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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피부, 하얀 가면

검은 피부, 하얀 가면

프란츠 파농 (지은이), 노서경 (옮긴이), 여인석 (감수)
  |  
문학동네
2022-02-18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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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피부, 하얀 가면

책 정보

· 제목 : 검은 피부, 하얀 가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정신분석학
· ISBN : 9788954685047
· 쪽수 : 280쪽

책 소개

20세기 후반 탈식민주의 비평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이 책은 오랫동안 국내에서 주로 영어판으로 소개되었다. 『검은 피부, 하얀 가면』에는 알제리혁명기에 쓰인 파농의 후기 글들과는 사뭇 다른 독특한 문체와 서정성이 담겨 있다.

목차

서문
1. 흑인과 언어
2. 유색인 여성과 백인 남성
3. 유색인 남성과 백인 여성
4. 이른바 식민지인의 종속 콤플렉스
5. 흑인의 실제 경험
6. 검둥이와 정신병리학
7. 검둥이와 인정認定
결론에 즈음하여

주 | 프란츠 파농 연보 | 해설 | 찾아보기

저자소개

프란츠 파농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5년 중앙아메리카 앙티유 제도의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섬에서 태어난다. 아버지는 아프리카계 흑인, 어머니는 흑백 혼혈인 물라토였다. 유복한 중산층 가정에서 자라 마르티니크의 명문 빅토르쇨셰르 고등학교에 다녔고, 2차대전 때는 드골의 자유프랑스군에 자원입대해 무공훈장을 받는다. 종전 후 고향으로 돌아와 대학입학자격시험에 합격해 프랑스 유학길에 오른다. 1947년 리옹 의과대학에 입학하고, 정신의학과 정신분석학, 철학과 문학, 인류학 등을 폭넓게 공부한다. 의대를 마칠 무렵 학위논문을 염두에 두고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을 집필한다. 파농이 애초에 생각한 제목은 ‘흑인의 탈脫소외에 관한 시론’이었다. 하지만 논문 심사를 거부당한 뒤, 원고를 쇠유Seuil 출판사로 보내고 결국 1952년 책으로 출간된다. 같은 해, 프랑스 남부 생탈방 정신병원의 프랑수아 토스켈 박사 밑에서 수련의로 있다가 1953년 알제리의 블리다-주앵빌 정신병원에 지원해 주임의사로 임명된다. 이곳에서 파농은 생탈방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체계를 개선하고 정신의학계의 새로운 치료방식인 사회요법을 실시한다. 알제리 민족해방전선FLN을 중심으로 프랑스에 대한 독립투쟁이 본격화되고, 파농도 은밀히 FLN을 돕기 시작한다. 민족운동에 대한 탄압이 심해지는 가운데 1957년 튀니지로 건너가 공식적으로 FLN에 가담하며, 특히 FLN의 기관지 『엘무자히드』 편집위원으로 활약한다. 이때부터 알제리혁명의 지도적 이론가로 이름을 알리고, 숱한 암살 위협에 시달린다. 1959년 『알제리 혁명 기원 5년』을 출간한다. 알제리 임시정부로부터 순회대사로 임명되어 아프리카 각지를 돌며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아프리카의 연대와 통합을 위한 외교활동을 벌이던 파농은 1960년 말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는다. 병마와 싸워가며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을 집필해 1961년 출간한다. 파농의 요청으로 사르트르가 이 책의 서문을 쓴다. 백혈병 치료차 미국으로 건너간 파농은 그해 12월 6일, 메릴랜드 주 베세스더 국립보건원에서 서른여섯의 나이로 숨을 거둔다. 파농의 여러 글들을 묶은 『아프리카 혁명을 향해』가 1964년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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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99년 〈프랑스 노동계급을 위한 장 조레스의 이상과 실천(1885-1914)〉으로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조레스의 연설/논설 선집인 《사회주의와 자유 외》를, 2009년 막스 갈로의 조레스 전기 《장 조레스 그의 삶》을 번역 출간했다. 2001년에서 2020년 사이에 〈20세기 프랑스 노동자와 프랑스 국민: 지적인 계급투쟁〉, 〈계급이념과 정치현장〉, 〈조레스의 반전(反戰)과 프롤레타리아〉, 〈조레스에게 독일은 무엇이었는가?〉, 〈대표 개념에 따른 프랑스 사회주의의 갈등〉, 〈프랑스 사회당(SFIO) 전국당대회(1905-1914)〉 같은 관련 논문들을 발표했다. 그 외 저서로 《알제리전쟁: 생각하는 사람들의 식민지 항쟁》(2017), 《지식인이란 누구인가》(2001), 《19세기 허스토리》(2022, 공저), 《전쟁과 프랑스 사회의 변동》(2017, 공저) 등이 있으며,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2014)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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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석 (감수)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학과 교수 및 의학사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기생충학으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파리 7대학에서 서양고대의학의 집대성자인 갈레노스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는 『한 권으로 읽는 동의보감』(공저), 『의학사상사』, 『한국의학사』(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 『라메트리 철학선집』, 『캉길렘의 의학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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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흑인은 백인이기를 원한다. 백인은 인간 조건의 구현에 열중한다. 이 책 속에서 우리는 흑백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시론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백인은 자신의 흰색에 갇혀 있다. 흑인은 자신의 검은색에.


우리가 시도하는 분석은 심리학적이다. 그러나 흑인의 진정한 탈소외는 경제적, 사회적 현실들을 불현듯 자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열등 콤플렉스가 있다면 그것은 다음 이중의 과정에 따른 것이다. 우선 경제적인. 그다음으로 이 열등성의 내면화, 또는 그보다 더한 열등성의 전염에 의한.


검둥이는 열등성의 노예로, 백인은 우월성의 노예로 양편 모두 신경증의 방향성에 따라 행동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소외를 정신분석적 설명에 의거하여 고찰하게 되었다. ……유색인은 자기의 개인성을 회피하고 자기 존재를 무화하려고 기도한다. 유색인이 항의할 때마다 거기엔 소외가 있다. 유색인이 부정할 때마다 거기엔 소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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