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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뒤흔든 21가지 비극 애사

조선을 뒤흔든 21가지 비극 애사

이수광 (지은이)
  |  
글항아리
2008-07-21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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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뒤흔든 21가지 비극 애사

책 정보

· 제목 : 조선을 뒤흔든 21가지 비극 애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54606219
· 쪽수 : 320쪽

책 소개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과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등 특정 테마를 통해 조선시대를 조명해온 이수광이 ‘뒤흔든’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21가지의 사연을 11부로 나뉘어 소개한다. 사부, 애국, 기민, 충군, 부부, 신앙, 원사 등 조선적 삶의 영역별로 나누어 그 안에서 일어난 비극을 소개한다.

목차

제1부 사부思婦
01. 나와 머리 올린 그대가 아니라네
- 허균이 부인을 떠나보내며 지은 행장
02. 한밤중에 깨어 백치처럼 생각에 빠지다
- 이학규가 부인을 위해 지은 제문

제2부 애국愛國
03. 미군의 전사자는 단 세 명이었다
- 신미양요 때 어영우이 남긴 『강도실기』

제3부 기민飢民
04. 온몸이 털로 덮인 여인이 있었네
- 신광하의 「모녀편毛女篇」
05. 허름한 집에 날마다 무엇이 자라나요?
- 김규의 「행로난行路難」

제4부 충군忠君
06. 나리의 형벌이 참 독하다
- 성삼문이 처형당하는 날 지은 시
07. 짧은 풀 같은 아들을 생각하며 우시겠지요
- 병자호란 때 오달제가 남긴 시

제5부 부부夫婦
08. 내 꿈에 당신 모습 자세히 보여주세요
- 원이 엄마가 죽은 남편에게 쓴 편지
09. 당신이 지은 옷 내게 너무 잘 맞는다오
- 채제공이 요절한 부인을 생각하며 쓴 「백저행白苧行」

제6부 자식子息
10. 죽은 애들이 산 애들의 두 배구나
- 다산이 어린 딸의 죽음 앞에서 비통해하며 쓴 시
11. 배 안의 아이는 또 어찌 장성하겠느냐
- 허난설헌이 아들을 잃고 쓴 「곡자哭子」

제7부 신앙信仰
12. 눈물이 아직 마르지 않았습니다
- 바르바라의 아름다운 신념
13. 천주학이 어리석은 나무꾼을 어지럽게 하오리까
- 사학죄인 정하상이 올린 처절한 상소 한 통

제8부 효행孝行
14. 내가 홀로 생각하며 가슴을 치는 이유
- 미암의 부인 송덕봉의 효심
15. 절조가 어찌도 그리 매서웠는가
- 영조 2년 박문랑 사건에 남겨진 기록들

제9부 애정愛情
16. 일수유가 억겁이 되었구나
- 기생 홍랑이 지어 최경창에게 보낸 연시
17. 그대 어디를 그리워하나
- 김려가 기생 연화를 그리워하며 쓴 시

제10부 원사寃事
18. 난초가 산속에 피듯 그대 초야에 있었지
- 광해군이 정개청을 위한 서원을 건립하다
19. 임진 난리도 겪었는데 이깟 눈보라야
- 영의정 유성룡이 삭탈관직을 청하다

제11부 순애殉愛
20. 이토록 슬프고 여린 연애소설
- 이옥의 「심생전」은 무엇을 들려주는가
21. 생초목에 불이 타네
- 기생 군산월이 김진형에게 버림받고 원망하는 노래

저자소개

이수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바람이여 넋이여》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제14회 삼성문학상 소설 부문(도의문화저작상) 수상을 시작으로 그 후 영화진흥공사의 시나리오상 당선, 미스터리클럽 제2회 독자상,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대표 작품으로 단편 《바람이여 넋이여》《어떤 얼굴》《그 밤은 길었다》《버섯구름》, 그리고 장편 《나는 조선의 국모다》《유유한 푸른 하늘아》《초원의 제국》《소설 미아리》《왕을 움직인 소녀 차랑》《천년의 향기》《신의 이제마》《왕의 여자 개시》《그 밤은 길었다》《실미도》《조선 명탐정 정약용》《무사 백동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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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낡고 해진 치마저고리 기워서 입고
한평생 화장이라고는 모르는 처녀
아침저녁 끼니를 거르면
실이 헝클어져 바느질이 되지 않네
한여름 낮이나 동짓달 밤에
베틀에 앉아 비단을 짜도 시름겹구나

이는 18세기 위항시인 김규金珪의 시다. 19세기 위항시인 333인의 시 723수를 수록한 <풍요속선風謠續選>에 그의 시 9수가 실려 있다. 「행로난行路難」 또는 「빈녀탄貧女歎」이라고 불리는 이 시는 서사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으면서 가난한 처녀의 신산한 삶을 정감 있게 그려냈다. 눈에 밟힐 듯 처녀의 일생이 그려지는 탁월한 시다. (83쪽, '허름한 집에 날마다 무엇이 자라나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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