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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가짜 노동

[큰글자도서] 가짜 노동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

데니스 뇌르마르크, 아네르스 포그 옌센 (지은이), 이수영 (옮긴이)
  |  
자음과모음
2024-02-19
  |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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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가짜 노동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가짜 노동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4450096
· 쪽수 : 412쪽

책 소개

우리 사회에 금기시되었던, 하는 일 없이 바쁘고 무의미하게 시간만 낭비하는 일, 즉 ‘가짜 노동’은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의 과잉 노동을 불러왔는지에 대해 깊숙이 탐구한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1부. 사라진 시간

1장. 지나친 노동량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 | 넘치는 여유 시간을 걱정하는 사회 | 예상과 너무 다른 현재 | 노동시간의 단축과 더 나은 삶을 위한 진보 | 여전히 남아 있는 석기시대 | 노동에 대한 신앙 | 가짜 노동하는 사무직의 탄생 | 노동의 효율을 위한 변명, 관리직의 증가 | 과잉 교육과 남아도는 지식노동자 | 혁신과 맞바꾼 혹독한 노동 | 예상을 빗나간 진보, 대침체의 시대 | 우린 대체 온종일 뭘 그렇게 하는가

2장. 텅 비어가는 노동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퇴근 | 직장 만족도가 낮아지는 이유 | 우리는 생각보다 적게 일한다 | 업무와 관련 없는 일과를 보내는 사람들 | 사회적 금기, 바쁘지 않다는 말 | 할 일 없는 직원의 괴로움 | 모든 게 지겹다면 당신도 보어아웃 증후군 | 나의 일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때 | 노동시장은 과연 합리적일까

3장. 노동의 본질과 변화
텅 빈 노동의 네 가지 유형 : 빈둥거리기, 시간 늘리기, 일 늘리기, 일 꾸며내기 | 텅 빈 노동보다 더 심한 것들 | 가짜 노동의 정의들 | 눈에 보이는 노동, 보이지 않는 노동 | 합리성과 이성, 다르게 보기 |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는 기술의 실체 | 가속화의 역설 | 노동의 허위 형성 | 인식하지 못하고 하는 일들 | 자신의 가짜 노동을 인정하는 사람들

2부. 사라진 의미

4장. 가짜 노동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

가짜 노동을 위한 두 달 | 허위 프로젝트라는 예술 | 일은 적고 책임은 커지는 중역의 유혹 | 주어진 시간에 딱 맞게 늘어나는 노동 | 자꾸 늘어나는 관리직, 자를 때는 생산직 먼저 | 상사들의 과시 경쟁 | 바쁜 척하기의 대가 | 바빠 보이기 위한 책상 꾸미기 | 로고가 없으면 회사가 망하나 | 학교에서의 가짜 노동 | 일을 줄이기 위해 시간을 줄인다 | 여가가 아닌 노동이 특권인 사회 | 할 일이 없으면 집에 가자

5장. 해결책이 불러온 문제들
사용자가 아닌 시스템을 위한 해결책 | 핵심 업무와 가짜 노동 | 142개의 가짜 질문과 지어낸 답 | 최선을 다해 해결책을 찾는 세상 | 민간 부문을 따라 하는 공공 부문 | 기업의 신화에 가려진 사실들 | 해결책을 찾는 대신 일을 해킹하라 | 시간이 남아도는 관리직을 경계하자 | 끝없는 개선을 멈추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 창조적 조직의 실체 | 적은 것에 만족하는 기술

6장. 남에 대한 모방을 멈추자
존재하지 않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 | 모든 것의 문서화 | 상급 기관 흉내내기 | 핵심 업무보다 멋진 아이디어가 우선 | 가짜 노동을 낳는 새로움 숭배 | 최악의 시간 낭비를 일으키는 직군 | 기업의 모방 본능 | 규정을 이용한 책임 회피 | 아무도 읽지 않는 연례 보고서 | 가짜 노동에 무작정 저항하기 전에

7장. 우주에서 지구로 복귀하자
리더십 포르노와 전문용어라는 외계어 | 문제 축적, 냉소와 무지, 자존감 저하 | 비판이 불가능한 허약한 내부 | 홍보의 차별화와 폭증 그리고 홍보를 위한 경영 | 과도한 경쟁과 교육의 과잉 | 여러 겹으로 감춰진 가짜 노동의 단서들 | 과시성 프로젝트의 사례들 | 허위 활동의 미학적 기쁨

