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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날개

광기의 날개

(산투스두몽과 비행기의 발명)

폴 호프먼 (지은이), 이광일 (옮긴이)
문학동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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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날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광기의 날개 (산투스두몽과 비행기의 발명)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근현대사
· ISBN : 9788954657198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9-08-05

책 소개

과학 저술가 폴 호프먼이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맹활약한 브라질의 영혼 산투스두몽과 항공기 개발의 역사와 일화를 소개한다. 치열한 기술경쟁, 희생을 마다않는 기술 낙관주의들의 모험, 좌절과 성공의 이면이 흥미롭게 서술된다.

목차

프롤로그 공중 만찬
- 파리 샹젤리제, 1903년

1 브라질의 외딴곳, 미나스제라이스
- 산투스두몽의 출생, 1873년

2 아이한테 아주 위험한 도시
- 첫 파리 체류, 1891년

3 난생처음 하늘 위로 날아오르다
- 파리 보지라르, 1897년

4 신세기를 연 과학의 순교자들
- 파리, 1899년

5 독수리는 어떻게 하늘에 떠 있나
- 항공술의 열쇠

6 로쉴드의 저택에 불시착하다
- 파리, 1901년

7 가난한 사람들에게 상금을 나눠주다
- 에펠탑 선회 비행, 1901년

8 육군을 웃음거리로 만들 비행선

9 지중해 바다로 떨어지다
- 모나코, 1902년

10 비행선은 정말 무용지물인가
- 런던과 뉴욕, 1902년

11 세계 최초의 자가용 비행선
- 파리, 1903년

12 중상과 비방
- 세인트루이스만국박람회, 1904년

13 유럽 하늘을 난 최초의 비행기
- 파리, 1906년

14 엔지니어와 화학자 간의 전쟁
- 제1차 세계대전 1914~1918년

15 구름 속의 기사들

16 과루자에서 보낸 마지막 나날
- 브라질, 1932년

17 브라질의 심장을 찾아
- 리우데자네이루, 2000년

이 책을 쓰기까지

후주
산투스두몽의 주요 저술
산투스두몽이 읽은 주요 도서
산투스두몽이 만든 발명품

저자소개

폴 호프먼 (그림)    정보 더보기
미국의 과학 저술가. 1956년생. 하버드대를 졸업했으며 이후 다양한 미디어에서 중책을 맡았다. 과학 잡지 『디스커버』의 사장 겸 편집장,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사장 겸 발행인, 비디오 인터뷰 웹사이트 ‘빅 싱크’의 사장으로 일했다. 대중에게 과학을 이해시키는 과학 해설가로도 명성이 높다. PBS 방송 5부작 다큐멘터리 <과학의 위대한 인물들>의 진행자로 출연한 바 있으며 미국 항공우주국, 국립기술학술원, 국립과학재단, 과학진보협회, 전기전자기술연구소 등 여러 기관에서 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지적 세계에 깊이 몰두한 인물들을 주로 다루며, 천재성과 광기, 강박관념과 창의성의 관계를 천착한다. 브라질 출신의 항공술 개척자 산투스두몽을 조명한 『광기의 날개』는 2003년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북 리뷰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노바Nova>라는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었다. 아름다움과 진리만을 추구한 헝가리의 수학자 에르되시 팔의 생애를 다룬 그의 첫 책 『우리 수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 겁니다The Man Who Loved Only Numbers』(1998)는 1999년 매년 최고의 과학 서적에 수여하는 ‘론풀랑크상’(현 ‘영국학술원 과학 서적상’)을 수상했으며 16개국에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체스 챔피언의 이야기를 다룬 『체스의 모든 것King’s Gambit』(2007)을 비롯한 다수의 논픽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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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1962년생. 한국일보 논설위원과 연세대 독문학과 강사를 역임했다. 인문, 사회과학, 철학, 소설, 전기, 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영어와 독일어로 된 책을 주로 번역하고 있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정치사상사』(2017, 공역), 『폐허에 살다』(2016), 『템플러』(2015), 『예수는 왜 죽었는가』(2014), 『잃어버린 은띠를 찾아서』(2014), 『망가진 세계』(2013), 『모든 정부는 거짓말을 한다』(2012), 『엥겔스 평전』(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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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03년 말경, 산투스두몽은 이미 파리 하늘의 터줏대감이 되어 있었다. 그는 소형 비행선을 고안했다. 열광적인 지지자들은 이것을 ‘방랑자’라는 의미에서 ‘발라되즈Baladeuse’라고 불렀다. 산투스두몽은 이 자가용 소형 비행선을 타고 이 술집 저 술집을 다녔다. 그리고 땅에 내려앉으면 휘황찬란한 나이트클럽 앞 가스등 기둥에 비행선을 매어놓았다. 발라되즈호는 당시의 최신 발명품인 자동차만큼 조작이 쉬우면서도, 파리 시내를 털털거리며 돌아다니는 자동차와 달리 비행시 마차나 행인을 놀라게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다. 산투스두몽은 이 소형 비행선보다 더 크고 빠른 비행선을 만들려면 더 많은 사람의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보석세공사 카르티에에게 비행중 시간을 측정하기가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조종간을 놓고 주머니에서 시계를 낚아 끄집어내는 행동은 위험하기 짝이 없었으니까 말이다. 카르티에는 해결책을 찾아보겠노라고 약속했고, 그 얼마 뒤에 산투스두몽이 착용할 ‘손목시계’라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명해냈다. 이후 상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손목시계는 위신을 중시하는 파리 신사라면 누구나 소지하는 액세서리가 되었다.


기구나 비행선처럼 공기보다 가벼운 수소와 헬륨을 사용해 부력을 얻는 경항공기 방식을 추구한 동시대 비행사들 가운데에서도 산투스두몽은 매우 특이했다. 비행선은 같은 부피의 공기보다 무거워서 날개에 작용하는 양력으로 비행하는 중항공기에 비해 분명 강점이 있었다. 프로펠러나 엔진이 고장나도 가스주머니의 부력으로 추락은 면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에 가스주머니의 덩치가 너무 크고 투박해서 속도를 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더 빠른 속도를 추구하던 시대 분위기에 안 맞는 요인이다. 자전거며 증기선, 기차, 자동차가 속도를 경신하던 시절, 대부분의 비행사들은 최대한 빨리 나는 기계를 만들고 싶어했다. 따라서 기구보다 비행기가 정답이었다.


라이트 형제는 1903년 비밀 시험비행 이후 데이턴에서 동쪽으로 13킬로미터 떨어진 소 목초지 허프먼 프레리에서 100여 차례 비행을 하면서 결점을 보완해 플라이어호를 완벽하게 다듬었다. 그러나 플라이어호를 특정 국가에게 판매하려는 노력은 성공하지 못했다. 형제는 구매자가 될 정부가 비행기 실물이나 비행 현장을 보지 않고도 구매계약을 체결해주리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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