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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쓰는가

왜 쓰는가

필립 로스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문학동네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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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쓰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왜 쓰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4692489
· 쪽수 : 684쪽
· 출판일 : 2023-05-22

책 소개

2018년 5월 22일 타계한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 문학동네에서 2023년 5월 22일 그의 5주기를 맞이해 그가 평생에 걸쳐 치열하게 써온 산문을 집대성한 『왜 쓰는가』를 펴낸다. 1960년부터 2014년까지 쓴 창작론, 문학론, 서평, 인터뷰, 대담, 연설문 등을 총망라한 책이다.

목차

서문

1부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읽으며

나는 전에는 늘 당신들이 나의 금식에 감탄하기를 바랐다”, 또는 카프카를 바라보며
미국에서 소설 쓰기
새로운 유대인 고정관념들
유대인에 관해 쓰기
『포트노이의 불평』에 관하여
그런데 그 책은 어떻게 하다 쓰게 되었는가? 하고 내게 묻는 사람들에게 답하여
유대인을 상상하기
글쓰기와 기성 권력
책 여덟 권 뒤에
『누벨 옵세르바퇴르』 인터뷰
『런던 선데이 타임스』 인터뷰
『파리 리뷰』 인터뷰
주커먼에 관한 인터뷰

2부 업계 이야기—한 작가와 그의 동료들과 그들의 일

프리모 레비와의 대화 — 토리노에서
아하론 아펠펠트와의 대화 — 예루살렘에서
이반 클리마와의 대화 — 프라하에서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와의 대화— 뉴욕에서 브루노 슐츠에 대해
밀란 쿤데라와의 대화 — 런던과 코네티컷에서
에드라 오브라이언과의 대화 — 런던에서
메리 매카시와 주고받은 편지
맬러머드의 모습들
거스턴의 그림들
솔 벨로를 다시 읽으며

3부 설명

주스냐 그레이비냐?
아버지의 유산
이디시/영어
나는 미국 이름들과 사랑에 빠졌다
나의 유크로니아
에릭 덩컨
정오표
압제는 자유보다 잘 조직되어 있다
체코 교육
루두스의 우위
『유령 작가』 인터뷰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 인터뷰
사십오 년 뒤에
소설의 무자비한 내밀함

저자소개

필립 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3월 19일 미국 뉴저지 뉴어크에서 이주민 2세대 부모 베스와 헤르만 가정의 둘째 자녀로 태어났다. 향후 자신의 글에서 수차례 언급한 유대인 공동체 위쿠아익에서 자랐으며 1950년 위쿠아익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버크넬 대학교에 진학, 시카고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59년에 발표한 첫 번째 소설 《굿바이, 콜럼버스》로 이듬해 전미도서상을 수상하여 큰 주목을 받았으며, 1969년에 출간한 《포트노이의 불평》으로 비평적, 상업적 성취를 높이 이뤄내 세계적 명성을 획득했다. 자신의 이름을 본뜬 가상의 화자 ‘필립 로스’를 내세워 20세기와 21세기 미국 생활상을 탐구하는 작품과 ‘네이선 주커먼’의 일생을 그린 작품들을 포함하여 31권의 책을 저술했다. 문학계에 기여한 업적과 공로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전미도서 비평가협회상과 전미도서상을 각각 두 번, 퓰리처상과 인터내셔널 맨부커상, 백악관에서 수여하는 국가인문학훈장과 미국문학예술아카데미 최고 권위의 상인 골드 메달 등을 수상했다. 필립 로스는 일흔이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집필을 계속하다가 2012년 돌연 절필을 선언했고, 2018년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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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이 있고, 도서출판 청미래에서 번역, 출간한 책으로는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행복의 건축』, 『슬픔이 주는 기쁨』, 『공항에서 일주일을』, 『딸 그리고 함께 오르는 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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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설은 모두가 가진 것처럼 보이는 원칙과 믿음을 긍정하려고 쓰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감정이 적절하다는 것을 보증해주려고 하지도 않는다. 사실 소설의 세계는 사회가 감정을 가두는 제약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다. 예술의 위대한 점 하나는 작가와 독자가 일상의 행위에서 늘 선택할 수는 없는 방식으로, 또는 선택할 수 있다 해도 살아가는 일에서는 가능하거나, 관리할 수 있거나, 합법적이거나, 권할 만하거나, 심지어 필요하지 않은 방식으로 경험에 반응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순전한 장난기’와 ‘죽을 듯한 진지함’은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입니다. 하루를 끝내고 나는 그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하지요. 동시에 나는 ‘죽을 듯한 장난기’ ‘장난스러운 장난기’ ‘진지한 장난기’ ‘진지한 진지함’ ‘순전한 순전함’과도 사이가 좋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것에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그건 그냥 내 심장을 쥐어짜서 내가 아무 말도 못하게 만들거든요.


나는 삶에 대한 나 자신의 숨막힐 듯 따분하고 좁은 관점에서 자유로워지고 꾐에 넘어가 나 자신의 것이 아닌, 완전히 전개된 서사적 관점에 상상력으로 공감하기 위해 소설을 읽습니다. 내가 쓰는 것과 똑같은 이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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