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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선 사랑을 이야기하다

벼랑 끝에 선 사랑을 이야기하다

보리스 시륄니크 (지은이), 이재형 (옮긴이)
  |  
새물결
2009-08-13
  |  
1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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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선 사랑을 이야기하다

책 정보

· 제목 : 벼랑 끝에 선 사랑을 이야기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55592740
· 쪽수 : 256쪽

목차

서장
올가에 대한 선고 14 그래도 사랑하다 17 상처 입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는 그 상처를 치유할 수도 있고 악화시킬 수도 있다 22

1장 반反운명으로서의 회복
모욕감을 안겨주는 오믈렛 30 공적인 말에 담긴 사적인 의미 33 머릿속의 대성당 35 순간순간을 사는 인간에게는 의미가 태어날 시간이 없다 38 의미로 충만한 화분 이야기 41 안개등으로서의 이야기 43 운명의 힘 46 감정의 적응 49

2장 만남이 재회가 될 때
경이와 구더기 53 청소년기: 위험한 방향 전환 56 감정의 수정 59 다른 식으로 사랑해야 할 의무 62 행운을 가져오는 어린아이와 초인 66 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가? 69 의미의 시초는 성에 따라 달라진다 73 감옥에서 주는 음식을 먹을 자격이 없는 아이들 76 별이 없는 별자리 79 응석받이 아이, 썩은 과일 82 덩치 큰 젖먹이들의 이상한 자유 85 어린아이들이 법을 만든다 90 사랑이 일체의 권한을 줄 때 93 씁쓸한 자유: 3막짜리 코미디 95 마음의 감옥 99 반복이냐, 자유냐? 103 자기 이미지에 지배당하다 107 우리는 우리의 기억에 의해 형성되고 우리의 기억을 형성한다 109 탈출의 메커니즘 111

3장 사랑의 형이상학
자식으로서의 사랑과 낭만적 사랑 119 사랑의 위기 122 비언어적인 사랑 고백 125 첫사랑은 두번째 기회다 130 애정의 깜부기불과 냉랭한 분위기의 가족 133 사랑하는 방식의 연금술 136 말에 의한 짝짓기 144 사랑하는 법을 배울 시간 146 사랑하는 사람들의 고통으로 인해 고통을 겪다 149 이해한다는 것이 곧 치유한다는 것은 아니다 152

4장 물려받는 지옥
기억과 죄의식 161 고통과 재구성: 우리는 무엇을 물려주고 있는가? 164 육체의 친밀함과 정신의 전달 167 사랑하는 방법의 전달 170 트라우마는 어떻게 유전되는가 175 물려받은 것을 해석하다 183 침묵에 잠긴 소음 188

5장 우울한 노래들
유령들의 살덩어리 193 우울한 부모, 까다로운 아이 196 죽은 부모와 자신을 동일시하다 200 상처 입은 부모가 뒤로 물러서다 203 운명은 발달이 아니다 207 받아들여지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다 211 과거로 되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기 215 절망의 결혼 218 우리가 그것을 말하는 방식이 트라우마를 유전시키는가 222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226 우리는 불행을 물려줄 필요가 없다 229

결론
233

241

저자소개

보리스 시륄니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출신 신경정신의학자·정신분석학자·비교행동학자. 현재 툴롱 대학교 인문대학에서 대학 학위(DU) 교육과장을 맡고 있다. 툴롱 라 세뉴 병원에서 신경정신과 의사로 일하던 시절에는 임상행동학 연구 모임을 주도했으며, 마르세유 의과대학에서 인간행동학을 가르쳤다. 독일 점령 시기에 여섯 살이었던 그는 부모가 나치 강제수용소에 끌려가자 혼자 남겨져 보호 기관을 전전했고, 이모에게 맡겨져 자랐다. 이처럼 불행했던 어린 시절의 경험은 그를 인간 존재에 대한 탐색으로 인도했고, 일반 의학에서 신경정신학, 정신분석학, 비교행동학에 이르기까지 그의 학문 세계를 확장했다. 그는 특히 영국의 심리학자 존 볼비가 제시한 심리적 ‘탄력성’(삶의 시련에 직면하고도 다시 일어서고 더 풍부해지는 능력) 개념을 일반에 소개했고, 여러 학문 분야의 교차점으로 인식한 인간행동학의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 그는 또한 존엄사나 동성 부모의 친권에 찬성한 반면, 대리모 관행에는 반대하는 등 현대 사회의 예민한 문제에 주목했다. 저서로 『원숭이의 기억, 인간의 언어』, 『애정의 양식』, 『불행의 놀라운 치유력』, 『미운 오리새끼들』, 『유령의 속삭임』, 『벼랑 끝에서 사랑을 말하다』, 『육체와 영혼』 등이 있다. 1990년 선구적 과학 저술의 저자에게 수여하는 미래과학상을 받았고, 2004년 의학 연구자들에게 수여하는 장 베르나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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