마찬가지다. 예수님 나라 비전의 중심에는 사랑과 기쁨과 평안이 자리하고 있다. 이 세 가지는 모두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이는 마음의 전반적인 상태다. 이는 단순히 좋은 감정 정도가 아니라, 이 세 가지를 완벽하게 구현하신 예수님을 따를 때 닮아 가는 내면의 상태다. 그리고 이 세 가지는 모두 바쁨과 양립할 수 없다.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 서구 사회와 시간의 관계에서 전환점을 1370년으로 꼽는다. 그해에 독일 쾰른에 첫 공공 시계탑이 세워졌다. 그전에는 시간이 자연적이었다. 시간은 지구의 자전 및 사계절과 연결되어 있었다. 달이 뜨면 잠자리에 들고 해가 뜨면 눈을 떴다. 여름에는 낮이 길고 활기찼으며 겨울에는 날이 짧고 느렸다. 하루와 한 해에 리듬이 있었다. 프랑스 중세 연구가 자크 르 고프의 말을 빌리자면, 삶은 “바쁘지 않고 정확성과 생산성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농경 리듬에 따라 이루어졌다.”
하지만 시계는 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시계는 인공적인 시간을 만들어 냈다. 시계는 1년 내내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우리를 혹사시켰다. 이제 우리는 몸의 소리를 듣지 않는다. 몸이 휴식을 마칠 때가 아니라 알람시계가 억압적인 사이렌을 울릴 때 눈을 뜨기 시작했다. 물론 효율성은 좋아졌지만 이제 우리는 인간보다 기계에 가까워졌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평균 하루에 2,617번 자신의 스마트폰을 만진다고 한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하루 평균 76번 작업을 하며 하루 중 2시간 반을 사용한다.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그렇다.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이 수치가 두 배로 높게 나왔다. 내가 읽은 모든 연구에서 대다수 설문 대상자들은 자신들이 스마트폰에 실제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지 전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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