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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들은 밤에 찾아온다

여우들은 밤에 찾아온다

세스 노터봄 (지은이), 김영중 (옮긴이)
문학동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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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들은 밤에 찾아온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우들은 밤에 찾아온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54677578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1-03-15

책 소개

유럽 문단의 거장 세스 노터봄, 지중해 연안 도시들에서 감각적으로 직조해낸 죽음과 마음의 치유에 관한 여덟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세스 노터봄이 천착해온 대표 주제는 ‘죽음’이다. 노터봄은 이 책에서 시간을 잡아두고 속이는 ‘사진’을 통해 죽은 자를 기억하는 인물들을 그린다.

목차

곤돌라 | 뇌우 | 헤인즈 | 9월 말 | 마지막 오후 | 파울라 | 파울라 Ⅱ | 가장 먼 곳 | 옮긴이의 말 | 세스 노터봄 연보

저자소개

세스 노터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7월 3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출생했다. 가톨릭 신자인 의붓아버지에 의해 수도원 소속 학교들에 보내졌으나 전학을 거듭하다 위트레흐트의 야간학교에서 중등교육을 마쳤다. 유럽 전역을 유랑하듯 여행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장편소설 『필립과 다른 사람들』(1955)을 출간했다. 이 작품으로 안네 프랑크 상 최초 수상자(1957)가 되면서 유럽 문단의 스타로 부상했다. 시집 『죽은 자들이 고향을 찾는다』(1956), 희곡 『템스강의 백조들』(1959), 여행기 『브뤼에에서의 어느 오후』(1963) 등으로 다채로운 글쓰기를 선보였다. 작품 중 최초로 장편소설 『의식』(1980)이 영미권에 소개되며 이름을 알렸고, 장편소설 『계속되는 이야기』(1991)가 20여 개국에 번역되고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산티아고 가는 길』(1992)을 비롯해 20편이 넘는 여행기를 써내며 여행문학의 심오한 지평을 연 작가로 손꼽힌다. 미국의 페가수스상(1983), 유럽의 아리스테이온상(1993), 독일의 괴테상(2002), 네덜란드의 페이 세이 호프트 상(2004) 등을 수상하고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1991)을 수훈했으며, 베를린예술아카데미와 미국현대어문협회 회원으로 임명되었다. 세스 노터봄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체득한 경험과 고전·역사·철학·예술에 대한 해박함을 바탕으로 시와 소설, 에세이와 여행기, 희곡과 시사평론 등을 집필하며 폭넓은 사유와 통찰 위에서 고유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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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레이던대학교, 스위스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고대 게르만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 명예교수로 있다. 옮긴 책으로 『계속되는 이야기』 『의식』 『희망과 기도』 『희망을 키우는 착한 소비』 『희망을 거래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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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사진을 쳐다보았고 언제나처럼 사진의 배반성에 놀랐다. 사진은 죽은 사람을 불러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유효하지 않은 자신의 이형(異形)을 대면시켜주기도 한다. 이제는 알아볼 수 없는 긴 머리의 낯선 남자, 수많은 시간 속에 완벽히 순응한 외모, 사진은 영원히 지나가버린 시간의 퀴퀴한 냄새를 뿜어내고 있었다.


우리는 시간의 틈새를 몰래 빠져나올 뿐이라고, 삶의 무대장치를 남겨두고 떠날 뿐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죽음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동시에 인정하고 싶지 않은 슬픔을 동반한다. 그 슬픔이 너무 커서 나락으로 빠지거나 수수께끼 같은 완벽한 현실에 굴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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