8장. 긍정이 지배하는 사회
부정보다 훨씬 힘이 센 긍정 | 긍정은 더 많은 일을 만들어낸다 | 긍정의 첫 번째 인과응보 | 부조리하고 피상적인 긍정의 군살들 | 모두를 포함해야 긍정이다 | 답이 정해져 있는 가짜 참여 | 참조 이메일에 파묻히다 | 긍정성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9장. 무의미한 노동시간 줄이기
그 회의에 안건은 없었다 | 가짜 휴식 말고 진짜 휴식 | 회의라는 만성 질병 | 회의의 유일한 목적 | 목요일까지만 일하는 회사 | 시간을 줄이면 일도 준다 | 근무시간 길이와 생산력의 관계 | 방해받지 않는 포모도로 시간 | 이메일의 수렁에 빠진 사람들 | 이메일의 족쇄에서 벗어나기 | 시간을 줄이면 노동의 질이 높아진다

10장. 노동시간에 대한 관념 버리기
진짜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 | 기업이 가진 이상한 탐욕 | 시간 단위 노동의 탄생 | 근무시간 내 지루함 : 고통에서 수치심으로 | 대기업 사무실에 출몰하는 좀비 | 딴짓 조율하기 | 당신도 가짜 노동을 하고 있다면

11장. 사람을 믿자
아무도 읽지 않는 허위 보고서 | 억지 목표 설정과 허위 절차 | 면피를 위한 과도한 점검과 규제 | 타성적으로 행해지는 헛짓거리들 | 무의미에도 멈추지 않는 공회전 | 업무 평가의 부수 업무 : 합의 | 보고가 최우선 | 가짜 노동을 위해 고안된 도구와 기술 | 불신과 통제를 중시한 대가

3부. 시간과 의미 되찾기

12장. 노동과 인간의 본질

우리는 왜 일하는가 | 고대 그리스와 기독교의 관점 | 세상과의 유기적 상호작용 | 소속되거나 소외되거나 | 가짜 노동이 끼치는 진짜 해악 | 진실을 왜곡하는 거울의 방 | 가짜 노동이 금기시되는 이유 | 문제는 개인이 아니다 | 노동의 동기들 | 불안을 덮는 가짜 노동

13장. 변화를 위한 우리의 전략
눈치보지 않고 퇴근하기 | 이젠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하자 | 회의는 무조건 짧을수록 좋다 | 불완전함을 감수한다 | 먼저 믿음을 줘야 신뢰가 쌓인다 | 가짜 노동 명확하게 구분하기 | 타인에 대한 모방을 경계한다 | 시간으로 계량하지 말 것 | 자기 개발의 다른 방식 | 진짜 일에 헌신하자 | 복종하지 않을 의무 | 도덕적 책임감을 희석하지 말자 | 당신도 가짜 노동에 빠져 있을 수 있다 | 미투 : 가짜 노동에 해시태그 달기

14장. 관리자를 위한 의미 있는 조언들
가짜 노동에 맞설 용기 | 관리직은 왜 가짜 노동을 지속하게 되었나 | 역할과 권위를 받아들이자 | 직접 결정을 내리자 | 관계 지향적 리더와 전문가의 균형 | 관리직의 수는 적을수록 좋다 | 비판적 질문에 대한 보상의 필요성 | 과정이나 시간보다 중요한 결과 평가 | 때론 믿고 맡기는 것도 필요하다 | 원한다면 그냥 놀게 하자 | 의미 없는 일에서 벗어나기 | 현실적인 일에 집중하기

15장. 가짜 노동 없는 사회
합리화와 능률 개선에 실패한 이유 | 가짜 노동으로부터 우리의 시간을 해방해야 할 때 | 노동을 잠시 쉬어갈 이유 | 가짜 노동자가 되는 교육 | 세상엔 수많은 직업이 있다 | 보편적 기본 소득 | 더 많은 위험 요소 감수하기 | 일과 삶의 의미 되찾기

