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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식의 대화

뇌의식의 대화

(인류 최고의 지성들이 말하는 뇌·의식·인간의 본질)

수전 블랙모어 (지은이), 장현우 (옮긴이)
한언출판사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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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식의 대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뇌의식의 대화 (인류 최고의 지성들이 말하는 뇌·의식·인간의 본질)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88955968866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20-01-20

책 소개

인류의 마지막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이 책의 저자 수전 블랙모어는 의식 탐구의 최전선에 있는 스물한 명의 학자들을 만나 인터뷰했다. 이 책은 그 인터뷰의 기록이자 의식의 정체를 규명하는 거대한 과업의 일부다.

목차

추천의 글
옮긴이의 말
감사의 글
서문

버나드 바스
네드 블록
데이비드 찰머스
패트리샤 & 폴 처칠랜드
프랜시스 크릭
대니얼 데닛
수전 그린필드
리처드 그레고리
스튜어트 하메로프
크리스토프 코흐
스티븐 라버지
토마스 메칭거
케빈 오리건
로저 펜로즈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존 설
페트라 슈퇴리히
프란시스코 바렐라
맥스 벨만스
대니얼 웨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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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수전 블랙모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심리학자이자 과학 저술가다.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탄생시킨 밈의 개념을 체계화시켰고, 밈 이론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한 책으로 평가받는 《밈-문화를 창조하는 새로운 복제자The Meme Machine》를 썼다. 옥스퍼드 대학교 심리학과에 다니던 1970년대부터 명상을 수련했다. 박사학위를 받은 1980년대부터는 웨일즈 깊은 숲속에 있는 수련원에서 본격적으로 참선을 수행했다. 이 책은 의식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심리학자이자 과학자인 저자가 참선을 통해 의식의 밑바닥을 탐구한 기록이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생리학 학사학위를 받았고(1973), 서리 대학교에서 초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1980). 의식의 경계 상태에서의 심령 현상들을 연구했고, CSICOP(초정상현상에관한과학적탐구위원회)가 주는 ‘회의주의자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밈-문화를 창조하는 새로운 복제자》를 비롯해 《몸을 넘어서Beyond the Body》(1982/1992), 《빛을 찾아서In Search of the Light》(1996), 《심리력 테스트Test Your Psychic Power》(1997), 《의식의 개요Consciousness: An Introduction》(2003), 《의식에 관한 대화Conversations on Consciousness》(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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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시간대학교 의식과학연구센터 박사과정 연구원.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다. 연구, 출판번역,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식과학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한국의식과학학술회(https://www.kacs.me/)를 창설해 운영하고 있다. 역서로 『뇌의식의 대화』, 『뇌의식의 우주』, 『뇌의식의 기초』(공역), 『뇌의식의 증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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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전 : 다른 우주들이 어떤지는 나는 모르겠고, 적어도 우리 우주에서는 물리적 대상과 별개로 감각질의 존재를 상정하고 나면 그전에는 없던 문제가 생겨난다. (바닥에 깔린 카펫을 가리키며) 사실 인터뷰 내내 나는 계속 저 카펫의 색깔에 눈이 갔다. 당신은 그것이 짙은 빨간색에 대한 감각질을 지니고 있다고 말하겠지만, 나는 감각질이란 것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쪼록 내가 이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 달라. 감각질이란 대체 무엇인가?
리처드 : 자, 한번 눈을 감아 보라. 카펫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채로 감각질만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다.
수전 : 카펫이 그대로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리처드 : 정 의심스러우면 손으로 바닥을 만져 보면 되지 않겠나. 어쨌거나 분명한 것은 카펫의 존재가 그것의 감각질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둘은 별개다.


수전 : 정말로 꿈과 현실 모두가 환상이라면, 꿈에서 깨듯이 현실에서도 깨어나서 자각몽과 같은 ‘자각생’을 사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스티븐 : 물론이다. 각종 종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의 경지가 바로 그것이다. 자각몽이야말로 깨달음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비유일 것이다. 꿈속에서는 우리의 시야가 극히 좁아지므로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도 알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꿈을 자각하고 나면 모든 것이 달라지는데, 깨달음도 이와 같다. 흔히 깨달음을 얻으면 세상 만물이 이어져 있음을 알게 된다고들 한다. 보통 우리는 타인과의 분리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한 차원 위에서 바라보면 자아가 아닌 ‘나 자신’, 즉 경험자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나와 타인은 크게 다르지 않다. 찬찬히 들여다보면 우리 각자의 경험자는 궁극적으로 서로 다르지 않다. 이름이나 생일, 생김새처럼 일반적으로 나를 타인과 구분하기 위해 쓰이는 것들은 모두 경험자로서 존재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다른 동물들에게는 없는 무언가를 갖고 있다. 종교적이거나 초자연적인 측면이 아니라, 단지 기능적 측면에서 말이다.
수전 : 그 기능은 도대체 무엇인가? 언어인가, 아니면 자아감인가?
라마찬드란 :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주변 환경을 원시적으로 자각할 뿐, 이른바 메타자각을 갖추지는 못했다. 메타자각은 기존의 뇌로부터 신호를 입력받으며 기생하는 또 하나의 뇌와도 같다. 뇌는 본래 여러 자동적 정보처리 과정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진화의 특정 단계에서 표상에 대한 표상이 생겨난 것이다. 그렇다면 메타자각이 진화한 목적은 무엇일까? 이미 만들어진 표상을 왜 굳이 다시 표상하는 것일까? 얼핏 생각하면 메타자각은 별다른 쓸모가 없어 보일지 모르나, 메타자각의 진화는 흔히 우리가 ‘생각’이라 부르는 개방된 상징 조작을 가능케 했다. 생각이란 마음속 상징들을 이리저리 조합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작용이다. 언어의 출현 역시 메타자각과 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언어가 생겨남에 따라 인간은 자신의 생각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더해 타인의 마음을 추측하는 능력도 습득했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들은 진화적으로 거의 동시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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