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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88954651967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8-07-06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 전제군주는 왜 정치에 속하지 않는가
2. 고대 그리스인: 어떻게 시민이 되는가
3. 로마인: 애국심의 진정한 의미
4. 기독교와 개인의 등장
5. 근대 국가의 건설
6. 근대 사회의 분석
7. 국제관계: 힘의 균형 맞추기
8. 정치적 경험 1: 정치인
9. 정치적 경험 2: 정당과 교리
10. 정치적 경험 3: 정의, 자유, 민주주의
11. 정치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12. 정치에 도전하는 이데올로기
13. 정치는 21세기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독서안내/ 역자 후기
책속에서
전제적 체계는 일반적으로 매우 전통적인 사회에서 지배적이었다. 그런 사회에서는 관습이 왕이고, 정의의 주요 요건들이 사물의 자연적 질서의 일부처럼 여겨진다. 각각의 사람은 신성하게 인식되는 도식에 자신을 맞춘다. 왕조는 중국인들이 ‘천명(天命)’이라고 부르곤 하던 것에 따라 흥하고 망하지만, 농민의 삶은 거의 바뀌지 않는다.
그리스의 정치 철학은 폴리스가 어떤 의미에서는 자연적이고 다른 의미에서는 작위적인 것임을 인식하며 그 양자의 긴장을 고찰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정치를 권력의 행사를 분명하게 제한하는 공직보유자들의 활동으로 볼 때, 로마는 정치의 최고 본보기이다. 로마인들은 권력을 생각할 때 중요한 구분을 표시하기 위해 두 개의 단어를 사용했다. ‘포텐티아(potentia)’는 물리적 힘을 의미했고, ‘포테스타스(potestas)’는 어떤 직책에 내재한 법적 권한과 힘을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