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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논리와 비판적 사고
· ISBN : 9788955618372
· 쪽수 : 216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4
저자의 글 10
1 사물의 이치를 따지면 논리가 보인다
의문과 반항의 세대에게 21 | 반대할 수 없는 것이 있다 22
왜 바르게 생각해야 하는가 23 | 복잡한 사물에 대한 사유 체계 24
잘못된 이치 28 | 올바른 이치의 운하를 만드는 일 29
2 말과 사물 사이에는 질서가 있다
생각하는 갈대 33 | ‘생각한다’는 말의 두 가지 의미 34
말에 의해 사물을 떠올린다 37 | 사물의 이름 40
사물을 단순화하기 위한 이름 41 | 이름을 붙이는 법과 쓰는 법 43
다양한 이름 사이에 있는 질서 45 | 포함하는 것과 포함되는 것 47
주어와 술어에 대하여 50 | 말에 의해 사물을 생각한다는 것 52
바르게 생각하는 것과 말을 잘하는 것 53 | 말과 기호의 관계 54
말과 인간의 세계 56
3 사물을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한 논리
개별적인 문장과 연결된 문장 63 | 일상의 말 속에서 65
실험실에서의 기호 66 | 사물의 기호와 관계의 기호 68
논리를 알기 위해 필요한 용어와 기호 69 | 참과 거짓에 대하여 71
다양한 종류의 논리 73 | 다양한 표현 방법 75 | 분명히 하기 위한 기호 77
좁은 의미의 논리학 78 | 그리고(·) 79 | 또는(∨) 82 | 이면(⊃) 84
아니다(?) 87 | 표의 사용법 88 | 데카르트의 방법 91
지식이나 학문의 목적 93 | 라이프니츠나 러셀의 경우 94
너무나 당연한 일 97 | 추리에 대하여 98
하나의 일에 대한 서로 다른 표현 99 | 드모르간의 법칙 100
실제로 도움이 되는 추상 103
4 논리적 사고와 적절한 언어의 사용
말의 의미와 복잡함 107 | 단순한 지식이란 무엇인가 109
정보로서의 말과 사상 110 | 말을 대신하는 것 112
참과 거짓을 구분하는 단위 113 | 판단의 내부 구조 115
하나의 판단과 또 다른 판단과의 관계 116 |‘ 모든’과 ‘어떤’ 118
‘모든’과 ‘어떤’에 대한 다양한 사고 119
틀리기 쉬운 ‘모든’과 ‘어떤’의 예 121 | 판단의 종류 124
판단의 구별을 원으로 나타내는 법 125
잘못 쓰인 ‘모든’ 128 | 불필요한 ‘모든’ 129 | 모순과 반대 131
삼단논법 134 | 타당한 듯하지만 그릇된 삼단논법 138
잘못된 듯하면서 타당한 삼단논법 140 | 사고의 규칙(추론) 141
두 가지의 증명 방법 145 | 날지 않는 화살, 아킬레스와 거북 145
삼단논법은 진리를 아는 한 가지 방법일 뿐이다 147
5 규칙 속으로 들어간 논리
참이나 거짓을 단정하는 방법 _지금까지 내용의 정리 153
규칙의 고마움 155 | 기계 장치라는 것의 의미 156
룰루스의 기계 159 | 논리와 전기 회로 161 | 뇌신경과 전기 회로 164
논리 기계 166
6 무엇을 절대적 참 또는 거짓이라고 하는가
뼈대만 있는 세상 173 | 실제의 지식 175
유령은 있는가 없는가 175 | 확실성에 대하여 177
확실성의 이유 179 | 확실성을 정하는 복잡한 지식 182
‘모든’에 해당하는 법칙 183 | 잘못된 일반화 185 | 연역논리 대 확률논리 188
7 의미의 모호함을 줄여 가기 위한 논리적 사고 훈련
말의 의미의 모호함 193 | 모호함은 어디에서 생기는가 196
말의 세계와 사물의 세계 198 | 잘못된 탐구법 200
말의 의미를 분명하게 하는 일 203 | 스테빙의 경고 209
행동의 안내도를 만든다 210 | 말의 네 가지 작용 212
논리적 사고 훈련 213
책속에서
★ ‘생각한다’라는 말의 의미(본문 34페이지)
사소한 것 같지만 논리를 익히는 데 결정적 차이를 제공하는 사례들은 논리적 사고 훈련의 핵심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한다. 그렇다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인 ‘생각한다’는 것을 과연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사와다 노부시게는 ‘생각한다’는 말의 두 가지 의미에 대해서 신중하게 설명한다. 하나는 단지 보고 듣는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단순한 것을 아는 것, 즉 지식에 의한 단순한 판단이다. 다른 하나는 여러 지식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성립되는가를 찾아내는 것, 즉 추리를 통해서 아는 것이다. 그는 책의 처음 단계에서부터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논리이야기의 가장 기본이 될 ‘생각한다’라는 말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독자를 본격적인 논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 범주에 대하여(본문 44페이지)
또한 범주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의사가 “고기만 먹지 말고 채소를 많이 드세요”라고 한 충고를 듣고, 채소 가게에 가서 “채소 좀 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때에는 “배추 주세요” “시금치 주세요”라고 구체적인 품목을 이야기해야 한다. 노부시게는 이렇듯 간단한 사례를 들어 범주의 위계와 차이를 이해시킨다.
★ 잘못된 일반화의 오류(본문 185페이지)
그는 잘못된 일반화를 통해 범할 수 있는 오류에 대해서 경고성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충분한 근거 없이 곧바로 ‘모든’ 혹은 ‘절대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듣는 사람에게 자극과 흥미를 주는 데 효과적일지 모른다. 저자는 단순하게 “모든 미국인은 침략주의자다”와 “어떤 미국인은 침략주의자다”의 차이, “모든 공산주의자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비인도적인 인간이다”와 “어떤 공산주의자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의 차이만 보더라도, 잘못된 일반화는 바르고 정확한 지식과 인간의 감정에 호소하는 선전을 혼동할 수 있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