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55618228
· 쪽수 : 204쪽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7
출판사 서문 13
왜 오늘인가_다비드 비두사 16
1장. 무엇보다 먼저
무관심한 사람을 증오한다 27
무능한 정치가들 33
상식의 전환 40
구호는 권리지, 선물이 아니다 44
피아트 노동자들 48
2장. 정치와 정치인
미래를 위한 요약 55
모든 것이 잘되어간다 66
경솔한 언동에는 어떠한 인내도 없다 68
3장. 교육에 관해
사립학교의 특권들 77
여성들, 기사들, 그리고 연인들 84
도덕적인 과업 92
앎과 중상모략 98
4장. 자유와 법
시민의 권리 105
판사의 의무들 108
예수와 수백만의 사람들 113
역사는 항상 동시대적이다 118
자유와 권력남용 122
통제 밖의 자본주의 127
5장. 국가의 병폐들
관료주의에 반대하면서 135
국가의 관료들 140
리소르지멘토와 통일 이탈리아 149
6장. 전쟁에 반대한다
전쟁이 직업인 자들 161
위증과 인내 172
우리 스스로 바꿀 필요가 있다 177
언어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185
그람시 vs 무솔리니 ―결사와 조합 설립의 자유에 관한 하원에서의 의사 진행 발언 189
리뷰
책속에서
무관심은 역사 안에서 늘 강력하게 작동했다. 무관심은 치명적이다. 그것은 잘 준비된 계획을 뒤엉키게 하기도 하고, 잘 수립한 과정과 단계들을 뒤집어버리기도 했다. 또한 무관심은 지성을 맹렬하게 반대하는 원천이자 배출구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가능성 있는 악은 항상 무언가를 행하고자 하는 몇몇 사람들에 의해 발생하지는 않는다. _ ‘무관심한 사람을 증오한다’
피아트 노동자들의 패배는 전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일어날 일은 언제 어디선가 꼭 일어나게 되어 있다. 이탈리아 노동자 계급은 자본주의 탄압과 대응 전술에 눌려 세력이 위축되었다. 얼마나 그래야 할까? 만약 우리에게 의식과 믿음(신뢰)이 손상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면, 또 몸은 비록 항복했을지라도 정신이 온전하다면, 실제로 우리가 잃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_ ‘피아트 노동자들’
사회적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이 언제나 발휘될 수 있을 때만이 자본주의를 통제하고 통치할 수 있다. 그러나 변화를 일으키려는 아무런 의지도 없는 채 자본주의에 지속적으로 변화와 개혁을 시도하거나 압력을 가하는 이도 없다면, 자본주의는 모든 사람의 무관심 속에서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_ ‘통제 밖의 자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