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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배스게이트

E. L. 닥터로 (지은이), 공진호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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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배스게이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빌리 배스게이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50656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8-03-22

책 소개

출간 당시 초판 10만 부 발행을 기록한 E. L. 닥터로의 대표작으로, 언어적 예술성과 구조적 완성도 면에서 '통속 범죄 스릴러를 예술로 승격시킨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펜/포크너상, 윌리엄 딘 하우얼스 메달을 수상했고 퓰리처상 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목차

1부
2부
3부
4부
옮긴이의 말
E. L. 닥터로 연보

저자소개

E. L. 닥터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뉴욕 브롱크스의 유대계 러시아 이민 2세대 가정에서 태어났다. 케니언 칼리지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철학과 희곡을 공부하고, 1953년 군에 징집되어 2년간 독일에서 복무했다. 제대 후 뉴욕으로 돌아와 영화사에서 일을 하고,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1960년 첫 소설 『하드 타임스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를 출간한다. 이후 9년간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이언 플레밍 등과 작업했다. 1969년 본격적으로 창작활동에 몰입해 2년 후 ‘로젠버그 부부 스파이 사건’을 소재로 한 『다니엘서』를 출간한다. 1975년 『래그타임』이 출간 첫해 2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성공을 거두었고, 1989년 『빌리 배스게이트』는 초판 10만 부를 발행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수도Waterworks』(1994) 『신의 도시City of God』(2000) 『행군March』(2005)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세 차례, 펜/포크너상 두 차례를 수상했고, 1998년 국가인문학훈장, 2002년 케니언 리뷰상(최초 수상자)을 받았다. 2012년 뉴욕주 작가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렸고, 2013년 미국 예술문학아카데미 최고 권위의 상인 골드메달을 받았다. 예일, 프린스턴, 뉴욕 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생전에는 꾸준히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다. 폐암으로 투병하다 2015년 7월 맨해튼 자택에서 8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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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L. 닥터로의 다른 책 >
공진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창작을 공부했다. 윌리엄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와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월트 휘트먼의 『바다로 돌아가는 사랑』,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버마의 나날』, 윌리엄 포크너의 『소리와 분노』,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 하퍼 리의 『파수꾼』, 루시아 벌린의 『청소부 매뉴얼』 등 다수의 번역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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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갑작스러운 일들을, 뇌우 세례를 받는 듯한 경험을 감당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솔직히 이 일은 그 정도를 넘어섰다. 굳어가는 시멘트에 발을 담그고 내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떠날 여행을 생각하니, 그 광경을 목격하며 자신감을 잃지 않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 기이한 밤을 이해해보려고, 강을 빠져나와 바다로 진입할 때 쩔거덩 외로운 소리로 경고해준 부표처럼 요절할 인생의 불행한 조종弔鐘 소리를 이해해보려고 나는 무진 애를 썼다.


죽음이란 청구 대금을 지불하거나 예금을 붓듯이 일상적으로 평범하게 접하는 일이라서, 자신의 죽음마저 다른 사람의 죽음과 별다를 게 없는 그런 영역의 살인자. 이 갱들은 흡사 자신들이 선택한 삶의 훈련을 통해 어떤 초자연적 투사의 정신을 지니게 된, 일종의 진보한 인류 같은 부류의 살인자인 것이다. 하지만 내 귀에 들린 것은 절망의 노래였다.


그 짧은 한 주 사이에 모든 게 뒤바뀌었다. 나는 새벽에 일을 마치고 낮에 잠을 잤다. 내가 본 것은 성공한 사람들의 삶과 돈의 흐름이었다. 그것은 내가 149번가에 살며 돈을 벌고 모았던 형태가 아니라 소비의 형태였다. 이 돈은 파란색 조명과 화려한 옷, 무심하게 부르는 연가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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