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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4431910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15-11-01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우리 회사의 7대 불가사의
9호선
양보하고 싶다
Rock is dead
좋은 날씨
도시락을 싸다가
더 먹을 거야
눈치 게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맑은고딕 vs HY중고딕
그들만 모른다, 우리가 아는 것을
게임을 하다가
예능 보면서 드는 생각
천하무적
색칠공부
카톡 지옥
그리 알아요
우짜란 말이고
인턴들의 혈액형은 모두 A형이다
진로 특강
신개념 리더십
뼛속까지 직장인
메르스
필수 스펙
롤모델
자식 자랑
김 부장의 사정
사원과 바다
심청전
호랑이와 곰
어린왕자와 신입사원의 별
어떡하지
은혜 씨 구출작전
이런 신발
복사기님
어린왕자와 여우
이상적인 미래
로그아웃
9회말 2아웃
사축들의 뇌 구조
나는 무슨 죄
체온계
강제 다이어트
거기도 누군가의 직장
까도 내가 깐다
패션피플 잔혹사
사랑의 트윈스
오타
공범
자랑
한마디
영양제 말구요
통화 괜찮아?
뭐가 맞는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에 대한 고찰
반성하는 액션
워킹맘
인체의 신비
하면 된다
주니어
우리의 소원은 통일
겁이 나
네고시에이터
내 말이
커피 마니아
천 원만
5년 전
그가 울었다
사축으로서의 재능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공항에서
노안도 경쟁력
사수의 숙명
팀장님, 사랑합니다
비타민 그녀
담배
힘내라고 말하면 힘을 낼 수 있을까
절대 못 그만둘 거야
영업2부 표류기
시간을 달리는 신입사원
에필로그
추천사_김남훈(프로레슬러 겸 작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주니어>
나보다 한 살 많은 ‘주니어’.
대리로 입사해서 벌써 부장에 오른 그가 달고 사는 말은
“왜 안 돼요? 하면 되지 않나?”
그래 너는 할 때마다 다 됐겠지.
차기 대표님 만세. 금수저 만세.
<9호선>
정장 재킷이 빳빳할 필요가 없다.
구두에서 광이 날 필요가 없다.
얼굴이 보송보송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나는 매일 아침 일곱시 반의 9호선을 탄다.
때로는 안 만졌는데 변태 취급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안 만지고 싶은데 닿아서 변태 취급 당하기도 하고
그렇게 세탁기에 잔뜩 우겨 넣은 빨래처럼 엎치락뒤치락하며
회사에 도착하면
유리문에 비친 내 모습은
이게 출근하는 꼴인지
야근하다 퇴근하는 꼴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