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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버스의 극장

새버스의 극장

필립 로스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문학동네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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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버스의 극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새버스의 극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75789
· 쪽수 : 732쪽
· 출판일 : 2020-12-04

책 소개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의 장편소설. 주인공 새버스는 죽음과 생명이 있는 그대로 외설적으로 드러나는 듯한 인물, 평범한 삶을 규정하는 어떤 범주로도 포착할 수 없을 것 같은 인물로, 소설은 새버스가 스스로 죽을 자리와 묻힐 자리를 찾는 과정을 그린다.

목차

1부 약속을 지키는 것은 없다 011
2부 사느냐 죽느냐 303

옮긴이의 말 725

저자소개

필립 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3월 19일 미국 뉴저지 뉴어크에서 이주민 2세대 부모 베스와 헤르만 가정의 둘째 자녀로 태어났다. 향후 자신의 글에서 수차례 언급한 유대인 공동체 위쿠아익에서 자랐으며 1950년 위쿠아익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버크넬 대학교에 진학, 시카고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59년에 발표한 첫 번째 소설 《굿바이, 콜럼버스》로 이듬해 전미도서상을 수상하여 큰 주목을 받았으며, 1969년에 출간한 《포트노이의 불평》으로 비평적, 상업적 성취를 높이 이뤄내 세계적 명성을 획득했다. 자신의 이름을 본뜬 가상의 화자 ‘필립 로스’를 내세워 20세기와 21세기 미국 생활상을 탐구하는 작품과 ‘네이선 주커먼’의 일생을 그린 작품들을 포함하여 31권의 책을 저술했다. 문학계에 기여한 업적과 공로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전미도서 비평가협회상과 전미도서상을 각각 두 번, 퓰리처상과 인터내셔널 맨부커상, 백악관에서 수여하는 국가인문학훈장과 미국문학예술아카데미 최고 권위의 상인 골드 메달 등을 수상했다. 필립 로스는 일흔이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집필을 계속하다가 2012년 돌연 절필을 선언했고, 2018년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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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목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가 있고, 옮긴 책으로 『미국의 목가』 『에브리맨』 『킬리만자로의 눈』 『제5도살장』 『바다』 『밤은 부드러워라』 『오래된 빛』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 『유럽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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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의 인생이라는 문제는 결코 풀릴 수 없었다. 그의 인생은 분명한 목적이 있고 분명한 수단이 있는 종류의 인생이 아니었다. 따라서 “이건 본질적이고 저건 본질적이지 않다, 이건 견딜 수 없기 때문에 하지 않을 거고, 저건 견딜 수 있기 때문에 할 거다” 하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의 삶에서는 종잡을 수 없는 면이 유일한 권위를 이루면서 일차적인 즐거움을 주었기 때문에 그 엉킨 부분을 푸는 것은 불가능했다.


새버스의 예순네 해 동안의 삶은 오래전에 말이 되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로부터 그를 자유롭게 풀어주었다. 이렇게 되었으니 그가 전보다 상실에 더 잘 대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 사람이 늦든 이르든 상실에 관해 배우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어떤 존재의 부재는 가장 강한 사람이라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


그는 예술을 위해 대가를 모두 치렀으나, 다만 어떤 예술도 이루지 못했다. 구식의 모든 예술적 고난―고립, 가난, 절망, 정신적이고 신체적인 장애―을 겪었지만 아무도 알아주거나 관심을 갖지 않았다. 아무도 알아주거나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도 예술적 고난의 또하나의 형태지만, 그의 경우 그것은 아무런 예술적 의미가 없었다. 그는 그저 추해지고, 늙고, 울화가 가득한 사람, 수없이 많은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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