참고자료

저자소개

데니스 뇌르마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덴마크에서 태어나 오르후스 대학교에서 인류학 석사를 받고 노동, 정치, 문화에 대한 강사, 컨설턴트, 비평가로 일했다. 여러 회사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직장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었고 그를 바탕으로 현대사회를 통찰하는 깊이 있는 글을 써왔다. 그는 덴마크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다양한 인류학 서적들의 저자이기도 하다. 여러 저서 중에 『가짜 노동Pseudowork』 『석기 시대의 문화적 이해Cultural Intelligence for Stone-Age Brains』 등이 영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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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르스 포그 옌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덴마크에서 태어나 오덴세 대학교에서 철학으로 석사를 받고 파리1대학(소르본)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예술문화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강사, 작가, 극작가, 정치 및 사회 이슈에 대한 비평가로 알려져 있다. 여러 대학교에서의 강의와 연구를 통해 프로젝트 커뮤니티 개념을 다듬었고, 최근에는 철학적 대화를 통해 내면을 치유하는 여행 안내자로 활동하고 있다. 『은유의 힘Metaforens magt』 『프로젝트 사회The Project Society』 『가짜 노동Pseudowork』 등 열 권 이상의 저서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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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에서 국문학을, 같은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했다. 편집자, 기자, 전시기획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역사서 『밴디트』, 경영서 『프라이탁 : 가방을 넘어서』, 실용서 『너덜너덜 기진맥진 지친 당신을 위한 마음챙김 안내서』, 소설 『굿모닝 미드나이트』, 에세이 『국경 너머의 키스』, 여행기 『헤밍웨이의 집에는 고양이가 산다』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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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코로나19 위기는 이상한 종류의 기폭제가 되었다. ‘정상’이라 여겨온 시기에 우리가 종일 하던 일을 재평가하는 촉매제가 된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지와 같은 이런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반성이, 유행병이 창궐할 때만 반짝하고 사라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주기적으로 이 같은 의미 있는 반성을 해야 한다. 반성이 없는 삶은 맹목적이고 미련하다. 일터에서의 시간과 자원을 낭비할 뿐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삶을 허비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가짜 노동의 출현과 확산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 분석하고 개념적 틀을 만들어낼 것이다. 또한 개인적 이고 조직적인 차원에서 무엇을 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할 것이다. 그래서 변화의 지엄한 중요성과 업무의 신성한 본성에 대해 떠드는 허황된 말에 압도되고 혼란스러울 때, 뭔가 잘못된 것은 여러분이 아니라는 깨달음과 믿음을 이 책이 주었으면 한다. 즐거운 독서 되시길!


최근 우리 사회에도 비정규직 문제라든지 감정 노동, 열정 페이, 갑질, 번아웃, 워라밸 같은 용어들이 주목을 받으며 노동의 (악)조건이 다양한 측면에서 널리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 저서들도 활발히 출간되고 번역된다. 하지만 기존의 책들은 뭔가 전반적인 상황의 본질을 하나로 꼭 집어 대표하고 있다기엔 부족한 듯 느껴졌다. 이때 덴마크의 정치 비평가 두 사람이 ‘가짜 노동’이라는 강력한 용어를 들고 깜짝 등장했다.
이 책은 독자의 감정을 상당히 강하게 흔든다. 그 이유는 아마도 ‘가짜 노동에 대해 말하는 것이 심각한 금기’라는 점을 저자들이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 저자들은 우리를 예리하게 찔러댔다가, 세심하게 다독이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이 책이 단순히 이런저런 책들과 통계 자료를 참고하고 개인의 생각을 더한 글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정반대 입장의 저자 둘의 토론을 비롯한 많은 인터뷰와 대화의 산물이라는 점이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주변에 직접 물어 보시기 바란다. 우리 주변의 너무 많은 일이 가짜 노동이라고 주장하는 책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아마 놀라운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시대 노동과 일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 시간이 될 것이다.
- 옮긴이의 말


이 책은 그들에게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즉 진정한 문제는 조직, 경영, 리더십, 사회 안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많은 이들이 이전부터 품고 있던 막연한 감정에 ‘가짜 노동’이라는 용어를 제시했다.
이제 독자들은 사회 전체로 보았을 때, 막대한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일 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파국적이고 존재론적 낭비인 상황에 대한 개념어를 가지게 되었다. 말하자면 벌거벗은 임금과 대신들처럼 그동안 자신이 속아왔음을 깨닫고 어떻게 하면 이런 한심한 행렬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 알게 된 것이다.
--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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