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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명탐정

3인의 명탐정

레오 브루스 (지은이), 김예진 (옮긴이)
  |  
엘릭시르
2023-05-25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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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명탐정

책 정보

· 제목 : 3인의 명탐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91895
· 쪽수 : 424쪽

책 소개

서스턴 저택의 주말 파티에 초대를 받은 타운젠드와 손님들은 탐정소설에 대해 한바탕 토론을 벌인다. 그런데 밤이 깊고 모임이 막을 내릴 무렵, 소설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밀실 살인 사건이 실제로 눈앞에서 발생한다!

목차

011 … 3인의 명탐정
413 … 작가 정보

저자소개

레오 브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루퍼트 크로프트쿡(Rupert Croft-Cooke)이지만 미스터리 독자들에게는 레오 브루스란 이름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1903년에 영국의 켄트 주 이든브리지에서 태어났으며, 잡지에 글을 게재하면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희곡과 전기는 물론이고, 탐정소설에 이르기까지 픽션과 논픽션을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40년에는 영국군에 입대하여 몇 년간 아프리카와 인도에서 복무하기도 했는데, 그 경험으로 군대에서의 경험과 관련된 책을 여럿 집필하기도 했다. 영국으로 돌아온 뒤 주간지에서 서평가로 활동했으나, 1953년에 동성애 혐의로 투옥된 다음에는 15년간 탕헤르에 거주했다. 그곳에서도 브루스는 집필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자서전, 소설, 시, 평전과 실용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저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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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 영어통번역학을 전공. 옮긴 책으로 ‘약사의 혼잣말 시리즈’, ‘탐정 히구라시 타비토 시리즈’, ‘르부아 시리즈’, 《미국 총 미스터리》, 《스페인 곶 미스터리》, 《노파가 있었다》, 《아름다운 수수께끼》, ‘샘 호손 박사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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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탐정소설은 너무나 작위적이고 실생활에서 멀리 떨어져 있죠.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소설 속 범죄들에 대해서 잘 아실 겁니다. 지금처럼 파티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느 순간 갑자기 누군가가 옆방에서 시체로 발견되죠. 소설가의 수작으로 파티에 참석한 손님과 하인 중 절반 정도가 용의선상에 오릅니다. 그러다 갑자기 명탐정이 등장해 독자가 단 한 번도 의심해본 적 없는 사람이 범인이라는 것을 멋지게 증명해내고, 막이 내리죠.”


우리는 어느 가을날 저녁 아늑한 난롯불 옆에서 조용히 위스키를 홀짝홀짝 마시면서 유쾌하고 편안한 가정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우리 모두가 서로를 잘 알았고 이 집안사람들과도 몹시 친했다. 사악한 일이나 불행한 일이 일어날 조짐이라고는 손톱만큼도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모두 보통 집안 출신의 아주 평범한 영국인이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어떤 여인의 길고 끔찍한, 공포에 찬 비명이 우리의 머리 위를 가로질러 날아갔다. 나는 너무나 충격을 받은 나머지 어안이 벙벙했다. 비명 그 자체나 비명이 암시하는 사건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충격 자체 때문이었다.우리가 모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기 바로 직전 세 번째 비명이 뒤따라 들려왔다. 앞선 두 번보다 세 번째가 가장 끔찍했다. 우리가 듣고 있는 가운데 비명은 점점 가늘어지다 사라졌다. 우리는 계단 쪽으로 돌진했고 서스턴 선생이 앞장섰다.“메리!”서스턴 선생이 비명을 질렀다. 둔중한 몸집에도 그는 겁을 집어먹은 소년처럼 정신없이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아주 이른 아침부터 끈기 있고 영리한 사설탐정들이 도착하기 시작했다. 탐정들은 언제나 살인이 일어났다는 소식만 들리면 잽싸게 달려왔다. 나는 그들의 습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알고 이리로 오는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 한 사람은 이 근방에 사는 사람이었으며, 다른 한 사람은 테이트의 친구였고, 세 번째 인물은 아마도 서스턴 저택에 며칠 머무르라는 초대를 받았을 것이다. 어쨌거나 오래지 않아 그들은 마룻바닥을 기어다니거나 페인트칠된 벽에 돋보기 렌즈를 들이대고, 하인들에게 예기치 못한 질문을 던지는 등 집을 북적거리게 할 게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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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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