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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카사노바 호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4685290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2-03-18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4685290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2-03-18
책 소개
현대 프랑스 문학의 대표작가이자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명되는 아니 에르노의 2020년 출간 소설. 갈리마르 총서에 포함된 <삶을 쓰다> 중에서 작가의 주제의식이 선명하게 드러난 정수를 추린 선집이다. 갈리마르 총서는 프랑스 문학의 대들보 격인 거장들의 작품을 묶어 내놓는 시리즈로, 생존 작가가 편입되는 경우는 드물며 에르노가 최초이다.
목차
카사노바 호텔 7
이야기들 19
귀환 31
방문 43
문학과 정치 49
체사레 파베세 57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 이미지와 물음 63
라이프치히, 이행 73
금세기 저편에서 85
슬픔 95
C 소재 우체국의 남자 103
축하연 115
아니 에르노 연보 129
리뷰
잠자*
★★★☆☆(6)
([100자평]한때의 연인, 엄마. 스쳐 지나갔으나 하나의 인상을 남...)
자세히
샤이보*
★★★★★(10)
([100자평]번역 좋기만 하구만..)
자세히
피아졸*
★★★★☆(8)
([마이리뷰]그녀의 날카로운 사회비평의 시..)
자세히
키*
★★★★★(10)
([마이리뷰][카사노바 호텔] 산다는 것과 쓴..)
자세히
처음처*
★★★★★(10)
([마이리뷰]아니 에르노의 글모음)
자세히
jea******
★★★★★(10)
([100자평]아니 에르노를 빠르게 알 수 있는 책,그녀의 생각이 노...)
자세히
튜울*
★★★★☆(8)
([마이리뷰]글쓰기의.의미)
자세히
이승*
★★★★☆(8)
([마이리뷰][마이리뷰] 카사노바 호텔)
자세히
조앙마*
★★★☆☆(6)
([100자평]너무 얇은 두께에 놀랐고, 직역을 한듯한 번역에 또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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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시간—P가 지불한 대실 시간—만 머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우리의 몸짓과 포옹에는 탐욕스러움이 묻어났다. 내부의 모든 것이 매춘을, 가격이 매겨진 것이든 아니든 간에 그런 섹스를 의미했기에 그 장소는 그 자체로 과도한 언행, 가장 외설적인—나중에 퍼뜩퍼뜩 되살아나는—말, 매춘의 시뮬라크르를 부추겼다.
나는 P를 사랑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지 않았다. 그저, 그 무엇도 그와 정사를 치르기 위해 카사노바 호텔로 쫓아가는 나를 막지 못했으리라. 그도, “당신이 사랑하는 건 내 좆이지, 그저 그뿐이야”라고 말하면서 그 어떤 환상도 거부했다. 어떤 남자의, 오로지 그만의 성기를 갈망한다는 건 이미 대단한 일이 아닌가?
왜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을 품었는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보려고 열 살 때의 이 일화를 이야기했지만, 이것은 그저 하나의 이야기 그 이상은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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