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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녀

의녀

(팔방미인 조선 여의사)

한희숙 (지은이)
문학동네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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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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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의녀 (팔방미인 조선 여의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민속/한국전통문화
· ISBN : 9788954619332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12-11-03

책 소개

‘키워드 한국문화’ 총서의 열한번째 책. 이 책은 한국 의학사에서 무척 독특한 자리를 차지하는 존재인 의녀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저작이다. 많은 인기를 누렸던 [대장금]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의녀는 대중적으로 친숙한 이미지를 얻었다.

목차

머리말

1. 의녀의 탄생 배경
남녀가 유별한 시대 │ 의녀 제도의 설치 과정 | 의녀가 소속된 의료기관

2. 의녀가 되기까지
의녀의 교육 과정 │ 의녀가 전문화되는 과정

3. 의녀의 역할과 활동
의녀의 전문 분야 │ 특별 시설에 파견된 의녀 | 의녀의 의료 활동―치료, 간호, 간병

4. 의녀의 대우
급료 지급 및 복호 │ 물질적 포상 │ 면천

5. 이름난 의녀들
성종 대 장덕, 귀금 │ 중종 대 대장금 | 선조 대 애종, 선복

6. 의녀의 또다른 역할
약방 기생 │ 수사관 │ 시종 | 사라지는 의녀, 새로운 여의사?간호사의 탄생


참고문헌
키워드 속 키워드
1 조선시대 의과 제도와 의원 │ 2 왜 관아의 여종을 의녀로 만들었을까? | 3『호산청일기』 │ 4 의녀의 헤어스타일 │ 5 의녀의 직급은 어떻게 구분되었나? │ 6 최초의 여성 의사, 박에스터

저자소개

한희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북도 문경군(현 문경시) 점촌읍에서 태어났다.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숙명여자대학교 역사문화학과에 재직 중이다. 어릴 때 문경새재에는 산적들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는 흥미로운 옛날이야기로만 들었는데, 역사를 공부하며 그들은 왜 도적이 되었을까? 조선 후기에 비해 조선 전기의 농민 저항은 어떤 형태와 성격을 띠었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홍길동·임꺽정·장길산 등 도적 활동을 연구했다. 대표적 저서로는 『의녀-팔방미인 조선 여의사』(문학동네, 2012), 『역사학자가 쓴 인수대비-조선왕실 최고 여성지식인의 야망과 애환』(솔과학, 2017), 『조선왕실 이혼의 사회사–쫓아낸 자와 쫓겨난 여성들의 민낯–』(솔과학, 2022), 『한국역사입문 ②: 중세편』(공저, 풀빛, 1995), 『한국 역사속의 여성인물』상·하(공저, 한국여성개발원, 1998), 『사회사로 보는 우리 역사의 7가지 풍경』(공저, 역사비평사, 1998,), 『모반의 역사』(공저, 세종서적, 2001), 『조선여성의 일생』(공저, 글항아리, 2010), 『조선을 이끈 명문가 지도』(공저, 글항아리, 2011),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여성』 (공저, 글항아리, 2014), 『조선왕실 왕자의 생활』(공저, 국립고궁박물관, 2014), 『조선시대사』 2(공저, 푸른역사, 2015), 『조선의 왕비 기록으로 만나다』(공저, 한국학중앙연구원, 2018), 『문화유산으로 본 한국여성인물사』(공저, 역사여성미래, 2021) 외 다수가 있다. 논문으로는 조선시대 도적 활동 관련 논문을 비롯해 조선시대 여성사·인물사·사회사·제도사 관련 수십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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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인들은 남자 의원에게 진찰받을 때 수치스러워하며 자신의 몸을 보이기 싫어했다. 부인병의 경우처럼 은밀한 곳을 의원에게 보여야 할 때도 있었는데 진맥을 할 때조차도 살을 드러내려 하지 않았으니, 은밀한 부위를 노출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수치로 여겼다. 고려 사회에서는 남자 의원이 여성을 치료하는 일이 별문제가 아니었는데, 조선 사회에서는 새로운 문제로 제기되었고 국가에서도 이를 방치할 수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 여성 의료인을 양성할 필요가 생겼다.


간병의가 되면 말 그대로 간병을 통해 의원을 보조하고 병에 대해 익혔다. 간병의 기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았다. 특정 분야의 의술을 빨리 익혀 뛰어난 실력을 보이면 내의녀로 발탁되고, 그러지 못하면 마흔 살이 될 때까지 간병의로 남아야 했다. 그리고 마흔 살이 지났는데도 전문 분야가 없으면 원래의 역인 관비 신세로 돌아가야 했다. 간병의 중에서 성적이 뛰어난 사람을 매달 뽑아 그들에게만 급료를 주었다. 잘하는 사람에게 일종의 인센티브를 준 것이다.


산실청은 왕비의 출산을 위해 때에 맞춰 임시적으로 마련되는 산실로서 의관과 의녀가 배치되어 해산을 도왔다. 의녀는 분만에 직접 참여하여 산파 노릇을 하였다. 왕비나 세자빈이 아이를 낳을 때에는 산실청을 설치하고, 출산을 도운 경험이 있고 전문성을 갖추었으며 의술이 뛰어난 내의원 어의녀를 산실청 의녀로 뽑았다. 또한 후궁의 출산을 위해서는 호산청을 설치하였다. 이때도 역시 의녀가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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