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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맨

에브리맨 (리커버)

필립 로스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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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브리맨 (리커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1607395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4-09-27

책 소개

필립 로스의 스물일곱번째 장편소설이며, 그에게 세번째로 펜/포크너 상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이다. 한 남자가 늙고 병들어 죽는 이야기인 이 소설을 통해 필립 로스는 삶과 죽음, 나이듦과 상실이라는 문제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깊은 사유를 보여준다. 소설은 황폐한 공동묘지에서 시작한다.

목차

에브리맨 11
옮긴이의 말 239

저자소개

필립 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3월 19일 미국 뉴저지 뉴어크에서 이주민 2세대 부모 베스와 헤르만 가정의 둘째 자녀로 태어났다. 향후 자신의 글에서 수차례 언급한 유대인 공동체 위쿠아익에서 자랐으며 1950년 위쿠아익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버크넬 대학교에 진학, 시카고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59년에 발표한 첫 번째 소설 《굿바이, 콜럼버스》로 이듬해 전미도서상을 수상하여 큰 주목을 받았으며, 1969년에 출간한 《포트노이의 불평》으로 비평적, 상업적 성취를 높이 이뤄내 세계적 명성을 획득했다. 자신의 이름을 본뜬 가상의 화자 ‘필립 로스’를 내세워 20세기와 21세기 미국 생활상을 탐구하는 작품과 ‘네이선 주커먼’의 일생을 그린 작품들을 포함하여 31권의 책을 저술했다. 문학계에 기여한 업적과 공로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전미도서 비평가협회상과 전미도서상을 각각 두 번, 퓰리처상과 인터내셔널 맨부커상, 백악관에서 수여하는 국가인문학훈장과 미국문학예술아카데미 최고 권위의 상인 골드 메달 등을 수상했다. 필립 로스는 일흔이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집필을 계속하다가 2012년 돌연 절필을 선언했고, 2018년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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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이 있고, 도서출판 청미래에서 번역, 출간한 책으로는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행복의 건축』, 『슬픔이 주는 기쁨』, 『공항에서 일주일을』, 『딸 그리고 함께 오르는 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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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실을 다시 만들 수는 없어요.” 낸시는 아버지에게 그 말을 돌려주었다. “그냥 오는 대로 받아들이세요. 버티고 서서 오는 대로 받아들이세요.”


그것으로 끝이었다. 특별한 일은 없었다. 그들이 모두 하고 싶은 말을 했을까? 아니, 그렇지 않았다. 또 물론 그렇기도 했다. 그날 이 주의 북부와 남부에서 이런 장례식, 일상적이고 평범한 장례식이 오백 건은 있었을 것이다. 두 아들 때문에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간 삼십 초, 그리고 죽음이 발명되기 이전에 순수하게 존재하던 세상, 아버지가 창조한 에덴, 구식의 보석상이라는 탈을 쓴 폭 5미터 깊이 12미터밖에 안 되는 크기의 낙원에서 이루어지던 영원한 삶을 하위가 아주 공을 들여 정확하게 되살려낸 것 외에는 다른 여느 장례식보다 더 흥미로울 것도 덜 흥미로울 것도 없었다. 그러나 가장 가슴 아린 것, 모든 것을 압도하는 죽음이라는 현실을 한 번 더 각인시킨 것은 바로 그것이 그렇게 흔해빠졌다는 점이었다.


영감을 찾는 사람은 아마추어이고, 우리는 그냥 일어나서 일을 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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