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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관심을 증오한다

나는 무관심을 증오한다

(그람시 산문선)

안토니오 그람시 (지은이), 김종법 (옮긴이)
  |  
바다출판사
2016-03-3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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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관심을 증오한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무관심을 증오한다 (그람시 산문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55618228
· 쪽수 : 204쪽

책 소개

이탈리아의 사상가이자 정치가인 안토니오 그람시가 잡지 등에 연재한 글과 강연, 의회에서의 의사 진행 발언 등을 엮은 책이다. 시민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고, 시민의 참여가 없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설득력 있게 펼친다.

목차

역자 서문 7
출판사 서문 13
왜 오늘인가_다비드 비두사 16

1장. 무엇보다 먼저
무관심한 사람을 증오한다 27
무능한 정치가들 33
상식의 전환 40
구호는 권리지, 선물이 아니다 44
피아트 노동자들 48

2장. 정치와 정치인
미래를 위한 요약 55
모든 것이 잘되어간다 66
경솔한 언동에는 어떠한 인내도 없다 68

3장. 교육에 관해
사립학교의 특권들 77
여성들, 기사들, 그리고 연인들 84
도덕적인 과업 92
앎과 중상모략 98

4장. 자유와 법
시민의 권리 105
판사의 의무들 108
예수와 수백만의 사람들 113
역사는 항상 동시대적이다 118
자유와 권력남용 122
통제 밖의 자본주의 127

5장. 국가의 병폐들
관료주의에 반대하면서 135
국가의 관료들 140
리소르지멘토와 통일 이탈리아 149

6장. 전쟁에 반대한다
전쟁이 직업인 자들 161
위증과 인내 172
우리 스스로 바꿀 필요가 있다 177
언어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185

그람시 vs 무솔리니 ―결사와 조합 설립의 자유에 관한 하원에서의 의사 진행 발언 189

저자소개

안토니오 그람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진보사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정치 사상가이다. 1891년 이탈리아 사르데냐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두 살 때 사고로 등이 굽는 장애를 얻어 평생 고통을 겪었다. 1911년 토리노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해 노동자 단체의 주간지를 편집했고 마르크스 사상을 연구했다. 학창 시절부터 저널리스트, 연극 비평가로 활동하며 정치, 경제와 문화가 통합된 사회를 꿈꾸었다. 생활고와 건강 문제로 휴학을 거듭하던 중, 장학금이 중단되자 결국 학문을 포기하고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1921년 이탈리아 공산당을 설립해 무솔리니의 파시즘 정권에 저항하고 1922년 이탈리아 대표 자격으로 ‘모스크바 코민테른’에 파견되었다. 이때 러시아 공산당원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내 줄리아 슈히트Julia Schucht를 만나 두 아들 델리오Delio와 줄리아노Giuliano를 얻었다. 1926년 공산당 당수이자 국회의원으로서 무솔리니를 상대로 비판적인 발언을 한 뒤 구속되어 20년이 넘는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생애 마지막 10여 년을 감옥에서 보내며 이빨이 빠져나가고 위장이 망가지는 고통 속에서도 왕성한 지적 활동을 펼쳤다. 그가 감옥에서 쓴 『옥중 수고』와 『감옥에서 보낸 편지』는 그 결정체로서 이탈리아를 ‘전쟁의 외상에서 깨어나게 만든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사후 6권으로 출간된 『옥중 수고』는 마르크스 사상을 비판적으로 해석한 저술로, 공산권이 몰락한 뒤 더욱 주목받는 대작이 되었다. 『감옥에서 보낸 편지』에서는 세심하고 명료한 문체와 아울러 감수성이 넘치는 그의 내면을 엿볼 수 있으며 『여우와 망아지』는 바로 이 편지 모음에 들어 있는 이야기다. 그람시는 두 아들을 볼 수 없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교육론을 쓰고 독서 목록과 장난감을 만들었다. 1937년 그는 수감 생활을 끝내지 못하고 뇌출혈로 사망, 마흔여섯의 짧은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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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법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년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교에서 헤게모니론으로 저명한 포스트마르크스주의자 그람시 사상의 재해석으로 정치사상 및 정치기구 분야 국가연구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에서 재직 중이며, 한국정치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여러 학술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사회과학연구(SSK 10년과제)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한국형 제4섹터 활성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람시와 한국 지배계급 분석》, 《그람시의 군주론》, 《현대 이탈리아 정치사회》, 《천의 얼굴을 가진 이탈리아》 등을 썼고, 《안또니오 그람쉬》, 《남부 문제에 대한 몇 가지 주제들 외》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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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관심은 역사 안에서 늘 강력하게 작동했다. 무관심은 치명적이다. 그것은 잘 준비된 계획을 뒤엉키게 하기도 하고, 잘 수립한 과정과 단계들을 뒤집어버리기도 했다. 또한 무관심은 지성을 맹렬하게 반대하는 원천이자 배출구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가능성 있는 악은 항상 무언가를 행하고자 하는 몇몇 사람들에 의해 발생하지는 않는다. _ ‘무관심한 사람을 증오한다’


피아트 노동자들의 패배는 전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일어날 일은 언제 어디선가 꼭 일어나게 되어 있다. 이탈리아 노동자 계급은 자본주의 탄압과 대응 전술에 눌려 세력이 위축되었다. 얼마나 그래야 할까? 만약 우리에게 의식과 믿음(신뢰)이 손상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면, 또 몸은 비록 항복했을지라도 정신이 온전하다면, 실제로 우리가 잃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_ ‘피아트 노동자들’


사회적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이 언제나 발휘될 수 있을 때만이 자본주의를 통제하고 통치할 수 있다. 그러나 변화를 일으키려는 아무런 의지도 없는 채 자본주의에 지속적으로 변화와 개혁을 시도하거나 압력을 가하는 이도 없다면, 자본주의는 모든 사람의 무관심 속에서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_ ‘통제 밖의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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