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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4763868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2-03-30
책 소개
목차
여는 글_ 우리다움이란 무엇인가? 5
1일 정서: 정서란 무엇인가?_마음의 기원 13
2일 만족: 싼 것만 사는 사람의 통장이 텅텅 비는 이유_이른스트 하인리히 베버의 행동주의 심리학 20
3일 의식: 심리학은 함부로 심리를 말하지 말라고 만들어졌다_빌헬름 분트의 내성법 25
4일 자극과 반응: 신경의 반응으로 정서를 측정할 수 있을까?_이반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형성 31
5일 주변 환경: 집은 곧 그 사람이다_쿠르트 레빈의 장이론 36
6일 무의식: 괜찮다고 말하기 전에 마음과 상의할 것_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41
7일 균형: 가장 거리가 먼 특성끼리는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다_카를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학 49
8일 성장: 나를 부끄럽게 하는 것, 그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다_알프레트 아들러의 개인심리학 57
9일 성격: 낯가림이 심한 사람들의 내면_멜라니 클라인의 대상관계 이론 64
10일 귀신: 밤마다 귀신이 무서운 어른들_로널드 페어베언의 객체관계 이론 71
11일 불안: 왜 하루 종일 손을 씻어도 찝찝한 걸까?_해리 스택 설리번의 대인관계 심리학 78
12일 중간 존재: 아이들의 애착물건을 더럽다고 버리면 안 되는 이유_도널드 위니콧의 참자기 거짓 자기 086
13일 걱정: 걱정을 한다고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_윌프레드 비온의 담아주기와 담기기 093
14일 자아: 갈수록 철드는 대기만성 유형들의 공통점_에릭 에릭슨의 성격심리학 102
15일 여성성: 왜 여자는 남자의 미래일까?_카렌 호나이의 신프로이트학파 110
16일 착시: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_막스 베르트하이머의 게슈탈트 심리학 117
17일 욕구: 배고픈 사람에겐 유통기한이 안 보인다_에이브러햄 매슬로의 인본주의 심리학 123
18일 자유의지: 사람이 약해지는 걸까, 사회가 각박해지는 걸까?_에리히 프롬의 사회적 인본주의 129
19일 신념: 몸이 힘든데 왜 몸을 쓸 생각을 하나, 도구를 써야지_앨버트 엘리스의 인지심리학 137
20일 스트로크: 승진하고 싶은 자여, 리액션을 키워라_에릭 번의 교류분석 145
21일 성장: 언제든 성장할 수 있기에 누구나 변할 수 있다_칼 로저스의 인간중심 심리학 152
22일 창조활동: 창조적 활동의 치유 능력_나탈리 로저스의 매체 심리학 158
23일 미술: 만질 수 있는 세상 모든 것이 재료가 되는 치료 영역_미술치료 165
24일 연극: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스스로 투사하고 치유하기_연극치료 172
25일 문학: 자신과 세상을 폭넓게 이해하려면_문학치료 179
26일 철학: 문제의 해결은 그 문제의 본질을 바로잡는 것에 있다_철학치료 186
27일 음악: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공평한 선물_음악치료 193
28일 이익: 우리 주변을 배회하는 사악한 포식자_현대인을 위협하는 마음의 병증 1 소시오패스 199
29일 시선: 그러니까 나만 봐!_현대인을 위협하는 마음의 병증 2 연극성 성격장애 206
30일 충동: 양극단을 오가는 사람들_현대인을 위협하는 마음의 병증 3 경계선 성격장애 215
닫는 글 심리학의 거인들이 보내는 박수갈채 222
참고문헌 225
저자소개
책속에서
즘은 옳은 것, 그른 것이라는 가치를 비롯해 무언가를 쉽게 판단하는 것 자체가 온통 조심스럽다. 무엇에 대한 정의라는 것조차 너무 많아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정의란 그냥 각자의 입장 차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수많은 주장들을 인정하기도 수렴하기도 참 어렵다 보니 자기 자신의 정체성 또한 혼란스러울 지경이다.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정체성은 타고나는 것인가 형성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에릭 에릭슨(Erik Erikson, 1902~1994)이나 에리히 프롬(Erich Fromm, 1900~1980)을 위시한 현대 심리학자들은 개인의 정체성이란 대상들과의 관계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찾아 세워지는 자신다움이라고 말한다. 언뜻 쉬운 듯 들리지만 참 어렵다. 누구를 통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찾아가야 할까?
전 세계적으로 공통으로 인정하는 필수 정서를 얼굴 표정으로 확인이 가능한 범주로 묶어 기본 정서라 말하는데, 인간의 인식으로 충분히 구분되는 정서들을 미국의 심리학자 폴 에크만(Paul Ekman)은 분노, 혐오, 행복, 슬픔, 놀람, 공포의 6대 기본 정서로 구분했다. 6대 정서 이외의 질투, 미움, 사랑, 좌절 등의 감정들은 문화권마다 표현이 다르기도 해서 2차 정서 혹은 혼합 정서라 칭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